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맞벌이하는 월급쟁이 부자들>
#부동산_간접투자 #리츠
#크라우드펀딩 #P2P투자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는 ‘직접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투자에 있어서도 ‘고정관념’이 심한 편이다. 이들은 부동산 투자를 하면 자신의 소유가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 모든 리스크도 온전히 본인이 짊어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투자가 두렵고 망설여진다.
그런데 최근 부동산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생겨났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목돈이 아닌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간접투자’도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부동산 간접투자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리츠가 있다. 리츠(REITs)는 주로 부동산 개발사업, 부동산 임대, 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상품으로, 1998년 외환위기 때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도입된 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요즘 리츠보다 더 핫한 새로운 아이템이 생겨났다. 바로 10% 이상의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부동산 크라우드펀딩’(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 또는 후원하는 것을 뜻한다)이다. 다소 생소한 단어이기는 하나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투자처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 투자는 적게는 몇천만 원에서 많게는 몇억 원의 목돈이 들어가야 하지만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투자하면 몇십만 원 또는 몇백만 원만 있어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좋다. 이렇게 부동산에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한 것이 바로 부동산 P2P(Peer to Peer)로, 개인 간의 금융거래를 뜻한다.
P2P 투자는 크라우드펀딩처럼 여러 사람들이 자금을 모아 후원이나 투자를 하는 것에서는 비슷하지만, 금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 중개회사가 투자상품을 선별하여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에게서 투자금을 모아 대출희망자에게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어찌 보면 크라우드펀딩 시스템과 흡사하지만 좀 더 상업적이며, 재테크를 위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된다.
쉽게 말해 부동산 P2P 투자는 금융기관에서 하는 대출서비스를 개인과 개인이 ‘인터넷 플랫폼 중개사이트’를 통해 자금을 빌리고 빌려주는 형태의 새로운 대출 및 투자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초기에는 개인과 개인이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식의 신용상품들이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안정성과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담보대출 P2P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