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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Oct 16. 2017

01. 성공하는 사람들의 20초 자기소개

<비즈니스의 모든 순간은 스피치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정지된 상태에서 상대를 파악하는 데 2초가 걸리고, 상대의 표정이나 동작을 파악하는 데는 5초가 걸린다. 여기에 인사를 포함한 대화로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데 20초가 걸린다. 스피치로 사람을 파악하는 데 20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업무를 설명하거나 일상 대화를 주고 받는 시간도 20초 정도이다. 20초는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다. 동시에, 상대가 나를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다. 나와 내 사업의 인상은 20초 안에 결정된다.



스피치에도 첫인상이 있다. 목소리, 단어의 선택, 스피치의 내용, 몸짓의 자신감 등을 통해 그 사람의 성향을 평가한다. 불과 0.1초에 판단된 이미지를 바꾸려면 40시간의 노력이 필요한데, 20초 동안의 자기소개로 평가된 첫인상을 바꾸는 데는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

그래서 첫 스피치는 중요하다. 첫 만남에서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을 신경 쓰듯이, 첫 스피치에서 나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를 반드시 고민해야 한다. 외모를 꾸미는 것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스피치는 곧 그 사람의 내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초 안에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자기소개 스피치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첫째, 목적을 담아라.
지금 하려는 자기소개가 회사를 알리기 위한 것인지, 회사의 사업이나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한 것인지, 사업상 교류할 파트너를 찾는 것인지 목적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목적을 정하면 스피치의 방향이 쉽게 잡힌다. 무엇을 어필해야 하는지 핵심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둘째, 호기심을 유발하라.
원하는 것을 다 전하기에 20초가 너무 짧다면, 회사와 사업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호기심은 곧 관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패기를 담아라.
대부분 열정적인 사람에게 끌린다. 꼭 대단한 콘텐츠가 아니어도 괜찮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열정, 이 모임에 참석해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에너지를 표현해보자.

이렇게 세 가지를 넣어 소개하면 목적을 명쾌하게 밝히고, 상대의 관심도 끌 수 있으며, 열정을 드러내 호감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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