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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pr 30. 2018

02. 자신을 위한 아침 시간을 마련하라.

<6분 다이어리>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 있다는 특권에 대해 생각해 보라. 숨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로 하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분 다이어리』의 아침 3분은 당신의 잠을 확실하게 깨우고자 합니다. 긍정 에너지로 당신의 배터리를 채우고 하루의 첫 순간을 생산적인 하루를 시작하는 데 쓰도록 말입니다. 이 과정은 하루라는 과녁을 겨냥해 활의 시위를 당기고 적중시킬 준비를 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아침 3분은 절대 빠뜨려서는 안 될 일과입니다. 성공한 사람 중에서 아침 의식을 치르지 않은 사람을 찾기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만큼 어려운 일이지요. 당신은 절대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없다고요? 아침에 집을 나서기도 빠듯하다고요? 그렇다면 우리보다 훨씬 바쁜 사람들이 어떻게 아침을 시작하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버락 오바마 : 미국의 전직 대통령인 그는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 2시간 전에 아침 루틴을 철저히 지켰다. 2시간 동안은 결코 뇌에 자극을 줄 뉴스나 미디어를 접하지 않고, 일주일에 6일은 45분 동안 심폐 강화 운동과 근력 운동을 했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가족과 아침 식사를 했다. 그는 “아침 루틴을 따르면 남은 하루의 생산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말한다.
  
아리아나 허핑턴 : 허핑턴포스트의 수장인 그녀는 블로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녔다. 그녀의 아침은 호흡 운동, 30분의 명상, 감사한 일 세 가지 쓰기로 시작된다. 그 다음에는 모닝커피를 마시며 하루의 목표를 생각한다. 그녀는 명상이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믿기에 스태프들에게도 매주 명상을 권한다. 아침 루틴 중에는 핸드폰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한다.
  
잭 도시 : 그는 트위터와 스퀘어(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의 개발자이자 공동 창립자다. 대기업 CEO인 그는 트위터에 8시간, 스퀘어에 8시간을 할애하면서 하루 16시간을 일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30분 명상 후, 10킬로미터 러닝 혹은 다른 운동을 한다.
  
이 외에도 아침 일과를 챙기는 사람은 많습니다. 빌 게이츠, 마야 안젤루, 리처드 브랜슨, 우디 앨런, 캐머런 디애즈, 스티븐 킹, 미셸 오바마, 앨런 슈거, 힐러리 클린턴, 실베스터 스탤론, 팀 페리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멜린다 게이츠, 케이트 미들턴… 모두 아침에 자신만의 의식을 치렀습니다. 21세기에만 벌어진 현상은 아닙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루드비히 반 베토벤, 괴테, 윈스턴 처칠,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그문트 프로이트, 애거사 크리스티, 찰스 다윈, 마크 트웨인, 윌리엄 셰익스피어, 임마누엘 칸트, 제인 오스틴 등, 앞선 세대의 위인들이 아침 루틴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 정해진 아침시간마다 가장 먼저 루틴을 행했습니다. 자, 아직도 아침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단 3분을 투자할 수 없다고 생각하나요?
  
  
자신을 위한 아침 시간을 마련하라.
  
“응급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을 돕기 전에 우선 자신의 산소마스크를 챙기세요.” 비행기 좌석에 이런 안전 수칙이 적혀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숨 쉴 수 없다면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을 나서면 당신의 에너지는 대부분 타인들을 위해 쓰입니다. 하루 중 자신의 안위를 돌볼 시간은 생각보다 적지요. 그러므로 우선 자신을 챙길 시간부터 가져야 합니다. 아침에 자신이 쓸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 둬야 하는 것이지요. 절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자신이 숨 쉴 수 있어야 남들도 도울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다음 날 조금 피곤하거나 늦게 일어나는 상황이 오더라도 반드시『6분 다이어리』를 써보세요. 스스로를 최우선에 두고, 몇 분만 아침 스케줄로 단단히 묶어 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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