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함께할 팀원을 만들어라. (마지막 회)

<창업, 오늘 안하면 내일도 못한다>

by 더굿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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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reepik.com

자, 이제 준비단계의 마지막인 팀 빌딩이다.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팀이 필요하다. 개인은 팀을 넘어설 수 없으며, 위대한 성과는 팀이 만들어 낸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업은 인재 등용이 중요하다. 아니,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일은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이 끝을 맺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과정을 마쳤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과 하지 못할 일들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하지 못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의 현실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내가 그 방법을 배우거나 그것을 가능케 할 팀원을 구해야 한다. 이때 내가 직접 방법을 배우면 최상이겠지만 시간의 문제가 발생한다. 사업은 타이밍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자. 또 제때에 팀원을 구하지 못하면 외주작업을 줘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외주작업의 경우는 자칫 외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내가 직접 하거나 팀원을 구하거나 외주작업을 의뢰하는 경우 등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올바르게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는 인사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팀 빌딩은 꼭 필요한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만약 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1인 창업으로 시작해도 좋다.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배우면서 터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 이제까지 비즈니스 모델의 기초적인 방법을 알아보았다. 혹여나 비즈니스 모델의 기초를 만들어 갈 때 경쟁사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스타트업을 발견하거나, 그들이 고객 모집의 단계까지 진입한 것을 보면 포기해 버린다. 아무것도 해보지도 않고 말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누군가가 이미 준비하고 있거나 시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한다. 혹시 당장은 존재하지 않더라도 내가 시작을 하고 결과를 조금씩 내면 반드시 따라하는 누군가가 생긴다. 이것이 진실이다. 즉,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사업은 전쟁과 너무나 유사하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고전에서 해답을 얻는 이유는 그 진실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다만, 피가 흐르지 않을 뿐이다.

경쟁사가 이미 존재하면 그들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찾아서 연구하고, 연구해서 돌파구를 찾으면 그만이다. 이미 존재한다고 하여 미리 겁먹고 꼬리를 내리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생각해 누군가가 나의 아이디어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상에 들고 나왔다고 해보자. 이는 분노에 휩싸일 일이 아니다. 사업의 특성이 원래 그렇기 때문이다.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고객의 니즈를 상대방이 해결하고 있다면 그들은 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때문에 고객의 니즈가 해결되고,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 말이다. 그럼, 우리는 그때 넋 놓고 바라만 보아야 할까? 그들이 시장점유율을 빼앗아 가고 있는 것을 눈뜨고 지켜보아야 하는 걸까? 생각하는 대로다. 우리 역시, 현재 고객의 니즈를 해결할 무언가를 연구하고 개발해야 한다. 사업은 언제나 고객을 향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러니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더라도 시장조사와 함께 경쟁사 분석, 고객의 니즈를 찾기 위한 여정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기 바란다. 다시 한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고객에게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아무리 스타트업 구성원끼리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해도 그 결과는 시장이 판단하는 법이다.

명심하라. 비즈니스 모델은 하루에도 몇 번씩 찾을 수 있고, 비슷한 아이디어는 언제나 세상에 퍼져있다는 것을!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시작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고객의 마음을 훔쳤느냐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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