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정말로 할 걱정은 스무 가지 중 한두 가지다.

<결심중독>

by 더굿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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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루에 5만 가지 이상의 생각을 한다. 그 생각 중 상당수는 즐겁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걱정거리와 고민거리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일 중 40%는 절대로 발생하지 않을 일들이다. 나머지 30%는 과거에 이미 내린 결정에 대한 후회일 뿐이다. 아무리 걱정해도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다. 나머지 12%의 걱정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심리 때문에 생기는 열등감과 비판 등이며, 나머지 10%는 건강에 관한 걱정으로 지나친 건강염려증은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한다. 결국 8%만이 걱정해도 될 만한 합리적인 걱정이다. 8%의 걱정을 제외하고는 걱정하느라 시간과 인생만 낭비하는 쓸모없는 걱정거리인 셈이다.

사람은 고민하고 걱정하는 존재다. 해결되지도 않을 고민거리를 붙들고 밤잠까지 설쳐가며 일어나지도 않을 온갖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서, 밤새 걱정의 기와집 몇 채를 지었다 허물었다 한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또 걱정을 한다, 불면증이라고.

현명한 사람이라면 우리가 걱정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4%의 걱정거리에 매달려야 한다. 이 4%는 고민하고 방법을 찾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내일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96%의 쓸모없는 걱정을 위해 시간을 허비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 걱정거리들을 붙들고 어제의 걱정을 오늘 또 하고, 오늘의 걱정을 내일 또 한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걱정하는 사이에 정말로 걱정해서 해결해야 할 4%의 진짜 걱정거리들은 방치된다. 해결되어야 할 걱정거리가 방치되므로 걱정거리의 총량은 절대로 줄지 않는다. 줄지 않기만 할까? 새로운 걱정거리들이 자꾸 생겨나기 때문에 걱정거리의 총량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걱정을 하는 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걱정함으로써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사람들은 보험이나 연금 상품에 가입하고 재테크를 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정서를 갖고 있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불필요한 걱정은 털어버려야 한다.

걱정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걱정거리와 주변 현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불필요한 걱정이 대부분이고 4~8%만 해결할 수 있는 걱정이기 때문에, 이 고민이 과연 고민하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인가를 판단하라는 것이다. 판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고민거리를 글로 기록한 다음 객관적인 시선으로 분석해보면 된다. 만일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거나 해결 가능 여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없을 때는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적어놓은 글을 보여주거나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자.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일에는 주관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면 뜻밖의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다. 중요하고 심각한 걱정거리라면 조언 외에도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이용해 깊이 연구해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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