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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꿈이네 Jul 14. 2024

재테크를 무엇으로 배우셨나요? (2)

노후 계획이라..


지난 글에서는 재테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재테크를 무엇으로 배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다.



오늘은 북꿈이네가 어떤 종류의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와 노후 계획은 어찌 되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https://brunch.co.kr/@bookggum/102




북꿈이네가 하고 있는 재테크





1. 적금


일단 우리 부부는 월 고정지출은 적금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투자는 투자대로 하고 종잣돈은 종잣돈대로 계속해서 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적금 같은 경우는 금리(이자)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강제적으로 종잣돈이 모이게 하는 순기능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투자를 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위기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때마다 미리 들어 놓았던 적금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다. 현금보유도 투자의 일부라고 하지 않았던가.



2. 주택청약


주택청약의 경우 1순위 예치금액을 모두 충족해서 넣어뒀기 때문에 더 이상 납입은 하지 않고 있다.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기에 공공분양은 택도 없고, 민간분양 1순위 요건만 충족해 둬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얼른 이 청약통장도 사용되는 날이 와야 할 텐데.



3. 연금저축펀드


와이프와 각각 연금저축펀드에도 매달 납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큰 금액을 넣고 있지는 않다. 국민연금 외에 개인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큰 금액을 매달 고정적으로 납입해야 하는 것은 또 다른 기회비용의 손실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금저축펀드는 '노후대비'라는 개념보다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들어놓은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연금저축은 연 납입액 600만 원까지 연봉 5,500만 원 이하인 경우 16.5%를, 연봉 5,500만 원 초과인 경우에는 13.2%를 세액공제로 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 연봉 5000만 원인 직장인이 월 10만 원씩 납입한 경우 연말정산 시 198,000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개인연금으로 노후 대비도 하고, 세액공제로 꽁돈도 받고 일석이조인 셈이다.



4. 주식



주식투자는 두 개의 계좌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2021년부터 실험 삼아 매달 적립식으로 사모으고 있는 삼성전자 계좌다. 이 계좌는 매수만 할 뿐 매도 계획은 없다. 10년 동안 모으면 어느 정도의 수익이 날 지 실험해 보는 용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꿈픽으로 중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다른 계좌. 이 계좌는 매수와 매도를 자유롭게 하고 있다. 엉덩이 가볍게 투자하는 것을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하락폭이 큰 미래가치 있는 우량주 위주의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계좌도 매년 수익률이 좋은 편이다.



어느 종목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냈는지는 과거 2023년 주식투자 결산 포스팅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아래에 링크하겠다.)


https://blog.naver.com/bookggum/223306674103


북꿈이네 같은 경우는 2021년 이후로 미국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 주식이 아니더라도 국내 주식으로 충분히 수익 낼만한 종목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미국 주식을 더 많이 보유해야 한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며 북꿈이네도 미국 주식 보유량을 점차 늘려 갈 생각이다.



5. 부동산



부동산의 경우 어쩌다 보니 총 3채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실거주 하나, 지방 갭투자 해놓은 아파트 하나, 월세 받고 있는 아파트 하나.



과거에는 다주택이 무조건 옳은 줄 알았지만 이제는 다주택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개인적으로 주택은 딱 2채만 운영해도 충분한 듯하다. 그래야 갈아타기도 수월하며 세금면에서도 자유롭다. 어설프게 다주택으로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것이 꼬여버린다. 세금, 명의, 대출 등등



또한 많은 유튜버들이 실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결혼을 한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실거주와 투자를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다. 투자적인 측면에서만 보자면 맞는 말 같아도 우리는 어쨌든 배우자, 가족들과 '삶'을 살아가야 한다. 실제 거주하고 있는 거주 여건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북꿈이네 역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다시 고민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라서 매도하고 싶을 때 매도할 수 없으며 운이 나쁘면 반강제 존버를 해야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6. 공모주 그리고 코인



북꿈이네 블로그를 많이 보신 분이면 알겠지만 우리 부부는 꾸준히 공모주 청약을 하고 있다.



클릭 한 번에 용돈 버는 최고의 부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매달 우리 부부에게 소소한 용돈을 안겨주고 있는 고마운 존재다.



어느 날은 몇 천 원, 어느 날은 몇 십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부부는 몇 천 원의 수익도 무시하지 않고 있으며, 몇십만 원을 벌었다고 그날 바로 맛있는 것을 사 먹지도 않는다.



공모주로 인해 발생된 꽁돈은 우리 부부의 '부수입 통장'으로 즉시 이체한다. 1년에 얼마나 모이는지 알아보기 위함+재투자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작년 한 해 공모주 투자로 약 200만 원 가까이 공짜 수익이 발생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부수입 통장에 쌓인 이 돈을 재투자했다. 코인 시장에.



코인은 기본적으로 가격 등락폭이 미친x 널뛰기 급이라 한 번에 큰돈을 넣기 쉽지 않다. 그러나 이렇게 공모주 투자로 번 꽁돈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자산에 투자해도 마음이 편안하다.



그리고 현재는 그 꽁돈이 다시 수익을 발생시켜 새로운 돈을 창조하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7. 독서



최근 독서 관련한 포스팅은 잘하지 않고 있지만 매달 꾸준히 세 권의 독서는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독서가 최고의 재테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책을 통해 꿈을 이루는 북꿈이니까.



독서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자기 계발을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



북꿈이네가 도전하는 모든 행동의 원인은 독서에서 나온 것이다. 일단 책을 읽으면 그 안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은 실천으로 꼭 옮겨봐야 하는 사람이라.




북꿈이네 노후계획


우리 부부의 노후계획의 방향성은 확실하다. 회사 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최근 들어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있다. 아무리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한들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나의 직장이 평생 나를 책임질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누구나 유튜버,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과거처럼 장사를 하기 위해서 무조건 상가를 얻어야 하는 시대도 아니다. 온라인 세상에서 누구나 유명인이 될 수 있고 사장도 될 수 있다. 아무리 레드오션이라 한들 지식창업, 무자본창업의 기회가 여전히 널려있기도 하다.



단군이래 돈 벌기 가장 쉬운 시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당장 얼마를 버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일단 회사 외에서 수입을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창출된 수입은 또다시 저축과 재투자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우량한 자산을 꾸준히 사모으는 것이 최고의 노후대비가 아닐까 싶다.






성공적인 재테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1. 더 번다.

2. 덜 쓰고 더 모은다.

3. 우량 자산의 가격이 싸졌을 때 산다.

4. 엉덩이 무겁게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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