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10배의 법칙

by 더굿북
북 큐레이션 : KBS 오수진 캐스터

“나는 젊은 시절에 10개의 일을 하면 9개는 실패했다. 그래서 일하는 양을 10배로 늘렸다.” 이 말은 영국의 극작가 겸 소설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조지 버나드 쇼의 말입니다. 오늘은 버나드 쇼의 이 말에 담긴 진짜 의미를 <삼삼한 책수다>에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책수다가 만난 책은 <10배의 법칙>입니다. 이 책은 영업으로 성공한 세일즈맨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가장 영향력 있는 CEO의 한 사람인 그랜트 카돈의 저서입니다.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을 어디에서 찾을까요? 대부분 환경적 요인이나 구조적 문제를 거론하지만,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앞서 버나드 쇼가 한 말이 그런 의미입니다. 10배 더 일해서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했다는 말입니다. 물론 물리적인 시간을 10배로 늘렸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도 10배 더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에는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것은 성공은 아니더라도 ‘평균으로 일하면 평균으로 살 수는 있지 않을까?’하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이 질문은 더 열심히 일하려는 우리 태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저자는 평균적으로 일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간단하게 지적합니다. 이 문제들은 평범한 상황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외부 상황이 바뀌었거나 내부적인 문제가 불거졌을 때는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저축량을 지속하는데 큰 병을 얻어 장기 치료를 해야 하거나, 반대로 20년을 더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떤가요?

사람들은 자주 착각합니다. 평균이라는 것조차 같은 나잇대의 평균을 생각하기 쉽죠. 경쟁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업종만 생각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외부에서 경쟁자가 등장하는 일은 허다합니다. 종이신문의 경쟁자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된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나이, 타이밍, 예상치 못한 외부로부터의 영향력 등을 다시 고려해서 더 높은 수준의 사고와 행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성공의 의미를 평가절하합니다. 성공은 단지 돈을 버는 것만이 아닙니다. 자기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이루는 것이 성공입니다. 그래서 평균적인 삶은 곧 의미 없는 삶이 될지도 모릅니다. 운조차도 온갖 노력을 다하는 사람이 쟁취하는 것입니다. 복권을 사지도 않았는데 당첨되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성공에 이르는 법칙은 뜻밖에 간단합니다. 성공에 제한을 두지 마라. 자기 일에 통제권을 쥐어라. 평균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경쟁하지 말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 노력하라. 집착을 재능으로 승화시켜 이루어내라. 도전이 두렵다면 가치 있는 일인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지 말고 시간을 온전히 투입하라. 변명하지 마라.

여러분은 누구나 말하는 평균적 삶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내면에서 꿈꾸는 성공하는 삶을 원하십니까?

두렵지만 더 높은 차원에 도전하는 10배의 성공 법칙을 만난 <삼삼한 책수다> 오수진이었습니다.




북 큐레이션 ㅣ 오수진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중문학 복수전공)를 졸업한 후, 현재 KBS에서 기상 캐스터로 근무하고 있다. 더굿북의 북 큐레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홍보 대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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