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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Oct 11. 2017

01. 한 번뿐인 인생, 나답게 살 권리

<라이프스토밍>



“의사가 돼라”
“변호사는 어때?”
“가업을 물려 받아야지“

우리는 진심으로 바라는 내 모습이 아닌 누군가 설정해 놓은 모습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을 무심코 저지르고 만다! 





우리는 각자 일생동안 진행되는 진화하는 인생여정을 경험한다.

나를 진화시킨다는 것은 표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표적을 쫓는 일이다. 

우리가 먼저 생각할 문제는 
‘우리의 인생 여정을 어느 정도까지 외부통제와 내부통제에 맡기고 있는가?’
이다. 주용한 용어 몇 가지를 살펴보자 

통제: 영향을 미치거나 지시를 내리는 힘 
내부통제: 행위자가 자신의 권한 아래서 직접 행사한다고 믿어지는 힘 
외부통제: 행위자를 타인이나 임의의 사건에 의해서 휘둘리게 만든다고 믿어지는 힘 



첫째, 내부 통제와 외부 통제 수준이 모두 낮은 상황이라면 무작위행보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난 누구고, 여기는 어디냐"는 식으로 정신없는 상태를 말한다.

둘째, 내부 통제가 높고 외부 통제가 낮은 때는 ‘내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이 생기게 된다. 이런 생각이 극단에 이르면 나르시시즘과 오만함에 이를 수 있다. 이런 신념의 또 다른 형태는 전통적인 동기 부여 강연으로 ‘할 수 있다;는 말만으로도 두려움이 극복된다고 역설한다. 

셋째, 외부 통제가 높고 내부 통제가 낮은 상태는 세상이 우리를 만들고 우리에게 지시를 내린다고 보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은 끊임없이 시스템이 문제라고 핑계를 대거나 남 탓을 하면서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는 ‘프로페셔널 희생자’다. 

넷째, 내부 통제와 외부 통제가 모두 높으며 이 책의 신념체계가 위치한 곳이기도 한다. 이들은 우리 자신의 삶을 달라지게 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지만 환경 역시 궁극적인 성공이나 실패에 상당한 역할을 미친다. 성공을 거둘수록 해당 부분의 중요성은 커진다.

그렇다면 이제는 각자에게 맞는 행동 변화 지표와 규범을 결정하기 위해서 간단한 감식 절차를 거쳐보자.




1.개인적으로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한 명 선택하라.

2.영웅이라고 생각한 사람의 개인적인 특질을 아래에 적어보라. 그 이유도 함께 생각해보라.

1)
2)
3) 

3.이번에는 다시 1번으로 돌아가 그곳에 적었던 영웅의 이름을 지우고 대신 자신의 이름을 적어라.

4.2번에서 적어놓았던 특질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과 앞으로 개발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보자.

1) 나에게 해당되는 특질:
개발해야 하는 특질:
2) 나에게 해당되는 특질:
개발해야 하는 특질:
3) 나에게 해당되는 특질:
개발해야 하는 특질: 


모두들 자신의 포부를 설정해보았는가? 원대한 포부는 좋다. 하지만 실제 포부 설정을 어렵게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가족, 미디어, 종교, 비즈니스, 정부 등 주요한 사회 제도는 유동적인 상태로 이것들의 변화가 긍정적인 면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런 변동성은 성공의 지표를 정하고 포부를 설정하는 일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를 안내하는 주요한 제도가 없다면 우리가 의지할 것은 무엇일까?

다음 장에 소개할 우리 곁에 있는 친구에게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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