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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연재 예고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by 더굿북
불안한 미래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책




위기의 40대를 위한 직장생활 중간점검
-회사를 떠날까, 아니면 바로 여기서 내일을 준비할까

만성 고용불안의 시대,
미래에 대한 끝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기계발이 아닌 ‘자기전문화’가 필요하다.

비정규직뿐 아니라 정규직 직장인들도 열 명 중 여덟 명은 고용불안을 느끼는 시대다. 20대나 30대 초반의 직장인들에 비해 쉽게 직장을 옮기기 어려운 40대 이후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심각하다.

자녀들의 교육비와 대출금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회사에서 버텨내야 하지만, 직장인들이 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경우 회사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은 48세라고 한다. 이런 현실을 절감하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런저런 자기계발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불과 몇 년 전까지 그런 직장인 중 한 명이었다. 저자는 회사를 다닐 때부터 미래의 언젠가는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며 살고 싶다고 꿈을 꾸면서, 직장생활 중에도 부지런히 공부를 하고 책을 쓰는 등 자기계발에 힘을 쏟아왔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과,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를 떠올리며 쉬지 않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나 어느 날 사표를 던지고 회사를 나온 후, 그동안 자신이 매달려온 자기계발이란 것이 바깥세상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허황된 구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깨달음을 담고 있다. 아무런 보호막이 없는 바깥세상에 나서는 순간 맞닥뜨리게 될 현실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지금 직장인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나는 지금 제대로 미래를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 40대를 전후한 직장인들이 자신의 직장생활을 중간점검하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직장인들치고 회사를 떠난 후의 삶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소한 이직을 고민해보지 않은 직장인은 없겠지만, 그 이후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갖고 있는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회사가 싫어서 떠나든, 나이가 들어 어쩔 수 없이 회사에서 밀려나든, 우리에게는 그다음의 인생이 필요하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순차적인 단계를 밟아온 것과는 달리 직장을 떠나는 순간 정해진 길 없이 허허벌판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그렇게 지도가 없는 퇴직 이후 삶을 위해 회사에 있는 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에서부터 출발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어떻게 건설적으로 극복할 것인지, 저자의 오랜 직장생활의 경험과 퇴직 후 혼자서 미래를 개척한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조언을 전해준다.




저자 l 양은우

저자 양은우는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거쳐 일리노이주립대학교(UIUC)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LG전자와 두산전자, CJ프레시웨이 등 국내 대기업에서 25년간 전략기획업무를 수행했으며 다양한 컨설팅과 저술 및 강연 활동을 거쳐 현재는 KMA(한국능률협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트립』, 『관찰의 기술』, 『주식회사 고구려』, 『CEO의 편지』 등 자기계발과 경영 분야에 관한 책을 집필하였다. 최근에는 뇌과학과 기업경영을 접목한 이론의 개발과 전파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저자는 작은 힘이나마 기업과 개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침으로써 우리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는 데 일조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일과 생활, 기업의 성장과 개인의 발전이 균형을 이루며 모두가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기여하고자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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