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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Nov 30. 2021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알았으면 좋은 것들

좋은 습관 4가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알았으면 좋은 습관들이 있다. 이런 습관들은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나 또한 이런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 중이고 매일 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다.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이 습관들을 지키지 못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가끔은 괜찮다. 하지만 아예 놓지만 말자. 좋은 습관들을 몸에 익히고 계속해서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매일 하면 더 좋지만 아마도 그럴 수 없을 것이다. 원래 그런 것이니 자책하지 말자.


좋은 습관을 만든다는 것은 나쁜 습관을 버리겠다는 뜻이다. 나쁜 습관은 과도한 음주, 흡연, 게으름 같은 부정적인 습관들이다. 앞으로 내가 이야기하는 좋은 습관 4가지는 나쁜 습관을 대체하는 습관이 될 것이다.



일상을 바꾸기 전에는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성공의 비밀은 자기 일상에 있다.
-존 C. 맥스웰






1) 체력이 쌓이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



20대 때는 체력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밤 새 술을 마셔도 멀쩡히 다음날 출근하고 또 술을 마실 수 있다. 20대는 건강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을뿐더러 건강 관리에 대한 생각도 딱히 하지 않는다. 하지만 20대 때부터 건강과 체력을 관리해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30대 때부터 극명하게 갈리기 시작한다.


20대를 술과 게으름으로 보낸 사람은 30대 때부터 몸에 한계가 온다. 슬슬 여기저기 몸이 쑤시고 아프고 전처럼 노는 것도 힘들다. 체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위대한 계획이 있더라도 모두 무용지물이다. 체력이 있어야 공부도 할 수 있고 일도 할 수 있다. 


체력이 낮으면 금방 지치고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기분이 우울해진다. 그럼 당연하게도 일이나 대인관계에 있어 악영향이 끼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체력 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30대 때도 늦지 않았다. 꾸준히 체력을 늘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 일주일에 2~3번도 괜찮다.


요즘은 유튜브에 운동을 알려주거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들이 정말 많다. 그 영상들을 보고 따라만 해도 처음에는 숨이 벅차고 힘들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 영상을 찾아 따라 해 보자. 체력이 붙는 것이 느껴지고 몸이 건강해지면 운동에 재미가 붙을 것이다.


운동을 해야 된다고 해서 꼭 헬스장에 갈 필요는 없다. 홈트레이닝도 충분히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공원이나 동네를 가볍게 뛰는 것도 좋다. 오늘 당장 운동화를 신고 뛰어보자. 운동화만 있다면 달리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꼭 돈을 들일 필요는 없다. 한 번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2) 성장에 도움이 되는 독서를 한다



나는 책을 좋아한다. 독서를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요즘에 내 독서 스타일에 의문이 들었다. 한 가지 주제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책을 이것저것 읽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아무리 내용을 기억하고 그것을 토대로 책을 정리해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 한 유튜버가 제시한 독서법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 독서법은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었다. 나 또한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 습관을 들여보기로 결심하였다. 그 독서법은 바로 한 가지 주제의 책 5권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3~5권의 같은 주제의 책을 한 번에 읽는다. 그러면 웬만한 주제는 초보에서 중수 사이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다가 계속 책을 읽다 보면 그 맥락에 따라 이해하는 속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치고 형광펜을 그어서 다음에 재독 할 때 그 부분만 다시 보는 식으로 시간을 줄여 재독을 해야 된다고 한다.


이 독서법은 굉장히 유용해 보인다. 사실 이건 독서법이라고 하기보다는 공부법에 가깝다. 독서를 가볍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듯이 해야 성장한다는 뜻이 된다. 즉 책을 가볍게 읽는 취미가 아니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읽어야 된다는 것이다. 배우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공부해 보자. 책을 가볍게 읽을 때 보다 훨씬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짧게 라도 글을 써본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습관이다. 글을 쓰는 것은 괴롭다. 머릿속에서 떠다는 생각을 붙잡아 선명하게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의 생존과는 전혀 상관없는 활동이다. 그런데도 글을 써야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생존을 위해서다.


현대 사회에서 글쓰기는 기본 중에 기본인 능력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는 매우 크게 벌어진다. 왜냐면 글쓰기는 누구나 잘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매우 귀찮다는 단점이 있다. 일단 쓰려고 앉으면 뭐를 써야 되나 고민이 되고 이내 금방 포기하게 된다. 글쓰기보다 차라리 누워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좋다.


하지만 글을 꼭 써봐야 한다. 왜냐면 글쓰기를 하기 시작하면 전두엽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계획을 쓰든지 아니면 일기를 써도 좋다. 어떤 글이든 짧게라도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곧 생산자가 된다는 뜻이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자는 소수이다. 왜 그럴까? 생산자가 되려면 매우 귀찮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크게 소비해야 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비용과 에너지가 투입된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잘 읽히고 좋은 내용으로 가득한 글은 소비자에게 상품이 된다.


지금도 열심히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다. 나 또한 그렇다. 글쓰기가 당장은 돈이 되지 않을 수 있다. 1~ 2년 꾸준히 글을 쓴다 해도 언제 내 글들이 사람들에게 팔릴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글을 꾸준히 쓰다 보면 삶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생각이 정리되고 어떤 삶을 살아갈지 결정할 수 있는 현명함이 생기는 것이다.


독서를 하고 나서 책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는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일단 적어보자 그러면 어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매일 적어보자. 글쓰기는 확실히 뇌를 깨우는 활동이 되는 거 같다. 글쓰기를 하다 보면 무아지경의 상태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글쓰기는 완전한 몰입을 해야 가능한 활동이다. 몰입은 굉장히 좋은 경험이다. 글쓰기만큼 쉽게 몰입할 수 있는 활동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글쓰기 자체를 꼭 해야 되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4) 감사하는 습관을 들인다


감사하는 습관은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나는 감사일기를 추천한다. 그것도 귀찮다면 의식적으로 감사하다고 속으로 말하면 좋을 것이다. 감사는 좋은 에너지를 내뿜는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보자.


음식점에 가서 서빙해 주시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해보자. 작은 친절을 받는다면 감사하다고 말해보자. 감사해야 할 일은 널리고 널렸다. 내가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해보자. 당연해 보이는 것들도 전부 감사한 일이다. 이 세상에 당연해 보일지라도 당연하지 않은 것이 많다. 예를 들면 건강은 매우 축복받은 혜택이다. 항상 감사해하는 태도는 좋은 일을 불러들인다. 감사해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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