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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Oct 13. 2017

02. 오래된 친구와 오래된 습관은 같다?!

<라이프스토밍>


끼리끼리

전과자가 상습범이 될 확률은 매우 높다. 약물 남용이나 알코올 중독을 경험했던 사람들도 비슷한 지닌 사람들과 다시 어울리게 되면 과거의 행동양식을 되찾게 된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다 보면 살을 빼기 어려우며,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오히려 살찌기가 어려울 것이다.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나만 거부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이렇듯 사람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경향을 갖는다. 그게 기본이다. 


오래된 우정을 유지하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것은 꼭 필요하다. 인간관계는 우리와 함께 변화한다. 가장 튼튼한 인간관계는 고정되지 않는 것이다.

관계의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주어진 상황에 있어 먼저 움켜진 손을 풀어 앞으로 내밀 수 있어야 한다. 


귀속 

일정정도의 성취를 이뤘다면 다른 관점을 가져야 한다. 자신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이 있는 조직으로 옮겨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조직 내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떠받들어지는데 도취되어 지내는 경우가 많다. 2년에 한 번씩은 그룹에서 벗어나는 문제를 검토해볼 것을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선 최소한 현재 속한 집단에서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자기대화 

긍정 심리학 분야에서 성취한 학문적 업적 중 혼잣말을 하는 방식이 우리의 행동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결과가 있다. 아래와 같이 해보면 된다.



친구 

우정을 평가하는 데 있어 솔직할 필요가 있다. ‘불행은 친구를 좋아한다.’는 옛말처럼 불행한 자신과 동류인 사람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불행을 토로하고 상대도 불행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를 저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일을 할 때나 친구 사이, 애인 사이에서도 해로운 관계는 분명 존재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를 떠나 새로운 만남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게 최선일 수 있다. 

이런 변화의 여정을 걷다 보면 가끔은 걸음을 멈추기도, 우회로를 걷게 되기도 한다. 1장에서 이야기했던 외부 통제와 같이 우리의 길을 막아서는 존재를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대개 그런 장애물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자극을 주는 친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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