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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ug 22. 2017

00. <칼 비테 교육법> 연재 예고

<칼 비테 교육법>

평범한 아버지의 위대한 자녀교육

미숙아를 행복한 천재로 키운 
평범한 아버지 칼 비테의 ‘자녀교육의 비밀’


“왜 세계의 교육학자들은 칼 비테에 열광하는가?”

200년 전, 독일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미숙아인 칼 비테 주니어. 이 아이는 아버지의 극진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아이는 6개 국어를 통달한 천재 법학자가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어린 박사 학위’ 소지자가 된다. 교육의 창시자인 페스탈로치가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가 간곡히 집필을 권고했고, 마침내 《칼 비테 교육법》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당대 교육관과 정면충돌한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한 채 100년 가까이 잊혀졌다. 그 이후, 하버드대 레오 위너 교수에 의해 재발견되고 영어로 처음 번역되면서 200년 넘게 자녀교육의 바이블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 책이 몬테소리, 프뢰벨 등에게도 영향을 끼치며 바이블로 꼽히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칼 비테가 직접 실천한 교육 방법을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세세하게 기록했다. 아이의 건강, 수면, 습관, 공부 경험 축적 등을 기록했고, 이후 하버드대 심리학자 시디스, 스토너 부인은 실제로 칼 비테의 교육법을 따라 자녀를 교육해서 성공한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둘째, 아이의 사고력을 한 뼘 더 키워주는 교육이었다. 

칼 비테는 아이와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었다. 끝으로 칼 비테 교육의 최종 목적은 아이를 생각하는 기계가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에 두었다. 이 책은 아이의 기질과 환경을 고려하면서 행복한 천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독일어 원전을 완역했다. 200년 전의 육아서라고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칼 비테의 이야기는 촘촘하고 생생하다.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꼼꼼한 번역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저자 l 칼 비테

저자 칼 비테(KARL WITTE, 1767~1845)는 19세기 독일의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를 길러낸 아버지. 발달 장애를 보이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에 절망했지만, 목사였던 칼 비테는 이내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사명’을 품었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교육시켜 결국 아이를 천재로 키워냈다.

아들의 이름은 요한 하인리히 프리드리히 칼 비테(JOHANN HEINRICH FRIEDRICH KARL WITTE, 1800~1883).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와 공부법이 흔치 않던 시절 3세 때 모국어를 깨쳤고, 9세 때 이미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6개 국어를 통달했으며, 10세 때 라이프치히대학교에 입학, 마침내 13세가 되던 해인 1814년 4월 13일에는 독일의 기센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아, 이후 《단테의 오해》(1823)라는 책을 저술하기에 이른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재능 없는 아이라도 인내하고 기대하라. 
02. 너무 이른 교육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망친다?
03. 일찍 시작하면 성장도 일찍 멈출까?
04. 여덟 살까지는 무조건 방임하는 것이 좋을까?
05. 모든 것은 태교에서 시작된다.
06. 또래 친구들이 많아야 좋을까?
07. 아이가 아이를 물들인다. 
08. 공부와 놀이는 엄격하게 구분하라. 
09. 인문학 수업 
10. 단 한 번의 수업으로 재능을 틔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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