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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ug 08. 2016

10. 성인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 가이드(마지막 회)

<리딩으로 리드하라>

예일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을 수석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수로 일하다가 노벨상을 수상한 인물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놀랍게도 당신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고 하자. 어떻게 하겠는가? 그 천재를 무시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커피나 술을 마시겠는가 아니면 집에서 TV를 보겠는가? 제정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 소리, 당장 만나러 가야지!”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잠시 지난 삶을 돌아보라. 위에서 언급한 노벨상 수상자는 감히 비교도 못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진정한 천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당신은 친구들과의 수다 또는 TV 시청 등으로 없애오지 않았던가? 당신의 삶에서 인문고전 독서가 친구들과의 잡담 또는 TV 시청보다 더 큰 자리를 차지했던 적이 과연 몇 번이나 있었는가? 아마도 당신은 인문고전을 외면하고 무시해왔을 것이다. 아니 인문고전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을 수도 있다. 즉 당신은 위에서 언급한 노벨상 수상자의 만남 요청을 발로 차버린 것보다 더한 실수를 계속 저질러왔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의 지난 삶에 어떤 혁명적인 변화도 없었던 이유는 어쩌면 그 때문이 아닐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제너럴모터스를 경영한다면』의 저자 톰 모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철학자들은 우리에게 거액의 예금이 들어 있는 은행 통장과 같은 지혜의 보고를 남겨주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의 비즈니스와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꺼내 쓸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적 자본을 현재 우리의 사업과 삶에 투자하여 이 새로운 지혜의 대가로 엄청난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을 우리 사고(思考)의 안내자로 삼는다면 그래서 우리 자신이 그들과 같은 철학자로 변모한다면 사업과 가정과 삶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번영과 화목을 이루고 만족스러운 성공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과 점심 한 끼를 먹으려면 30억 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밥을 먹을 수만 있다면 전 재산을 바쳐도 좋다고 말한 바 있다. 인문고전 독서가 찰스 멍거를 스승으로 두고 있는 독서광 워런 버핏도 마찬가지 심정일 것이다.

이쯤에서 묻고 싶다. 만일 당신에게 워런 버핏과 스티브 잡스의 진짜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단돈 만 원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실 그 기회는 지금 당신 손에 있다. 당장 인터넷에 접속해서 서점으로 가보라. 우리 시대의 최고 리더들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는 인문고전 저자들의 정수가 겨우 몇천 원, 몇 만 원에 당신에게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커피, 치킨, 피자, 담배, 술 등 일시적인 육체적 만족을 위해 당신이 쓴 돈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인문고전 독서를 위해 쓴 돈과 비교해보라. 그 차이가 바로 당신의 미래다. 자신, 가족, 조직, 사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단돈 몇천 원, 몇만 원 쓰기도 힘들어하는 안타까운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그렇다고 다음에 제시한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 단계별 추천도서’를 전부 구입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처음에는 두세 권만 구입하라. 그 책들을 다 뗀 뒤에 다른 책들을 구매하기 바란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 100권 넘게 구입해놓고 난감해하는 사람을 여럿 보았기에 하는 말이다.

단계별 추천도서는 다음 목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양 고전 200권’ 2) 연세대학교 필독 도서 ‘고전 200선’ 3) KAIST 인문사회과학 연구소 선정 ‘과학도가 읽어야 할 인문 교양서 83’ 4) 세인트존스 대학교 선정 ‘위대한 고전 100권’ 5) 시카고 대학교 선정 ‘시카고 플랜 고전 100권’ 6) 예일 대학교 지도 연구 프로그램 도서목록 7) 스탠퍼드 대학원 ‘문학과 문명’ 세미나 선정 ‘세계의 결정적 책 15권’ 8) 그레이트북스 재단 선정 ‘세계의 위대한 고전 144권’ 9) 중국의 지성 5인이 뽑은 고전 200선.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 단계별 추천도서’는 어려운 책들로 가득하지만 사실 그중 많은 수가 우리나라 대입 수능 필독서이자 미국 대입 수능 필독서다. 즉 고등학생 이상의 독서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책들이라는 의미다. 그러니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도전하기 바란다. ‘어렵다’는 느낌은 어쩌면 당신이 그동안 너무 쉬운 책만 읽어왔다는 방증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제시한 추천도서에 얽매이지는 마라. 가능하면 ‘인문고전 독서 참고도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서목록을 만들기 바란다. 그게 자신에게 가장 좋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위대한 깨달음을 얻어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쓰는 천재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 경지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같이 두껍고 어려운 책을 왜 읽느냐는 질문에 “책을 읽으니 닫혀 있던 뇌가 터지는 기분이 들던데요”라고 답한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 갬블러의 리더 장경호처럼 두뇌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조선 중기의 명장 권율은 나이 마흔에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흔다섯에 세상에 나갔다. 그는 승문원 정자, 전라도 도사, 예조 정랑, 호조 정랑, 경성 판관, 의주 목사를 역임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임진왜란 발발 소식을 접했다. 1593년 2월 12일, 그는 2800여 명의 병사를 이끌고 행주산성을 지키고 있었다. 그날 새벽 3만여 명의 왜적이 쳐들어왔다. 마침내 전투가 끝났을 때 산성 밑에는 2만 4000여 구의 시신이 쌓여 있었다. 모두 왜적의 것이었다. 놀랍게도 권율의 군대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역사는 그날의 승리를 한산대첩, 진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기록하고 있다. 권율은 나이 마흔이 되도록 보잘것없는 한량으로 살았다. 하지만 목숨을 건 5년간의 인문고전 독서를 마친 뒤 위인의 잠재력을 가진 인물로 변화했고, 실제로 위인이 되었다. 이 사례가 주는 교훈은 간단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인문고전 독서, 지금 당장 저질러라!”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 단계별 추천도서
기본과정, 심화과정(★), 특별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1년차
• 유득공, 『발해고(渤海考)』, 송기호 옮김, 홍익출판사, 2000.
• 최치원, 『새벽에 홀로 깨어』, 김수영 편역, 돌베개, 0208.
• 이이, 『성학집요(聖學輯要)』, 김태완 옮김, 청어람미디어, 2007.
• 사마천, 『사기본기(史記本紀)』, 김원중 옮김, 민음사, 2010.
• 관중, 『관자(管子)』, 김필수 외 옮김, 소나무, 2006.
• 황견 엮음, 『고문진보 전집(古文眞寶前集)』, 이장호 외 옮김, 을유문화사, 2007. —————, 『고문진보 후집(古文眞寶後集)』, 이장호 외 옮김, 을유문화사, 2007.
• 호메로스, 『일리아스(Ilias)』, 천병희 옮김, 숲, 2007.
• 헤로도토스, 『역사(Historiae)』, 천병희 옮김, 숲, 2009.
• 탈레스 외,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김인곤 외 옮김, 아카넷, 2005.
★ 북애, 『규원사화(揆園史話)』, 고동영 옮김, 한뿌리, 2005.
★★ 유향 엮음, 『전국책(戰國策』, 임동석 옮김, 동서문화사, 2009.
★★ 태공망·황석공, 『육도(六韜)·삼략(三略)』, 유동환 옮김, 홍익출판사, 2002.
★★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 『군사학 논고(De Re Militari)』, 정토웅 옮김, 지만지, 2009.

2년차
• 김부식, 『삼국사기(三國史記)』, 이강래 옮김, 한길사, 1998.
• 이황, 『자성록(自省錄)』, 최중석 옮김, 국학자료원, 2003.
• 박인량, 『수이전(異殊傳)』, 이동근 옮김, 지만지, 2008.
• 노자, 『노자(老子)』, 최재목 옮김, 을유문화사, 2006.
• 사마천, 『사기열전(史記列傳)』, 김원중 옮김, 민음사, 2007.
• 유의경, 『세설신어(世說新語)』, 안길환 옮김, 명문당, 2006.
• 호메로스, 『오뒷세이아(Odysseia)』, 천병희 옮김, 숲, 2006.
• 투키디데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History of the Peloponnesian War)』, 박광순 옮김, 범우사, 2001.
•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Apologia Sokratous)』, 황문수 옮김, 문예출판사, 1999.
★★ 손무, 『손자병법(孫子兵法)』, 김광수 옮김, 책세상, 1999.
★ 도연명, 『도연명 전집』, 이치수 옮김, 문학과지성사, 2005.
★★ 플라톤, 『국가·정체(Politeia)』, 박종현 옮김, 서광사, 2005.
★★ 오긍, 『정관정요(貞觀政要)』, 김원중 옮김, 글항아리, 2010.

3년차
• 김종서 외,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민족문화추진회 옮김, 신서원, 2004.
• 이규보, 『동명왕의 노래(東明王篇)』, 김상훈 옮김, 보리, 2005.
• 이인로, 『파한집(破閑集)』, 구인환 옮김, 신원문화사, 2002.
• 조식, 『남명집(南冥集)』,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옮김, 한길사, 2001.
• 공자, 『논어(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2005.
• 시내암, 『수호지(水滸誌)』, 이문열 옮김, 민음사, 1991.
• 증선지, 『십팔사략(十八史略)』, 임동석 옮김, 동서문화사, 2009.
• 아리스토텔레스, 『범주론(Categoriae)·명제론(De Interpretatione)』, 김진성 옮김, 이제이북스, 2005.
• 푸블리우스 베르길리우스 마로, 『아이네이스(Aeneis)』, 천병희 옮김, 숲, 2007.
• 플루타르코스, 『플루타르크 영웅전(Ploutarchou Bioi Paralle- loi)』, 이성규 옮김, 현대지성사, 2000.
★ 오기, 『오자병법(吳子兵法)』, 김경현 옮김, 홍익출판사, 1998.
★ 왕유, 『왕유 시 전집』, 박삼수 옮김, 현암사, 0208.
★★ 왕숙, 『공자가어(孔子家語)』, 이민수 옮김, 을유문화사, 2003.
★★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Politika)』, 천병희 옮김, 숲, 2009.

4년차
• 이수광, 『지봉유설(芝峰類說)정선』, 정해렴 옮김, 현대실학사, 2000.
• 신채호,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박기봉 옮김, 비봉출판사, 2006.
• 장자, 『장자(莊子)』, 김학주 옮김, 연암서가, 2010.
• 작자 미상, 『안자춘추(晏子春秋)』, 임동석 옮김, 동서문화사, 2009.
• 나관중, 『삼국지(三國志演義)』, 황석영 옮김, 창비, 2003.
• 율리우스 카이사르, 『갈리아 전쟁기(Commentarii de Bello Gallico)』, 김한영 옮김, 사이, 2005.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의무론(De Officiis)』, 허승일 옮김, 서광사, 2006.
• 푸블리우스 나소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Metamorphoses)』, 천병희 옮김, 숲, 2005.
• 윌리엄 워즈워스, 『무지개(A Rainbow)』, 유종호 옮김, 민음사, 2002.
★ 열자, 『열자(列子)』, 김학주 옮김, 을유문화사, 2000.
★ 율리우스 카이사르, 『내란기(Commentarii de Bello Civili)』, 박광순 옮김, 범우사, 2005.
★ 이백, 『이백 시선』, 이원섭 옮김, 현암사, 2 003.
★★ 진수, 『정사 삼국지(三國志)』, 김원중 옮김, 민음사, 2007.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최고선악론(De Finibus Bonorum et Malorum)』, 김창성 옮김, 서광사, 1999.

5년차
• 이제현, 『역옹패설(櫟翁稗說)』, 박병익 옮김, 보고사, 2008.
• 박은식, 『한국통사(韓國痛史)』, 김승일 옮김, 범우사, 1999.
• 묵적, 『묵자(墨子)』, 박재범 옮김, 홍익출판사, 1999.
• 오승은, 『서유기(西遊記)』, 임홍빈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0.
•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 『연대기(Annales)』, 박광순 옮김, 범우사, 2005.
•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Confessiones)』, 김기찬 옮김, 현대지성사, 2000.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La Divina Commedia)』, 박상진 옮김, 민음사, 2007.
• 안셀무스, 『모놀로기온(Monologion)·프로슬로기온(Proslogion)』, 박승찬 옮김, 아카넷, 2002.
• 빌헬름 뮐러,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김재혁 옮김, 민음사, 2001.
★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 『게르마니아(Germania)』, 이광숙 옮김,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 두보, 『두보 시선』, 이원섭 옮김, 현암사, 2003.
★★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요세푸스(Josephus)』, 김지찬 옮김, 생명의 말씀사, 2000.
★★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Summa Theologiae)』, 정의채 옮김, 바오로딸, 1995~.

6년차
• 정도전, 『삼봉집(三峯集)』, 정병철 옮김, 한국학술정보, 2009.
• 김시습, 『금오신화(金鰲新話)』, 이지하 옮김, 민음사, 2009.
• 맹자, 『맹자(孟子)』, 박경환 옮김, 홍익출판사, 2005.
• 공자 외, 『대학(大學)·중용(中庸)』, 유교문화연구소 옮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7.
• 구우, 『전등신화(剪燈新話)』, 정용수 옮김, 지만지, 2008.
• 장 칼뱅, 『기독교 강요(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원광연 옮김,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3.
• 조반니 보카치오, 『데카메론(Decameron)』, 한형곤 옮김, 동서문화사, 2007.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Principe)』, 강정인·김경희 옮김, 까치, 2008.
•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Hamlet)』, 최종철 옮김, 민음사, 2001.
—————————, 『오셀로(Othello)』, 최종철 옮김, 민음사, 2001.
—————————, 『맥베스(Macbeth)』, 최종철 옮김, 민음사, 2004.
—————————, 『리어 왕(King Lear)』, 최종철 옮김, 민음사, 2005.
•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Don Quixote)』, 민용태 옮김, 창비, 2005.
★ 구양수, 『구양수 시선』, 권호종 옮김, 문이재, 2 002.
★ 프랜시스 베이컨, 『학문의 진보(The Advancement of Learning)』, 이종흡 옮김, 아카넷, 2002.
★★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Leviathan)』, 신재일 옮김, 서해문집, 2007.
★★ 존 로크, 『통치론(Two Treatises of Government)』, 강정인 옮김, 까치, 2007.

7년차
• 이순신, 『난중일기(亂中日記)』, 노승석 옮김, 민음사, 2010.
• 허균, 『홍길동전』, 김현양 옮김, 문학동네, 2010.
• 이익, 『성호사설(星湖僿說)』, 최석기 옮김, 한길사, 1999.
• 이중환, 『택리지(擇里志)』, 이익성 옮김, 을유문화사, 2002.
• 순자, 『순자(荀子)』, 김학주 옮김, 을유문화사, 2008.
• 오경재, 『유림외사(儒林外史)』, 최승일 외 옮김, 여강, 2006.
• 블레즈 파스칼, 『팡세(Pensees)』, 이환 옮김, 민음사, 2003.
•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Discours de la methode)』, 이현복 옮김, 문예출판사, 1997.
•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Utopia)』, 나종일 옮김, 서해문집, 2005.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신현철 옮김, 문학수첩, 2010.
•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전6권), 윤수인 외 옮김, 민음사, 2008~2010.
• 아르튀르 랭보, 『지옥에서 보낸 한 철(Une Saison en Enfer)』, 김현 옮김, 민음사, 2000.
★ 류성룡, 『징비록(懲毖錄)』, 김흥식 옮김, 서해문집, 2003.
★ 소동파, 『소동파 사선(訶選)』, 조규백 옮김, 문학과지성사, 2007.
★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수상록(Essais)』, 손우성 옮김, 문예출판사, 2007.
★★ 유안, 『회남자(淮南子)』, 안길환 옮김, 명문당, 2001.
★★ 바뤼흐 스피노자, 『에티카(Ethica)』, 강영계 옮김, 서광사, 2007.

8년차
• 매창, 『매창 시집』, 허경진 옮김, 평민사, 2 007.
• 홍대용, 『의산문답(醫山問答)』, 김태준·김효민 옮김, 지만지, 2008.
• 한비, 『한비자(韓非子)』, 이운구 옮김, 한길사, 2002.
•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Du contrat social)』, 정성환 옮김, 홍신문화사, 2007.
• 애덤 스미스,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 김수행 옮김, 비봉출판사, 2007.
• 존 버니언,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 김창 옮김, 서해문집, 2006.
• 볼테르, 『캉디드(Candide)』, 김미선 옮김, 을유문화사, 1997.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Faust)』, 이인웅 옮김, 문학동네, 2009.
•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방곤 옮김, 범우사, 1993.
• 로트레아몽, 『말도로르의 노래(Les Chants de Maldoror)』, 이동렬 옮김, 민음사, 1997.
★ 정조, 『일득록(日得錄)』, 남현희 옮김, 문자향, 2008.
★ 작자 미상, 『숙향전·숙영낭자전』, 이상구 옮김, 문학동네, 2010.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Wilhelm Meisters Lehrjahre)』, 안삼환 옮김, 민음사, 1999.
★★ 상앙, 『상군서(商君書)』, 김영식 옮김, 홍익출판사, 2000.
★★ 샤를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L’Esprit des lois)』, 이명성 옮김, 홍신문화사, 2006.
★★ 데이비드 흄, 『오성에 관하여(A Treatise of Human Nature)』, 이준호 옮김, 서광사, 1994.

9년차
• 허난설헌, 『허난설헌 시집』, 허경진 편역, 평민사, 2 008.
• 정철, 『송강가사(松江歌辭)』, 김갑기 옮김, 지만지, 2008.
• 박제가, 『북학의(北學議)』, 박정주 옮김, 서해문집, 2003.
• 박지원, 『열하일기(熱河日記)』, 김혈조 옮김, 돌베개, 2009.
• 주희 외, 『근사록(近思錄)』, 이기동 옮김, 홍익출판사, 1998.
• 존 밀턴, 『실낙원(Paradise Lost)』, 조신권 옮김, 문학동네, 2010.
• 스탕달, 『적과 흑(Le Rouge et le Noir)』, 이규식 옮김, 문학동네, 2009.
•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Le pere Goriot)』, 박영근 옮김, 민음사, 2000.
• 앙투안 앙리 조미니, 『전쟁술(The Art of War)』, 이내주 옮김, 책세상, 1999.
•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Prestuplenie i nakazanie)』, 홍대화 옮김, 열린책들, 2009.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부활(Voskresenie)』, 박형규 옮김, 민음사, 2003.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악의 꽃(Les Fleurs du mal)』, 김붕구 옮김, 민음사, 2001.
★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Brat’ya Karamazovy)』, 이대우 옮김, 열린책들, 2009.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2009.
★★ 이지, 『분서(焚書)』, 김혜경 옮김, 한길사, 2004.
★★ 이마누엘 칸트, 『순수이성비판(Kritik der reinen Vernunft)』,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6.

10년차
• 김만중, 『구운몽(九雲夢)』, 송성욱 옮김, 민음사, 2003.
• 정약용, 『목민심서(牧民心書)』, 민족문화추진회 옮김, 솔, 1998.
• 김립, 『김립 시선』, 허경진 편역, 평민사, 2 010.
• 황현, 『매천야록(梅泉野錄)』, 허경진 옮김, 서해문집, 2006.
• 왕양명, 『전습록(傳習錄)』, 정인재·한정길 옮김, 청계, 2007.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On Liberty)』, 박홍규 옮김, 문예출판사, 2009.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 홍성광 옮김, 을유문화사, 2009.
•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불안의 개념(Begrebet Angest)』, 임규정 옮김, 한길사, 1999.
•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전쟁론(Vom Kriege)』, 유제승 옮김, 책세상, 1998.
• 이븐 바투타, 『이븐 바투타 여행기(Rihlatu Ibn Batu_ tah)』, 정수일 옮김, 창비, 2001.
• 이븐 할둔, 『역사서설(Muqaddimah)』, 김호동 옮김, 까치, 2003.
• 월트 휘트먼, 『풀잎(Leaves of Grass)』, 유종호 옮김, 민음사, 2001.
★ 김만중, 『서포만필(西浦漫筆)』, 심경호 옮김, 문학동네, 2010.
★ 정약용, 『경세유표(經世遺表)』, 이익성 옮김, 한길사, 1997.
★★ 카를 마르크스, 『자본(Das Kapital)』, 강신준 옮김, 길, 2010.
★★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정신현상학(Phanomenologie des Geistes)』, 임석진 옮김, 한길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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