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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Oct 14. 2021

당신은 왜 글을 쓰나요?

글쓰기의 목적

오늘 계란 하나를 가지는 것보다 내일 암탉 한 마리를 가지는 쪽이 낫다.



글을 쓰는 이유


글쓰기를 시작한 지 2달이 넘었다. 블로그로 시작한 글쓰기가 브런치까지 확장되었다. 나는 게임을 하는 대신 글쓰기를 하고 나서  삶의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 변화는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이다. 사실 글쓰기는 나에게 있어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었다. 하지만 글쓰기를 꾸준히 하다 보니 게임보다 재미있었다.


나는 생각이 많은 사림이다. 생각이 많으면 겁도 많고 행동이나 결단력이 느려질 수밖에 없다.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하지만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서 행동이 빨라졌다. 이전보다 판단력이 좋아진 거 같다. 글을 쓰면서 쓸데없는 생각들이 정리가 되고 집중력도 더욱 좋아졌다.


글쓰기는 콘텐츠의 뼈대가 된다는 말이 나를 각성시켜주었다. 글쓰기는 무의미한 낙서가 아니라 유의미한 콘텐츠 생산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자 꾸준히 글을 쓰게 되었다. 글쓰기에 재미가 붙은 것이다. 하지만 매일 글을 쓰려고 하니 글감이 떠오르지 않았다.


모니터를 켜놓고 멍하니 10분 이상 앉아 있었다. 무엇을 써야 할까 고민이 들었다. 글쓰기는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난해한 거 같다. 특히 독자를 신경 쓰고 주제의 일관성을 생각하며 글을 쓰니 더욱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됐다. 글을 다 쓰고 몇 분은 누워있어야 했다.



성공을 위한 작은 발걸음



나는 글쓰기가 평범한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어준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글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설가가 될 필요는 없다. 글로 가치를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문제는 그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남에게 전해주고 가르칠게 많은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주제가 많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글을 많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글감이 부족하지 않는 것은 정말 큰 역량이다. 나는 요즘 글을 쓰면서 나의 역량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있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고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나는 독서를 하고 나서  배운 것을 주 콘텐츠로 삼는 사람이다. 하지만 책 이외에 개인적인 경험이 너무나 부족하다. 즉 나만의 색깔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하게 되었다. 그래서 독서뿐 아니라 경험을 쌓기 위해 부쩍 노력하고 있다.


글쓰기를 성공으로 가는 작은 발걸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나아가듯이 글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분명 큰 자본이 되어 줄 것이다. 당신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글을 읽고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자극된다면 이 글은 충분히 가치 있는 글이 될 것이다.



성공이란 결과이지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왜 글을 쓰나요?



당신은 왜 글을 쓰는가? 무슨 목적으로 쓰는가?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만의 가치를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타인을 돕는 방법은 정말 많다. 하지만 글만큼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도구는 없다.


영상이나 이미지 같은 콘텐츠도 타인을 도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콘텐츠도 결국 글을 뼈대로 삼고 있다. 영상을 제작하려면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대본을 연습해야 된다. 갑자기 영상이 툭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결국 모든 콘텐츠의 뼈대는 글이 되는 것이다.


글을 써야 되는 이유는 바로 콘텐츠의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다. 생산자는 자본가가 된다. 그리고 성공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성공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명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글쓰기는 그것을 도울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나도 당신도 글을 꾸준히 쓰게 된다면 분명히 성공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글쓰기의 본질은 타인을 돕고 싶다는 선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가치라는 것은 문제를 해결했을 때 발생한다. 가치는 문제 해결 능력이다. 글을 잘 써서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면 된다. 따뜻한 위로를 할 수도 있고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줄 수도 있다. 무엇이든지 독자가 원하는 것을 주면 가치가 발생한다. 그 점을 항상 머릿속에 상기시키면서 글을 쓰게 되면 더 나은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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