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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Sep 04. 2017

00.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연재 예고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내 아이의 잠재력, 어떻게 깨울까?


<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은 새로운 교육법을 찾는 부모를 위한 ‘대한민국형’ 인문학 교육법을 제시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에 이어 리딩멘토 이지성이 쓴 인문학 자녀교육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칼 비테를 처음 접했다. 왜 아이들은 배울수록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바보가 되어 가는지, 왜 부모와 아이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등 자녀교육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문제점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특별한 교육자들의 교육 방법을 찾던 중에 <칼 비테 교육법>을 만난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읽히고 있던 이 책은 출간 직후 100여 년간 묻혀 있다가 하버드 대학교의 레오 위너 교수에 의해 재발견되어 지금까지도 전 세계 자녀교육서의 바이블로 자리 잡고 있다.

레오 위너 교수 외에도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자 시디스, 스토너 부인, 페스탈로치, 프뢰벨, 몬테소리 등 세계의 수많은 교육학자들은 <칼 비테 교육법>에 열광했다. 평범한 아이를 천재로 길러낸 아버지 칼 비테의 교육법에는 대체 어떤 특별함이 있었던 걸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인문학 자녀교육법을 이야기하는 이지성 작가는 칼 비테의 교육법 중 인문고전 독서 교육법, 토론 교육법, 도덕 교육과 인성 교육법, 분별력을 키우는 현실 교육법에 주목했다. 비판 능력을 상실한 채 오직 국가에 충성하는 국민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던 독일 전통 교육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고수해 결국 아이를 행복한 천재로 길러낸 아버지 칼 비테의 교육법. 저자는 이를 21세기 대한민국 교육 시장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현실적이면서 비판적인 해석을 더해 또 한 번 새로운 인문학 교육법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가 가장 주목한 칼 비테의 교육 철학은 ‘아이에 대한 부모의 믿음’이다. 칼 비테는 부모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가 타고난 능력을 발휘한다고 믿었다. 부모의 믿음이 아이의 잠재력을 깨운다고 믿었다.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이뤄져야 하는 진정한 교육이 아이의 가능성을 믿는 것임을 칼 비테의 교육법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저자 l 이지성

대학을 2.2의 학점으로 졸업했다. 스물한 살 때부터 아버지의 빚에 보증을 서기 시작했다. IMF가 터지면서 아버지의 빚은 전부 신용정보회사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살인적인 이자가 붙기 시작했다. 스물일곱 살에 병장으로 제대했을 때 보증빚은 20억 원이 넘어 있었다. 스물일곱 살 9월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빚 때문에 서른한 살까지 도시 빈민 생활을 했다. 서른한 살 7월에 도시 빈민 생활을 청산하고, 경기도립 성남도서관 바로 밑에 위치한 달동네로 이사했다. 이때부터 빈민보다 조금 나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서른네 살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이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총 판매량은 420만 부를 넘겼다. 대표작들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번역 출간됐다. 

폴레폴레 회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활동을 6년 넘게 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오랫동안 인문학 교육 봉사를 함께 해온 사람들과 (주)차이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차이에듀케이션에서는 ‘1년 100권 제대로 읽기’ ‘처음 시작하는 논어’ ‘인문학 교육 스터디’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대학가에 지역아동센터 인문학 교육 봉사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차이에듀케이션의 꿈이다. 

폴레폴레, 한국기아대책, 드림스드림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학교와 병원 등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교와 병원 등을 총 18개 지었다. 앞으로 100개 넘게 짓고자 한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내 아이를 위한 교육 철학이 있나요?
02. 인생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로 키워라.
03. 성숙한 인간이 누리는 기쁨: 예술 
04. 부모가 믿는 만큼 아이는 자란다.
05. 대화로 아이의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워라.
06. 부모의 대답보다 아이가 먼저 생각하게 하라.
07. 감정을 가르쳐라. 
08. 아이는 스스로 해낼 수 있다.
09. 인공지능 시대와 형상화 교육
10.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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