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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n 29. 2018

03. ‘직장인 마인드’를 버려라.

<일공부력>



자신의 일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라. 
어느 날 상사가 내게 지시를 내렸다.
  
“대만으로 협력업체 품질 개선을 위해 출장을 가세요. 출장 후에는 절대로 불량이 재발되어서는 안 됩니다.”
  
점검의 주요 목표는 불량개선 대책 확인과 업체의 품질 시스템을 개선하는 일이었다. 그 중 A업체의 현장을 점검할 때였다.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출하공정을 점검했다. 다른 회사와는 다르게 마지막 출하검사 공정이 빠져있었다. 매우 위험한 상태의 품질 시스템이었다. 실제로 타 업체에서도 최종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한 것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대량으로 품질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었다. 나는 업체 품질책임자에게 강력하게 요구했다.
  
“납품하는 것을 즉시 중단시켜 주세요. 출하검사를 다시 구축하여 주세요.”
  
직접 현장에 가서 눈으로 보지 않으면 사실을 확인하기 힘들다. 어느 회사든 말하는 것과 현장은 차이가 많았다. 그런 사례들을 수없이 경험하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다.
  
‘모든 현장을 손바닥 보듯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한다.’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면 여러 경험들을 쌓을 수 있고, 작은 경험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큰일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주인의식으로 항상 자신을 변화시키고 행동하는 마음이 있어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주인의식으로 더 많이 생각하고 행동하라. 
품질 사고를 경험하지 못한 협력업체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왜, 그런 것까지 준비해야 하나요?’
  
일을 할 때 주인의식을 갖고 사장처럼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한 일도 세밀하게 관찰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시간이 흐르면 한 알의 모래알들이 하나둘 쌓여서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만들듯이 품질 수준도 높아진다.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어떤 문제든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개선할 수 있었다. 또한 내가 갖고 있는 문제의식을 행동으로 옮기면 회사를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항상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의식을 가지면 일도 훨씬 재미있고 더욱 많은 성과도 올릴 수 있다. 모든 일의 시작은 마음이다. 어떤 마음을 갖고 시작하느냐에 따라가는 길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당신이 비록 실제로는 직장인이더라도, ‘직장인 마인드’부터 버려라. 내 일만 잘하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로는 부족하다.



철저한 문제의식을 가진 오너십으로 단단히 무장하라. 
주인의식은 당신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나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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