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음이 닮은 그대에게>
기분이 좋은 날도 있고
기분이 안 좋은 날도 있고.
기쁜 날이 있는가 하면
슬퍼지는 날도 있는 거고.
째깍째깍
삶의 시계에는 분명
‘리듬’이라는 것이 존재해서,
그 리듬에 따라
나는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그러나 그렇다고
내가 울고 있는 순간의 감정이 슬프다고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언제부터 나는
‘행복’이라는 ‘단어’에 이리도
집착하게 된 건지.
내 삶의 시곗바늘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리듬에 맞춰 나를
울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게 이끌어 가 줄 것이고
그 중심에는 늘 ‘행복’이 존재하고 있을 거라고
새삼스럽지만 한 번 믿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