[CEO 徐評] _ 통찰 : 리더를 위한 리더의 인문학

<2017년 3월>

by 더굿북

더굿북은 자의누리경영연구원과 <CEO 徐評>을 통해 월별로 4권씩 CEO 추천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본 추천 도서는 "대한민국 1,000명의 리더가 읽는 CEO 필독서" 입니다.

3월 주제는 <리더를 위한 리더의 인문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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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위원회에서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4권의 책을 주별로 추천합니다. 약 1,000명의 CEO가 본 도서를 읽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우리가 인문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통찰(insight)’의 힘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세상이 점점 복잡해진 지금은 이제 더는 분석적 방법론에 기댈 수가 없습니다.

<1주차> [리더를 위한 인문학 : 왜 리더에게 인문학적 통찰이 필요한가?] (이호건 지음, 정민미디어, 2016.)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의 3가지 요소인, ‘카리스마(charisma)’, ‘지적 자극(intellectual stimulation)’, ‘개별적 배려(individualized consideration)’를 가질 수 있는 인문학적 접근법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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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인문학장을 지냈던 조광 교수는 인문학을 지하수에 비유합니다. “지하수는 지표에서 보이지 않지만 생물의 생존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하수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문학이 빈사 상태에 빠지면 우리 사회의 문화와 문명의 발전은 기약하기 어렵다.” 이 책을 통해 샘솟는 지하수와 같은 인문적 가치에서 리더십의 정수를 얻어 부하 직원에게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통찰과 혜안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2주차> [리더를 위한 한자 인문학 : 한자를 통해 주고받는 과거와 현재의 성공문답] (김성회 지음, 북스톤, 2016.) 한자(漢字)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리더십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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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성회 박사는 진정한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라고 답하며, 불인(不仁)이 단지 악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공감력 부재란 옛사람의 해석을 제시합니다. 사랑할 련(憐) 자를 보면 마음 심(忄)과 도깨비불 린(粦)이 합쳐져 있습니다. 마음이 늘 반짝반짝 켜져 있는 모양이 상대를 애틋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연민의 마음이 인(仁)입니다. 인문학적 리더십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3주차> [리더의 탄생 : 임원까지 승진하는 사람들의 비밀] (배진실 지음, 새로운 제안, 2017.) 회사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필요한 리더가 되는 핵심 경쟁력으로 리더의 조건 5P로 플랜(plan), 폴리틱스(politics), 프랙티스(practice), 피플(people), 포인트(point)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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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우고, 전사적 이익을 위해 협업하고, 공유와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실행(달성)하고, 노하우의 확대재생산을 위해 후학을 양성하며 일의 핵심 포인트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손자병법] 등의 인문학적 접근으로 살펴보고, 리더의 5P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4주차> [리더의 그릇 :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하연수 옮김, 다산 3.0, 2016.) 여곤의 책 [신음어(呻吟語)]를 현대 경영에 접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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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呻吟)’이란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내는 소리를 말하니, [신음어(呻吟語)]는 말 그대로 저자인 여곤(呂坤)이 자신의 사상을 신음하듯 토해내며 정리한 걸작입니다. 신음에서 여곤은 참을 인(忍)과 결할 격(激) 두 글자가 화복(禍福)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합니다. 인내와 격분 두 가지 감정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화와 복의 경계선이 그어지기 때문입니다. 과연 나는 어느 쪽에 가까운가요? 어른이 된다는 것, 성인이 된다는 것은 결국 참을 인(忍)과 어질 인(仁) 두 글자를 갖춘 인(人)이 되는 게 아닐까요.

리더십을 ‘목표달성을 위해 구성원에게 적극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과정’이라고 정의합니다. 영향력, 그것도 적극적인 영향력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것이 아니라 올바른 영향력이어야 합니다. 무엇이 올바른 영향력인가를 결정하는가? 그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인문학(人文學)이 주는 통찰(通察)입니다. 그래서 인문을 깨친 리더가 능력만을 가진 리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이번 서평 [리더를 위한 리더의 인문학]에서 인문학적 리더의 소양을 함께 나누시지요.

□ 서평 문의 : 자의누리 경영연구원 http://centerworld.com (T. 02-3444-8836) /
더굿북 (the_goodbook@naver.com)


□ 본 추천 도서는 교보문고 별도 진열대에 매월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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