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대전 현충원에 다녀왔다.
날이 좋고 따듯해서 나들이를 가는 분들이 많은 건지 모든 차들이 밖으로 나온 듯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차 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딸들과 꿈과 우울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꿈은 명사가 아닌 문장으로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다.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다.
설렘을 주는 명사에 그 설렘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며 보람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면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마케터 일을 하면서 최근에 쇼핑몰을 시작한 딸은 첫 달 매출로 인해 조금은 의기소침이 되어있는 듯했다. 몇 개월을 해도 매출이 나오지 않기도 해서 나쁘지 않은 결과임에도 만족스럽지 않은 듯하다. 한 달 만에 천명 구독과 1년도 되지 않아 2만 명의 구독자를 만들어낸 유튜버였던 딸은 자신감과 열정이 많다.
현대인들이 우울증이 왜 많이 걸리는 걸까?
대학을 졸업을 하고 취업이 안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도전을 하는 일마다 실패를 하게 되는 젊은 세대들 큰 딸도 공무원 공부를 했었다.
몇 번의 실패를 딛고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자존감을 되찾았다.
우울증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치유가 되는 걸까?
좋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결실을 만들어 만족감을 갖는 게 중요한 듯하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사고를 대비해서 우린 안전벨트를 한다.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뭘까.
사회적 구조 속에서 내 안에 있는 욕망과 어떻게 융합을 해야 할까 항상 질문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나를 깨어 있게 했던 건 책이었고 안전벨트는 신앙의 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