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는 목적성은 다양하다. 개인의 기록이나 일기를 쓰기 위해 블로그를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부업이나 사업 홍보 목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전자보다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일기와 기록 용도로써 블로그를 사용하신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도 무방하다. 그런 분들에게 사실상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따위는 알 필요가 없다. 일기 용도로 사용한다면 SNS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기의 용도로써 네이버 블로그는 어떤 SNS보다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가 궁금한 것은 바로 블로그의 방문자수를 상승시키고 부업이나 사업에 활용하는 것에 있다.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네이버가 어떤 방향성을 가리키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의미 없는 1일 1 발행이나 포스팅 남발을 피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1일 1 발행은 무조건 들어볼 것이다. 1일 1 발행이란 1일에 하나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1일 1 발행은 네이버 블로그의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나 진짜 핵심은 아니다. 진짜 핵심은 바로 검색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요즘은 블로그 지수가 낮더라도 상위 노출을 노려볼 수 있다. 네이버의 입맛에 맞는 글을 작성한다면 상위 노출은 어렵지 않다. 다만 경쟁이 낮은 키워드를 잘 골라서 글을 써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는 블로그 지수의 영향을 받는다.
세상에는 무한대에 가까운 키워드가 있다. 그러니 어떤 키워드를 작성할지 눈에 불을 켜고 주변을 둘러보면 상위 노출할 수 있는 키워드를 언제나 찾을 수 있다. 관심 있게 관찰하고 기록해보자.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콘텐츠로 작성하면 그것은 당신만의 황금 키워드가 된다. 귀찮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어떤 주제로든 글을 쓸 수 있다.
네이버 검색 랭킹
알고리즘 살펴보기
블로그를 하다 보면 이런 의문이 든다. 왜 내 글은 저 사람 글보다 아래에 있을까? 그것은 네이버의 알고리즘이 당신의 글을 아래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즉 당신의 글이 다른 사람의 글보다 낮은 순위가 매겨졌다는 뜻이다.
글들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 바로 네이버 검색 랭킹 알고리즘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선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네이버의 검색모델이다.
검색 모델은 검색 사용자가 선호하는 문서와 그렇지 않은 문서의 표본을 구성한 것이다. 즉 사용자들이 많이 찾고 원하는 정보가 들어있는 콘텐츠가 검색 모델로써 표본이 된다. 네이버에는 오랜 세월 축적해놓은 방대한 문서들이 있다. 이것들을 표본 삼아 알고리즘은 당신의 문서가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한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베토벤이라고 검색했다고 치자. 베토벤과 관련된 글들이 쭈욱 나열될 것이다. 그중에 두 문서만 있다고 하고 비교해보자. A라는 포스팅에는 베토벤이라는 키워드가 5개가 적혀있다. 그리고 B라는 포스팅에는 10개가 적혀있다.
어떤 포스팅이 상위 노출될까? 정답은 A이다. 핵심 키워드를 10번이나 남발한 B는 어뷰징 문서로 판별되어 검색 누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저 밑 순위에 배치될 확률이 크다. 네이버는 맥락에 맞지 않는 핵심 키워드 반복 사용을 싫어한다.
핵심 키워드를 본문에 전체적으로 분산하여 문맥에 맞게 적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맥락 없이 키워드를 많이 반복하여 작성하는 것은 오히려 검색 누락의 원인이 된다. 과거에는 키워드 반복으로 상위 노출이 가능했다.
그래서 상위 노출만을 위해 키워드만 쓰인 포스팅도 많았었다. 네이버는 이런 글들을 제재하고자 비정상적인 키워드 반복을 어뷰징 문서로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했다. 그래서 같은 키워드를 자주 쓰면 네이버는 어뷰징 문서로 판단한다.
네이버는 이런 식으로 문서를 판단해서 우선적으로 좋은 포스팅을 상위로 노출시켜준다. 검색 알고리즘의 핵심과 목적은 바로 사용자에게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양질의 콘텐츠는 현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중요할 것이다.
네이버는 양질의 콘텐츠와 단순 어뷰징 문서를 분별하는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콘텐츠 생산자인 우리는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네이버는 확실하게 상위 노출의방향성을 블로거들에게 제시한다. 바로 ' 양질의 콘텐츠 ' 생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