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徐評] 테크놀로지가 미래다!

<2018.1>

by 더굿북

더굿북은 자의누리경영연구원과 <CEO 徐評>을 통해 월별로 4권씩 CEO 추천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본 추천 도서는 "대한민국 1,000명의 리더가 읽는 CEO 필독서" 입니다.
1월 주제는 <테크놀리지가 미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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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위원회에서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4권의 책을 주별로 추천합니다. 약 1,000명의 CEO가 본 도서를 읽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마샬 맥루한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낸 후에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고 이야기합니다. 스마트폰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인간이 스마트폰을 만들어냈지만, 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인간의 삶을 발전시키는 도구와 기술을 혁신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 서평의 주제는 [테크놀로지가 미래다!]입니다. 인간이 만든 기술이 열어갈 미래에 대해 같이 한번 알아보시지요.

<1주차> [테크놀로지 : 문명을 읽는 새로운 코드] (다니엘 R. 헤드릭 지음, 김영태 옮김, 다른 세상, 2016.)에서는 기술이 만들어낸 역사와 만들어낼 역사의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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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테크놀로지는 문명을 읽는 새로운 코드라고 부제를 붙였지만, 원제의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기술로 보는 세계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연 기술은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발전 시켰을까요?

기술은 인류가 자연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역사를 만들어 갈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산업혁명이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일어난 폭발적이고 새로운 기술의 등장처럼 세계를 극적으로 바꿀 몇 가지 혁신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한 유전공학입니다. 유전공학은 이미 유전자 조작 작물들을 생산해냈습니다. 이 작물들은 병충해에 강하여 재래 작물에 비해 높은 생산성을 가졌습니다. DNA 염기순서 분석은 이미 개인 사이의 생물학적 관계를 밝히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전공학의 발전은 특정인의 의학적 필요에 맞춘 요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희망을 갖게 하는 또 다른 분야는 인공지능입니다. 인터넷과 자동차 회사들은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무인비행기인 드론은 이미 사용되고 있고 미래에는 더 흔해질 것입니다. 앞으로 더 정교해진 로봇들이 인간이 하고 있는 일을 대신하게 될 것 입니다. 군인들과 싸우지 않고 기계끼리 싸우는 자동 전투차량에 대한 이야기도 들립니다. 중간 수준의 연구와 행정을 해낼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도 개발될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현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기술들을 상상할 수 없었듯이 우리도 미래의 기술을 쉽게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술들이 적어도 대다수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킬 것입니다. 기술이 만들어낸 역사와 만들어낼 역사의 트렌드를 알고 싶을 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주차>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 산업 전망] (닛케이 BP사 지음, 이정환 옮김, 나무생각, 2017.)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기술들 간의 상호작용과 앞으로 세상을 바꿀 첨단 기술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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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에서는 기술 중에서도 특히 앞으로 커다란 날갯짓을 펼칠 기술이나 실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온 기술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개된 기초기술부터 응용기술까지 다방면에 걸친 100가지 기술의 공통점은 ‘사람과 가까워지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선정하고, 분석한 세상을 바꿀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을 때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제 기술은 ‘사람과 가까워지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술이 산업현장 등 실무에서만 사용되는 것을 의미했다면 이제는 실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기술이 많아지는 것 입니다. 과연 나는 기술 친화적인가요?




<3주차> [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 : 영화로 읽는 생명공학 이야기] (박태현 지음, 글램북스, 2015.)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한 바이오테크놀로지로 바이오 기술을 이해하고 미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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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인간의 DNA 정보 전체를 읽었다’고 백악관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감동어린 연설을 하던 2000년. 바이오, 의학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요? 인간에 대한 철학, 개념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새로운 철학 접근을 기대해봅니다.

지난 2세기 동안에 이루어진 기술의 발달은 물리학과 화학이라는 과학에 기반을 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갈 분야라고 많은 미래학자들이 주저 없이 이야기합니다. 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발견하고, 바이오 기술의 미래를 알고 싶을 때 꼭 한 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4주차> [테크놀로지의 걸작들 : 젊은 세대를 위한 단 한 권의 공학 기술의 역사] (엘머 E. 루이스 지음, 김은영 옮김, 글램북스, 2015.)에서는 아치, 증기기관, 비행기, 자동차 등의 현대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 역사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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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이 먼저일까요? 과학이 먼저일까요? 즉, 이해를 완전히 해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만들다 보니 과학을 이해할 수 있게 될까요? 이 책은 공학도들의 노력으로 세상의 작품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이제는 둘 간의 상호작용으로 발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기술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적인 자산이 없다면, 소수의 귀족층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높은 수준의 문화적 산물을 향유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과 공학이 서로 아무리 밀접하게 얽혀 있다 하더라도, 그 둘이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과학의 목적은 자연의 법칙을 발견하고 자연의 작용을 이해하는 것 입니다. 반면에 공학의 목적은 인류의 수요와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을 창조하는 것 입니다. 과학은 이유를 찾는 학문으로 자연을 존재 그 자체로서 이해하고자 하지만 공학은 미래에 초점을 둡니다. 공학은 새로운 물질 환경을 창조하고 상품을 생산하며 과정을 구성하고 전에는 없었던 체계를 수립합니다.

공학과 과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한 역사와 상호작용의 미래 방향성을 알고 싶을 때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술을 의미하는 라틴어 technology는 기술이나 재주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techne와 과학 또는 연구를 뜻하는 그리스어 logia가 조합해서 이루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어쩌면 융합의 시작이 바로 기술의 개념자체가 아닐까요. 현실과 이론의 융합만이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이번 서평을 통해 기술과 인간의 융합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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