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마당 위의 빨랫줄

<나다운 나의 하루>

by 더굿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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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줄에 걸린 빨래를 봅니다.
땀에 절어 목 부분이 해진 와이셔츠는 열심히 일한 아빠 옷.
허름하고 철 지난 바지는 엄마 옷.
그리고 팔꿈치가 해지거나 소매 끝이 반들반들한 교복은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 옷.


추억은 그렇게 담겨 있죠.
작은 물건 하나에….
가족은 추억을 먹고 삽니다.
행복을 담았던 빨랫줄도 이젠 잊힌 기억이 되어가네요.
햇살 좋은 가을날, 잠자리에게 쉴 곳을 내어주던
그 많던 빨랫줄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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