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체외수정 부모들의 평화를 위한 가이드

<마마 콤플렉스>

니콜라 베도스의 체외수정 부모들의 평화를 위한 가이드

1. 부부는 각자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체외수정 과정에서나 출산하고 나서 아이를 돌보면서 미처 생각지 못한 강렬한 감정에 휩싸일 수 있는데, 그럴 때 친구들이 도움이 됩니다.

2. 부부가 집 밖에서 아이들 없이 둘이서만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서 친밀함을 유지하세요.

3. 믿을 만하고 마음 편히 어울릴 만한 좋은 모임을 찾으세요. 체외수정을 하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커지는데, 기댈 만한 사람들이 있으면 부모에게나 아기에게나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스트레스를 관리하세요. 주기적으로 운동이나 쇼핑, 요가, 명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양육에 거는 기대를 실현 가능한 선에 맞추려고 노력하세요. 스트레스와 불안감 때문에 종종 자기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자신이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 같을 때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털어놓으세요.

6.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즉흥적으로 가족 나들이를 하세요. 시간과 기대와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단순히 아빠이고 엄마인 것을 즐기세요.

7. 깨어진 관계가 저절로 나아질 거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생각보다 자주 다투고 있다면 관계상담을 알아보세요. 체외수정 시도 뒤에 가족이 잘 지내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8. 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미소를 지으세요. 소소한 순간들을 즐기세요. 첫 미소, 포옹, 잘못 발음했던 첫 단어들…… 그런 기쁨의 순간이 지나간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9.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많은 체외수정 부모들이 너무나 기다려왔던 아기를 낳았다는 기쁨 때문에 모든 것이 괜찮다고 연기를 하거나, 잘못된 것이 있어도 인정하지 않고 혼자서 다 해내려고 합니다. 아이 하나를 기르는 데는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