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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Oct 20. 2017

05. 1분을 야무지게 활용하는 시간분배법

<비즈니스의 모든 순간은 스피치다>


1분은 많은 것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단 한 가지만이라도 상대가 기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긴다면 성공이다. 잘 전하려면 아낌없이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전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 중에, 다 버리고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그것이 정해졌다면 그 한 가지를 어떻게 깊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자. 어떻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 어떤 예시를 들어 설득할 수 있을지, 그것만 생각하자.



주어진 시간을 꽉꽉 채워서 쓰려고 하지 말고 90% 정도만 계산해서 쓰는 것이 좋다. 그래야 시간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혹시 예상보다 조금 늦어지더라도 10%의 여유 시간이 있으니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다.

발표 시간이 정해진 경우에는 그것을 철저하게 지켜야 청중의 집중과 호응을 받을 수 있다. 제한된 시간보다 더 짧은 시간에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스피치는 양이 아니라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첫째, 1분을 정확하게 분배할 것.
둘째, 결론부터 말할 것.
셋째, 한 가지 핵심만 말할 것.

이 세 가지를 지키면 1분 스피치에 성공할 수 있다. ‘대략 이 정도면 1분 안에 이야기할 수 있겠지’라고 어림짐작하는 것은 금물이다. 50~55초를 예상 하고 시간을 어떻게 쪼개 쓸 것인지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 앞서 배운 CBC 구조를 2 : 6 : 2정도로 분배하면 된다. 1분이라면 10초 : 30~35초 : 10초 정도면 적절하다.

첫 10초는 결론이 담긴 헤드라인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때 결론과 함께 강 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본론 30초에서는 처음에 던진 헤드라인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 설득력을 높인다. 그리고 마지막 10초에 다시 핵심을 강조하며 쐐기를 박는다. 

1분 스피치 시간 배분법

이렇게 시간을 분배해서 각 부분에서 무엇을 이야기할지 정하면 쉽게 1분 스피치를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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