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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pr 18. 2016

리딩으로 리드하라

60만의 선택, 종이책으로 읽으세요!

                                                                         

이 책은 독자들의 사랑뿐 아니라 정치·사회·교육·종교계 등 각계 리더들과 기업 CEO들의 필독서로 손꼽혔고, 언론으로부터 ‘대한민국에 인문학 열풍을 불러온 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아가 대학에 ‘인문고전 100권 읽기’ 교육과정이 생기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부모와 교사 사이에 인문고전 독서교육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지금, 왜 인문고전 독서인가.
     
저자 이지성은 ‘개정판을 출간하며’에 밝힌 소회에서, “깨달음과 사랑의 실천이 없다면 인문고전 독서는 지극히 헛된 것”이라면서 “책 읽기와 강의 듣기가 중심인, 조선 시대 주자학 공부나 오늘날의 입시 공부와 본질적으로 다를 것 없는 지식 위주의 인문학 열풍”을 향해 우려의 눈빛을 보낸다. “이런 인문학은 세상을 진보시키지 못한다. 도리어 퇴보시킨다.” 세상을 진보시키는 인문학은 무엇일까? 
     
세종대왕을 생각해보자. 그의 인문고전 독서법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치열함으로 요약된다. 그의 독서법은 백독백습(百讀百習), 즉 100번 읽고 100번 필사하는 것이었다. 세종은 왜 그토록 힘들게 독서했던 걸까? 나는 그가 백성을 애타게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세종이 인문고전 연구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집현전 학사들을 모아놓고 한 다음 말에서 그 확신을 얻었다.
     
“내 유일한 소망은 백성들이 원망하는 일과 억울한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요, 농사짓는 마을에서 근심하면서 탄식하는 일이 영원히 그치는 것이요, 그로 인해 백성들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너희들은 내 지극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저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문학의 기본 정신은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고 그것이 “인류 역사 속에서 인문학을 한 사람들의 흐름”이라고 답한다. 실제로 그는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성공 이후, 이 책의 주제라고 밝힌 ‘사랑의 실천’에 주력해 왔다. 팬카페 ‘폴레폴레’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아 전국 저소득층 공부방 아이들에게 인문학 교육을 시행했고, 국제구호단체 ‘한국기아대책’과 함께 해외 빈민촌 마을에 학교와 병원을 지어주는 드림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성호 이익은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어머님과 오랫동안 이별했다가 다시 만난 것처럼 독서하라. 아픈 자식의 치료법을 묻는 사람처럼 질문하고 토론하라.” 성호에게 있어서 책은 책이 아니었다. 사랑하는 가족이었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오랜만에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가움으로 책을 읽고, 아픈 자식의 치료법을 묻는 사람처럼 갈급함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 책을 읽는 내내 가슴에서 떨칠 수 없는 문장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 인문고전의 세계로 들어가자. 리딩(Reading)으로 리드(Lead)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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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4.21일(목)까지 

[절차 및 참여 방법]  
1) 이 글에 "책이 필요한 이유"를 한줄 댓글로 남기세요.
2) 당첨자 10분은 4월 22일에 발표합니다.
    - 당첨되신 분은 받으실 주소와 전화번호를 더굿북(the_goodbook@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3) 도서 수령 후 2주 내에 온라인 서점이나 본인의 블로그, 포스트 등에 1군데 이상 서평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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