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도대체 무슨 차이야? 블로그 vs 포스트

<블로그 마케팅>

네이버 포스트(post.naver.com)는 콘텐츠 전문가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네이버 포스트가 도입된 이후 특정 키워드에서는 포스트 영역이 블로그 영역보다 상위에 노출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모바일 통합검색 영역에서는 블로그만큼이나 포스트의 콘텐츠가 활발하게 노출되고 있는데요. 모바일 검색 사용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바일 키워드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포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와 포스트는 누구나 콘텐츠를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채널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몇 가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광범위한 콘텐츠 vs. 전문 콘텐츠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부터 시작해 홍보와 전문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올릴 수 있는 종합 채널이라고 한다면 포스트는 전문성과 조금 더 깊이 있는 정보 제공을 모토로 하는 채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포스트의 주제분류나 형식 등이 주제별로 전문성 있는 컨텐츠를 연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2. 카테고리 vs. 시리즈
네이버 포스트의 구조는 ‘에디터’, ‘시리즈’, ‘콘텐츠’로 되어 있습니다. 에디터는 컨텐츠를 연재하는 사람이고, 시리즈는 블로그의 카테고리와 비슷한 개념으로 주제별로 컨텐츠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는 먼저 시리즈를 만들고 해당 시리즈에 적합한 콘텐츠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시리즈는 주제를 가진 한 권의 책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시리즈는 주제별로 여러 개를 만들어 컨텐츠를 연재할 수 있습니다.
 
3. 이웃 vs. 팔로워
블로그의 소통 방식이 이웃을 만들어 교류하는 ‘블로거와 블로거’의 관계라면 포스트는 ‘에디터와 독자’의 관계로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포스트는 유용한 시리즈 콘텐츠를 연재하면서 팬, 즉 팔로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독자들은 에디터 계정 자체를 구독할 수도 있고, 특정 시리즈나 특정 해시태그를 팔로우해 컨텐츠를 구독할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포스트는 우리 브랜드에 대한 독자층을 별도로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그와 함께 병행하면서 포스트의 형식을 익히고, 콘텐츠 성격과 키워드 노출에 맞추어 적절하게 활용해보세요.
 

TIP 1. 포스트 영역을 활용한 키워드 공략
검색 키워드에 따라 블로그와 포스트 영역이 노출되는 정도가 다른데요. 포스팅을 하기 전에 키워드를 검색해 검색결과를 확인해본 후 각 채널에 맞는 키워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PC나 모바일 통합검색 결과에서 블로그 영역이 잘 노출되지 않는 키워드의 경우 포스트를 활용해 콘텐츠를 노출시켜보세요.
 
TIP 2. 노하우를 제공하거나 큐레이션형 콘텐츠 활용
포스트의 인기 콘텐츠 유형을 살펴보면 각종 노하우를 제공하거나 정보를 골라서 보여주는 큐레이션형 콘텐츠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하는 방법 ○○가지’, ‘TOP~’, ‘BEST~’와 같이 여러 아이템을 비교해 설명해주는 방식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인기 콘텐츠를 자주 살펴보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큐레이션 콘텐츠를 기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