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하는 재미에
도끼자루 썪는 줄 모르는 공독서가 책방지기 공독쌤입니다 ㅋㅋㅋ.
4월달 오프 독서모임에서
성인 수준 독서능력을 장착하는데
이만한 책이 없다 싶은 책이 두 권 있었어요.
하나는
"제가 바로 상징으로 똘똘 뭉친 재미난 책입니다"
손 번쩍 든
윤고은 작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
다른 하나는
"저 말고 다른 책으로 철학 시작하시면 어려워서 못하세요"
하는 듯한
해리G프랑크퍼트 저 <개소리에 대하여>
상징과 플롯을 읽는 힘,
철학을 읽는 힘
이번 기회에 한번 장착해볼까요?
1. 5월 25일(목) 밤 9시_ 윤고은 작가의 <밤의 여행자들>
재미없어 하시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상징, 플롯이 강한 소설은 일부러 피해왔는데요.
웬걸,
이 책 독서모임 하고 반응이 완전 뜨거웠어요.
역시 아이들에 비하면
성인의 독서능력 향상 속도는 광속에 가깝다는.
상징, 플롯을 읽는 능력을 장착하면
까잇거 웬만한 소설은 다 읽을 수 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2. 5월 26일(금) 밤9시_해리G프랑크퍼트 저 <개소리에 대하여>
철학인데 주제가 '개소리'예요.
책은 또 손바닥만한데 얇아요.
이렇게 쉬운 책 있을 때
함께 철학을 접해보아요.
모임은 줌을 통해서 하고, 모임당 정원은 10명, 참가비 1만 원입니다.
노쇼 방지용이라 참가비 반환없으니
신중한 신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