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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15. 2016

04. 자신감은 습관에서 나온다.

잔신감을 만드는 아홉 가지 플러스 사고

손정의를 언급하며 자신감이 너무 지나치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지만, 실제로 하나씩 목표를 달성했고 자신이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는 모습에서 세간의 존경을 받는다. 또한,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이지만, 오만한 태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는 자신감과 겸손함의 적절한 균형이다. 쓸데없이 자신감만 넘치는 사람은 적을 만들기 쉽지만,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거만하지 않아 다른 사람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손정의가 많은 사람에게 지지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자신감과 겸손함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일반인과 이들이 단지 다른 점은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질 심리적 요소를 갖추었다는 점이다. 심리학에서 자신감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심리적 요소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포함된다. 이것은 내가 말하는 회복탄력성과도 연관되는 요소이다.

□ 가치 있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을 믿는 자기효능감
□ 실패하더라도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믿는 자아존중감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실패허용력


선천적으로 이러한 심리 요소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때부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발휘한 혼다는 자기효능감과 실패허용력이 높았다. 또한, 유년기에 자란 환경이 이러한 심리 요소를 배양하는 경우도 있다. 손정의는 부친에게 철저하게 칭찬받은 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자존감을 키웠다. 고생스럽게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통해 이런 심리적 자원을 몸에 익힐 수 있었다. 손정의가 불치병을 극복한 체험은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희망을 주었고 그것이 ‘실패허용력’을 형성했다. 하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을 습득하는 일은 사회인이 되고 나서도 절대 늦지 않다. 애써 발버둥 치며 큰 고생을 할 필요도 없다. 몸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이런 심리 자원을 ‘마음의 근육’으로 의식적으로 단련하면 된다.


자신감을 만드는 아홉 가지 플러스 사고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실패허용력의 세 가지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이나 직장 업무에서 플러스가 되는 사고를 의식적으로 습관화해야 한다. 이 플러스 사고는 9가지가 있는데, 자신감의 세 가지 요소와 다음과 같이 연결된다.

□ 자기효능감 : 효능사고, 주인의식, 현실사고
□ 자아존중감 : 강점사고, 이타사고, 의의사고
□ 실패허용력 : 수용사고, 성장사고, 낙관사고

이 세 가지 심리 요소의 아홉 가지 플러스 사고를 배양하면 근거 없는 자신감은 고조된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녹록치 않다. 하지만 그래서 어쨌단 말인가? 인간은 자신감과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것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하고 노력이 얼마나 필요하든 반드시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_ 마리 퀴리(Marie Cu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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