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속적인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외부의 무언가를 갈구한다. 더 좋은 차, 더 넓은 집, 혹은 타인의 인정이 채워지면 비로소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바닷물을 마시는 것처럼, 외부에서 빌려온 행복은 금세 증발하고 더 큰 공허함을 남기곤 한다.
당신은 혹시 '돈이 많아지면', '이 프로젝트만 끝나면'이라는 말로 현재의 불행을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진정한 행복은 결승선에서 받는 트로피가 아니다. 행복의 힘은 자가 발전소에 가깝다. 일본 최고 납세액을 자랑하는 억만장자, 사이토 히토리는 이렇게 말했다.
" 마치 신이 응원해 주는 것처럼 손대는 족족 일이 잘 풀리는 사람들은 행복의 힘을 자가발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 사이토 히토리
나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외부의 충전기에 의존하는 배터리 같은 삶은 충전기가 뽑히는 순간 방전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외부의 자극 없이도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내 안의 발전소'를 발견하고 가동해야 할 때이다.
행복은 외부가 아니라,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 그 자체이다. 우리는 흔히 행복을 '조건'의 문제로 보지만, 사실 행복은 '태도'에 가깝다.
심리학의 '쾌락 적응'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한 후 다시 자신의 평상시 정서 수준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복권에 당첨되어도, 신체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해도 결국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행복도로 회귀한다는 뜻이다.
이는 외부 환경이 주는 자극이 지속적 행복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명백한 과학적 증거가 될 것이다. 결국 행복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것은 이미 내재되어 있는 '행복의 온도계'에 달려 있는 것이다.
나 역시 과거에는 철저한 '조건부 행복론자'였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과를 냈을 때만 웃었고, 작은 실수 하나에도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패배감을 느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다. 내가 추구했던 것은 행복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맞춘 '전시용 만족감'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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