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굿북 Jul 12. 2017

02.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라!

<창업,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

새로운 섬을 멋지게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자유가 찾아온다. 이것을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이것을 만드는 데 10년이 걸린 것이 아니다. 20년 동안 국가를 위해 일한 것도 아니며, 엄청난 액수의 부동산자산을 사들인 것도 아니다. 남들이 모르는 정보를 얻기 위해 애썼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공을 들인 뒤에 현실로 바꾼 것이다. 그것은 단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이루어진 것들이었다.

새로운 섬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꿈!
이 세 가지뿐이다.
망설일 이유가 아직 남아있는가?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첫 파트너에게 광고회사의 경영을 맡기고, 월 이익배당이 500만원을 넘어섰을 때 나는 새로운 사업의 길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뒤로 잠시 미루어 두었던 강의사업이었다. 과거의 내가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것들을 하나씩 현실로 이루어내면서 깨달은 내용을 교육으로 만들어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용은 조금 바뀌었다. 이전의 강의내용들은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습관에 초점이 맞춰진 강의였다. 하지만 직접 결과를 내어보니 ‘창업’이 경제적・시간적 자유를 이루는데 최고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고, 그것에 대한 강의를 준비해서 시장에 선보였다.

앞서 강의사업을 잠시 멈췄던 이유가 첫째, 자체 플랫폼의 부재였다. 이런 자체 플랫폼의 부재는 오프라인으로 따지자면 노점상에 그치는 것이었다. 나만의 가게가 온라인에 필요했고, 나는 그것을 멋지게 만들어 냈다. 둘째, 온라인마케팅의 부재였다. 사람들에게 강의를 알리는 것이 오프라인으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요즘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오프라인 광고가 중요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사람들이 시간을 쏟고 집중하는 곳은 온라인이다. 온라인에서 나의 강의를 알리지 못한다면 나의 강의사업은 진행되지 않을 터였다. 이 역시 광고회사를 키운 경험이 있기에 쉽게 해결되었다.

즉, 나는 강의사업을 잠시 미뤘던 두 가지 원인을 해결했다. 멈출 이유가 없었다. 나는 그렇게 창업교육을 준비했고 (창업분야 서적을 읽고 실제 창업과정에서 경험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플랫폼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디자인을 어느 정도 할 줄 알기에 플랫폼을 만드는 데에는 일주일 정도 걸렸고, 곧바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온라인플랫폼과 온라인마케팅을 접목시켜 진행하니 이전 강의사업을 할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 과거에는 10명의 수강생을 모으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 소비가 일어났다면 지금은 수강생 10명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다. 창업교육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현재 진행 중인 창업교육 커뮤니티 ‘미핑캠퍼스’는 2015년 8월 시작하여 정확히 1년 6개월이 흐른 2017년 2월 현재 회원 수가 3,700명을 막 넘어섰다. 매달 약 200~300명의 멤버들이 증가한 것이다. 이곳에서 일어나는 매출은 창업교육과 배너광고 수익으로, 월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되고 있다.

이렇게 나는 두 번째 섬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매달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데까지는 8개월이 걸렸을 뿐이다.

창업교육을 하면서 세계적인 창업에 대한 역사와 사례 그리고 방법과 사상들을 익히면서 생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바꿔 말하면 새로운 섬을 만드는 것에 최적화되어 생각들이 스파크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사업화가 가능한 것들이 도처에 널려 있고, 실제로 그것들을 사업으로 일으키면서 또 다른 현금을 만들 수 있었다. 현재는 SNS콘텐츠제작소, 자전거, 안경&렌즈 분야의 사업이 추가되어 총 5개의 사업체에서 현금이 들어오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이 사업이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레 매출은 오르지 않았고, 고정지출을 막을 수 있는 현금은 점점 떨어져 갔다. 어떻게 생각하면 사업이라는 세계에 첫발을 디딘 나에겐 당연한 현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제는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사업의 핵심은 반드시 존재한다.

사업의 핵심을 짚을 수 있다면 더 이상 창업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창업을 준비하고 멋지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망설일 때 누군가는 기회를 포착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마련이다.

나는 그렇게 5개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다시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더 이상 돈 때문에 일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월 1,000만원을 버는 것이 아니라 월 1,000만원을 어떻게 벌어들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곳에 나의 시간과 노력이 얼만큼 투자되는가? 월 1억, 10억 이상의 매출로 성장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다면 축하한다. 새로운 섬을 발견한 것이다.

나는 블로그 관리에서 시작해 창업교육 사이트인 ‘미핑캠퍼스’를 만들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저축과 재테크로 부를 쌓은 것이 아니라 사업을 통해 소득 자체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며 원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생존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살아가며 가치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한다. 독자 여러분도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이 즐거운 과정을 느끼고 경험하며 부와 행복,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06. 호주 이민, 건설 현장에 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