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
더굿북은 자의누리경영연구원과 <CEO 徐評>을 통해 월별로 4권씩 CEO 추천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본 추천 도서는 "대한민국 1,000명의 리더가 읽는 CEO 필독서" 입니다.
5월 주제는 <기적을 만드는 경영>입니다.
※ 선정위원회에서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4권의 책을 주별로 추천합니다. 약 1,000명의 CEO가 본 도서를 읽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it’s a miracle!”, “기적(奇跡)이야” 탄성처럼 지르는 이 한마디를 많이 외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적은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기적이 존재합니다. 내가 태어난 것, 한국이 경제성장한 것도 기적이지요. 그런데 기적을 만드는 것은 어쩌면 숨겨진 노력인지도 모릅니다. 결과만을 보고 과정을 못 봐서 기적이라 외치는 것일지도. 그래서 기적을 만드는 자녀교육, 집중력, 아침시간 관리, 기업 경영을 4권의 책을 통해 이번 서평 [기적을 만다는 경영]에서 살펴봅니다.
<1주차>는 [인성교육의 기적: 가난 속에서도 9남매를 명문대 석박사로 키운 해리스 부부의 명품 인성교육] 래리 C. 해리스 지음, 강혜정 옮김, 다산북스, 2016.)입니다. 이 책은 무척이나 단순한 한 가지 원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인성이야말로 인간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인성의 뿌리가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 책은 무척이나 단순한 한 가지 원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인성이야말로 인간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인성의 뿌리가 바로 가족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 책의 저자 해리스 박사는 자신의 가족이 성공하게 된 것이 바로 부모의 인성교육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는 14가지 인성교육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족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라.
2.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을 몸소 실천하라.
3.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격려하는 가족이 되어라.
4. 형제끼리 돌보며 책임감을 느끼게 하라.
5. 인생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가족임을 알게 하라.
6.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항상 베푸는 모습을 보여라.
7. 어른을 공경하고 형제까지 존중하게 하라.
8. 원칙을 지키는 것이 결국 이롭다는 것을 알게 하라.
9. 어떤 일인지 따지기보다 있는 자리에서 더욱 노력하게 하라.
10.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라.
11. 쉽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게 하라.
12. 돈의 귀중함을 알게 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줘라.
13. 좋은 평판의 진정한 가치를 가르쳐라.
14. 세상의 편견에도 기죽지 않는 당당함을 갖게 하라.
칸트는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한다. 자식들이 조금씩 나아짐으로써 인류는 그리고 이 세계의 미래는 조금씩 진보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너무 거대해 느낌을 갖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을 ‘나보다 나은 자식들을 키워내는 것이 집안이 진보하는 것이고, 삶의 보람이다’라고 바꿔보면 어떨까요? 그런데 나보다 더 낫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회적 지위? 부? 그 무엇보다 참된 인간으로 사는 지혜를 가진 자식들을 키우는 것이 내가 가르쳐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정한 부모의 역할을 알고 올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 때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2주차>는 [기적의 집중력] 모리 겐지로 지음, 정지영 옮김, 비즈니스북스, 2017.)입니다. 이 책은 업무와 학습에서 발전과 새로운 길을 열어줄 집중력의 방법론을 마음가짐, 운동법, 사례를 통해 알아봅니다.
집중의 기술이 인생을 바꿉니다.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뭔가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언가에 몰입, 몰두하는 모습입니다. 즉, 자신이 하는 일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해서 합니다.
집중력은 한순간에, 한 지점에, 모든 에너지를 모으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집중의 기술이란 주어진 과제에 최대한 몰입하는 것입니다. 스포츠 세계에서는 종종 무서울 정도로 경기에 몰입하여 극한의 집중 상태를 만들어 내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야구선수가 최대한 도로 경기에 몰입했다면 타석에 섰을 때 공이 멈춰 보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양궁 선수가 최대한도로 몰입했다면 활시위를 당길 때 주변의 무수한 소음들이 들리지 않고 오직 활이 날아가는 소리만 들립니다.
초등학교 시절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실험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태양 빛은 우리가 느끼기에 그냥 따뜻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돋보기를 이용하여 한 점에 집중시키면 종이를 태울 정도의 위력이 생겨납니다. 평상시 흩어져 있는 태양 빛을 한 지점에 모으면 놀라운 힘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집중도 이와 같습니다. 집중이란 나의 힘을 한 지점에 모으는 일입니다. 그리고 집중력이란 나의 힘을 한 지점에 모으는 기술입니다. 업무의 질과 결과는 시작할 때 얼마나 전력 질주를 잘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즉, 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즉시, 곧바로, 잘 집중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일단 한번 집중하게 되면 이후로는 그 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습니다.
나이가 들면 돋보기를 낍니다. 돋보기는 모으는 힘입니다. 나이가 들고 책임이 생기면 더 큰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밖이 아니라 가까이 안을 보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힘이 세상의 돋보기가 되어 주지 않을까요.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면 반드시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궁극의 집중력을 기르는 방법을 체득하고 싶을 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3주차>는 [미라클 경영 : 기적을 만든 7개 대한민국 기업 스토리] 하영원, 강우성, 이경묵, 배종훈, 안광호, 유창조, 송재용, 김진교, 연강흠, 김진배, 양대천, 이유재, 박기완 지음, 자의누리, 2017.)입니다. 이 책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우리 경제를 발전 시켰던 기업들 중 한국경영학회의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7개 기업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살펴봅니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는 파란만장한 역사를 경험해왔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면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는 와중에도 우리나라는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다른 나라에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탈바꿈했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드문 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합리적 기대 이론(rational expectations theory)’으로 199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카고대의 로버 트 루카스(Robert Lucas) 교수는 1993년 《이코노메트리카(Econometrica)》에 발표한 기적 만들기(Making a Miracle)라는 논문에서 1960년에서 1988년에 걸친 기간 동안 한국 경제의 고속 성장을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루카스(1993)는 이 기간에 있었던 기적적인 한국 경제의 성장은 물적 자본 축적이 이바지한 부분보다는 인적 자본의 축적이 이바지한 부분이 훨씬 더 컸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인적 자본의 축적은 주로 학교, 연구원 또는 산업현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The past is the key to the future)’라는 시각에서 본다면 지난 60년간 우리 경제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기업과 기업인들은 누구이며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그 같은 발전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밝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와 기업들에 교훈과 희망을 던져주는 것은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196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 경제가 이룩한 기적적인 고도성장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같은 경제 기적이 현실화하는 데 있어 우리 경제의 발전을 견인했던 기업들, 기업가들, 그리고 공직자들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에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화학, 포스코, 현대자동차(가나다순)의 7개 기업이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그런데 7개 기업의 공통점은 도전 정신에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시대가 요청하는 모험을 마다하지 않고 뛰어난 기업가정신으로 이를 직면함으로써 경이로운 업적을 이룩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다른 나라에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나라 대한민국, 그 기적의 바탕은 기업가 정신이었습니다. 그 저력을 다시 찾아야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한국의 기적을 만든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싶을 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마지막 4주차는 [미라클모닝 :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기적 아침 6분이면 충분하다] 할 엘로드 지음, 김현수 옮김, 한빛비즈, 2016.)입니다. 이 책은 하루를 집중력 있고,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날로 만들어 주기 위해 필요한 아침의 행동들을 알아보고 해볼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당신이 삶의 어디에 와 있든지-최고의 성공을 거두며 인생의 정점에 서 있든, 혹은 역경과 싸우며 길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든 간에-나는 우리에게 적어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끊임없이 욕망합니다.
그런데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이 책 [미라클 모닝]의 저자 할 엘로드는 아침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진정으로 원하는 성공과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데는 더도 덜도 말고 6분의 투자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삶을 구원한다는 의미로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S)’라고 이름 붙인 여섯 가지 습관인 침묵, 다짐, 상상, 일기, 독서, 운동을 통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달라이 라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아침 일어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운인가.’ 나는 살아있고, 소중한 인생을 가졌으니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타인에게 나의 마음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기운을 쏟을 것이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타인을 이롭게 할 것이다.
성공과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아침 6분, 6가지 행동을 알고 싶을 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이상의 4권을 통해 기적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는 ‘상황’에 빠져 살고 있나요? ‘삶’을 누리고 살고 있나요? ‘상황’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 환경, 사건, 사람, 장소의 집합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겪는 상황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은 가장 심오한 단계의 ‘나’이지요. 삶은 태도와 사고방식으로 구성되며 언제라도 상황을 고치고 향상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도적으로 개선시켜나가는 삶을 살아야 기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상황에 빠져 살지 말고, 내 삶을 살아나갑시다!
□ 서평가 ㅣ 서진영
1,000명의 CEO에게 서평을 제공하는 자의누리경영연구원 원장이다. 경영학 박사이자 철학 박사인 그는 현재 [KBS 라디오시사고전]을 진행하고 있다.
□ 서평 문의 : 자의누리경영연구원 http://centerworld.com (T. 02-3444-8836)
더굿북 (the_goodbook@naver.com) (T. 02-3439-7122)
□ 본 추천 도서는 교보문고 별도 진열대에 매월 전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