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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Jul 14. 2022

INFJ들이 자주 상처받고, 우울한 이유

착하게만 살지 마세요

infj는 오지랖이 넓어서 상처를 자주 받는다. 상처를 받기에 더 의기소침해진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조금은 이기적인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 infj들은 몽상가들이 많다. 생각이 너무 많고, 몽상에 자주 빠진다. 문제는 쓸데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 점이다.

infj는 너무 생각이 많고 쓸데없는 것까지 분석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infj들이 세상과 동떨어져 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 생각들을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infj들은 그렇지 못하고 자신을 갉아먹기만 한다. 즉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허우적 대고, 고립되는 일상이 지속된다.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며, infj들이 흑화 하는 원인이 된다.

내가 infj로 살면서 직접 배우고 실천하면서 얻은 유용한 지식들을 infj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infj라면 필독해야 할 글이다. 자신이 우울하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 신호이다. 그 신호를 무시하고 세상 탓, 남 탓을 하기만 한다면 그 우울의 늪은 당신을 놔주지 않을 것이다.

다른 이들보다 더 쉽게 우울해하는
infj들에게 이 글을 바치고 싶다.

infj가 자주 상처받는 이유

(매너와 예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infj가 상대에게 하는 행위나 의도는 선하다. 다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즉 당신의 선의가 상대방에게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길 바란다. infj들은 따뜻한 옹호자들이다. 싸움을 기피하며, 평화를 사랑한다. 하여 갈등을 중재하거나, 협동하는 것을 매우 잘한다.

하지만 이런 성향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싸워야 하는 상대와 협상을 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상처 입을 수밖에 없다. 당신이 예의를 지킨다고 해서 상대도 예의를 지킨다는 룰은 없다. 즉 매너를 지켜야 할 절대적 규칙이 이 세상에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모두가 암묵적으로 매너와 예의를 지키는 것뿐이다. 그렇기에 매너 없는 사람들을 규제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점을 간과하고 어떤 사람이든 예의와 매너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오히려 잔혹한 야생에 가깝다. 다만 문명화를 통해 그 잔혹함을 센스 있게 가리고 있을 뿐이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세련된 야생이다. 상대에게 밟히면 누구도 당신을 돕지 않는다. 싸우려고 하는 자에게 사람들은 응원을 해주고 힘을 보태준다. 평화적인 협상은 힘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당신이 자주 상처받는다면,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즉 infj는 본인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객관화가 필요하다. 당신이 infj라면 따뜻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자신의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당장 몽상을 멈추자. 그리고 잔혹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infj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간,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각성이 시작된다.

infj는 각성이 필요하다

(너무 착하게만 살지 마세요)

나는 infj이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든다. 착하기만 한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하면서 착해야 의미가 있다. 착함은 강해야 더 돋보이는 요소이다. 그러니 당신이 평화를 원한다면, 일단 힘부터 키워야 한다.

infj가 각성하는 올바른 순서는 바로 이것이다.

자기 객관화 (자신의 위치 파악) ▶ 인지 ( 부족함을 깨달음) ▶ 배움과 실천 ( 실력을 키우고, 사회적 위치를 높임) ▶ infj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함 (타인을 돕고 베풀면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줌) ▶ infj의 각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줌, 그리고 소득도 덩달아 높아짐 )

조인성 배우가 infj라는 사실은 누구도 알고 있을 것이다. 조인성 배우의 연기는 뛰어나다. infj의 성공사례를 꼽으라면, 조인성과 태연이 있다. 당신이 infj라면 세상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사업가나 배우,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infj의 주변에 득실 되는 파리들

(소시오패스와 거리를 두어야 하는 이유)

조금 강하게 말하자면, infj들이 반드시 처단해야 되는 존재들이 있다. 바로 소시오패스들과 당신을 좀 먹는 인맥들이다. 만약 소시오패스 성향 친구들을 곁에 두고 있다면, 반드시 멀어져야 한다. 당신을 이용해 먹기만 하며, 만만한 사람으로 보고 함구로 굴기 때문에 멀어져야 한다. 그들은 연민의 대상이 아니라, 당신의 적이다.

infj들은 착하고 선한 의도를 가지고 타인을 돕는 성향이 있다. 이런 성향 때문에, infj 주변에 파리들이 몰린다. 당신이 infj이고 우울함의 원인 중에 인간관계가 있다면, 분명 이런 파리들이 주변에 득실 할 것이다. 나 또한 경험을 했으며, 관계를 정리하면서 아픔을 지나쳐 왔다.

infj들은 눈치가 좋기 때문에, 분명 주변에 들끓는 소시오패스들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을 끊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infj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고, 인맥이 넓지 않다. infj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친구를 사귀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깊은 관계를 지향하는데, 그 관계의 깊이를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힘들다. 나도 그 점을 알지만, 반드시 끊어내야 할 때는 과감하게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혼자가 되면 외롭다. 하지만 괴로움도 멈춘다. 그리고 혼자가 된다면 infj가 각성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동시에 생긴다.

infj는 외로움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외로움은 기회이다)

힘을 키운다는 것은 당신의 사회적 기반을 다지고, 높이는 행위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든다. 당신이 infj라면 혼자가 될 필요가 있다. 만약 주변에 진정한 친구들이 있다면, 당신이 자기 계발을 한다고 모임에 나오지 않아도 이해해줄 것이다.

당신이 모임에 나오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이상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당신을 모함한다면 끊어내야 할 관계들인 셈이다. 이는 간단하게 진짜 인맥을 가려내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infj들은 타인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먼저 해야 한다.

너무 타인에게 맞추어진 삶을 살다 보면,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다. infj들은 남을 돕느라, 정작 자기 자신을 소홀히 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올바르지 못하다. 자신이 먼저 바로 서야, 타인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자신부터 챙기는 행위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버랴야 한다.

infj가 외로워진다면, 창의성이 폭발하고 효율은 상승한다. infj들은 반드시 자신만의 무기를 갖추기 위해 칼을 갈아야 한다. 그 기간이 1년에서 3년까지 갈 수도 있다. 칼을 계속 갈면서, 힘을 키워야 한다. infj는 인내와 희생에 있어서는 전문가이다. 꾸준히 1년~3년 동안 배우고 실천한다면, 반드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infj이고 자주 상처받고 우울하다면, 그때가 당신의 실력을 키울 기회이다.

공부하고 실천하고 기록하자. 그리고 성과를 내자. 당신의 이타심을 세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해보자. 마음을 먹고 행동을 하는 순간, 당신 주변에 득실거리던 소시오패스들은 일제이 당신을 공격한다. 당신의 이타심을 독점하던 파리들이 당신의 배려와 따뜻함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개의치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당신이 앞으로 우직하게 나아간다면, 그 비열한 공격도 멈춘다. 당신의 따뜻함을 몇몇의 소수가 아닌, 대중에게 널리 뿌리자. 그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나 또한 infj로써 같은 성향의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지식을 글로 적었다. 나는 아직 수련 단계에 있으며,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가끔은 너무 외롭고 우울할 때도 많다. 다만, 내 꿈을 위해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그 꿈이란, 글을 통해 세상을 밝히고, 나의 소득도 높이는 일이다.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infj가 있다면 주춤하지 말고 함께 성장하자. 그것만이 infj들이 우울의 늪을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