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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Nov 17. 2016

00. <천재의 생각법> 연재 예고

<천재의 생각법>

세계 최고를 만드는 유대인의 지혜

이 책은 유대인 천재들의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여기서 ‘유대인’과 ‘천재’의 중요성은 비슷하다. 천재라는 말에 의문이 생긴다면 해당 분야의 세계 일인자로 바꿔서 이해하면 쉽게 수긍이 갈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유대인들은 대부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자신의 활동하는 분야에서 정상에 선 사람들이다. 
     
아인슈타인은 20세기 이후 최고의 천재라고 불리는 인물이고, 마르크스나 프로이트 역시 19세기 이래 인류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 사상가들이다. 마크 저커버그나 래리 페이지는 세계 최고의 젊은 부자들이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세계 최고의 흥행감독이다.
     
다만 그들 모두가 완전한 유대인은 아니다. 법적인 유대인이란 어머니가 유대인이며, 유대교를 믿어야 한다. 그런데 마크 저커버그는 개종했고, 마르크스는 종교 자체를 부정하며, 유대 성인식도 치르지 않은 래리 엘리슨은 일본 문화에 더 빠져있다. 그래서 유대인보다 천재를 앞에 내세웠다. 하지만 내면을 유심히 살펴보면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유대인으로서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어릴 때부터 유대식 교육을 받고, 교육열이 높은 전형적인 유대인 부모를 갖고 있으며, 유대인 방식의 전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한다. 이 책은 그들의 전형적인 특별함을 살피고자 한 것이다.
     
‘천재’는 대략 다음 세 가지 특성을 보인다.
     
1) 남과 다르다.
2) 팀을 짜서 집단적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3) 오랜 시간을 버텨서 무언가를 이루어 낸다.
     
이 세 가지 가운데 2)와 3)이 없으면 비운의 천재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3)은 있는데 1)과 2)가 없으면 천재라 하지 않고 자수성가해서 무언가 이룩한 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 셋 중에 하나라도 현저히 부족하면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천재성’이 소멸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이 세 가지 특성을 대부분 갖추고 있는 유대인이다. 그들은 개종했건 유대교를 부정하건 모두가 유대인 어머니를 두었다. 유대인 어머니는 하나같이 어릴 때부터 잠자리 교육을 한다. 어린 자녀들이 잠들 때까지 책을 읽어주고 지혜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때로 모세의 기적이고, 요셉의 인내며, 마사다 전설일 것이다.     




 지은이  |  류종렬
   
전곡초등학교와 전농중학교, 양정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출판사를 운영하던 중 송하춘 선생님의 지도 학생으로 국어국문학과 대학원도 수료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학회와 편집부에서 글 쓰고 책 만드는 활동을 했으며, 지금까지 30년간 쓰는 이와 펴낸이로 살아왔다. 스무 살 무렵부터 학회지와 각 대학의 학보, 교지, 문예지 등에 잡다한 글을 발표했고, 대학 간 문학동아리 연합도 만들고 활동하면서 많은 글을 쓰고, 책도 만들었다. 
     
『천재의 생각법-세계 최고를 만드는 유대인의 지혜』는 공식적인 첫 책이다. 『천재의 생각법』은 유대인 천재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나 결국 어떻게 세계 최고로 만들어져 가는지, 그 변화의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결국 ‘천재란 집단적 네트워크의 용광로 속에서 생각의 반복적이고 창조적인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밝힌다.  




[연재 목차와 일정]
     
01. 움직이는 미래를 잡아라.
02. 모든 사람을 연결하라.
03. 조개 속 진주보다 껍데기가 더 귀할 수 있다.
04.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돈의 생리를 감지하라. 
05.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것이 예술이다.
06. 유한한 언어로 무한한 진실을 말하라. 
07. 적과 타협해서 내부의 적을 지배하라. 
08. 설득하지 말고 경험하게 하라.
09. 대화로 모든 것을 해결하라.
10. 신과도 계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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