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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Sep 15. 2017

00.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연재 예고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나도 혹시 심리상담이 필요할까?’ 한번 쯤 고민해봤다면

한 권으로 끝내는 ‘심리상담 가이드’ 
 
스테디셀러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로 누구나 쉽게 심리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 온 심리학 대중화의 일등공신, 누다심. 핵사이다이지만 때로는 솜털처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개성만점 그림일기로 20~30대의 폭풍 공감을 얻어낸 서늘한여름밤(이하 서밤)이 뭉쳤다!

우울증 60만 명, OECD국가 중 행복지수 24위. 누구나 한 번쯤 ‘나도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시대. 그러나, 

‘겨우 이 정도 문제로 심리상담을 받아도 될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너무 비싸지 않을까?’
‘효과가 없으면 어쩌지?’

라는 걱정에 마음 관리를 주저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는 아픈 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지만, 마땅히 물어볼 데도 없고 주변의 시선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국내 최초 ‘내담자 중심’의 심리상담 가이드이다. 

이 책은 마음의 그림자를 지닌 세 명의 주인공(은주, 석영, 지선)이 치유와 변화를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찾는 과정을 통해서, 심리상담의 방법과 절차, 제대로 된 심리상담가 찾기, 비용의 문제, 세간의 오해와 편견 등 독자들이 그간 궁금하고 불안했던 점들을 말끔히 해소시킨다. 

특히 서늘한여름밤이 그린 열세 편의 그림일기는 ‘심리상담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만 받는 게 아닌지’, ‘이런다고 내 삶이 바뀔 수 있을지’ 고민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누구나 마음이 아플 수 있으니 괜찮다’고, ‘함께 견뎌줄 테니, 당신이 행복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며 위로해준다.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의 윤리와 원칙, 내담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기 때문에 심리상담가를 꿈꾸는 심리학도들에게도 두고두고 참고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등장인물
철하 :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심리학과 학생으로 밝고 쾌활한 성격이다. 은주, 석영, 지선이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은주 : 중소기업 인사팀에 근무하고 있다. 괴팍한 상사와 마찰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마음이 괴롭다.

석영 :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인데, 교양과목으로 듣는 심리상담 수업에서 몇 년 만에 철하와 재회한다. 복학 전 취업한 직장에서 끔찍한 일을 당한 기억이 있다.

지선 : 미술을 전공한 후 미술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남학생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경험 때문에 아직까지 남자를 대하는 것이 불편하다.

은영 : 철하의 선배로 대학원생이자 학생상담센터 수련생. 석영이 학생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저자 l 강현식(누다심)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임상 및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사람이 알고 싶어서, 사람을 돕고 싶어서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심리학과 심리상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편하게 심리상담을 받기에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실의 벽을 깨뜨리고자 심리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 역시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심리상담을 꿈꾸는 마음으로 쓰게 되었다.

현재 누다심의 심리학 아카데미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의 마음과 만나고 소통하고 있으며, 심리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스테디셀러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심리학의 기초를 전달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누다심의 심리학 블로그』, 『아빠양육』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2014년 OCN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된 이종범 작가의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자문을 맡았다.


저자 l 서늘한여름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동 대학원 임상 및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진작 본인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게 한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어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네이버 블로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서늘한 여름밤의 내가 느낀 심리학 썰>에서 솔직한 그림일기와 심리학을 배우며 느꼈던 ‘심리학 썰’을 9만5천여 명의 구독자와 함께 나누고 있다. 팟캐스트 <서늘한 마음썰>을 진행하면서 소소하지만 쉽게 꺼내기 힘든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가 있으며, 현재 심리상담센터 에브리마인드의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심리상담?! 나 멀쩡하거든?
02. 선생님, 정말 심리상담이 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03. 변화의 목표를 찾아라.
04. 심리상담의 전제조건, 변화를 향한 ‘강력한 동기’
05. 마음을 나누는 일인데, 상담비라니? 
06. 상담은 용기 있는 사람이 받는다.
07. 모두를 통해 나를 마주하는 힘, 집단상담 
08.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요. 
09. 심리치료 vs. 약물치료
10. 제대로 된 심리상담이 갖춰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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