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그렇다 돈을 벌 수 있다. 블로그 자체로 돈 버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 방법은 총 3가지다. cpc, cps, cpa가 대표적인 수익 구조이다.
cpc(cost per click) - 클릭 당 수익이 발생
cps(cost per sale) - 판매까지 이뤄졌을 때 수익 발생
cpa(cost per Action) - 회원가입, 상담 신청 등 광고주가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냈을 때 수익 발생
대부분의 블로거들의 수익은 cpc로 이루어진다. 바로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여기에 해당된다. 애드포스트 수익은 천차만별이지만 솔직히 큰 수익을 내기는 한계가 있다. 나머지 cps, cpa에서 큰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대부분 0.1%의 상위권자들이며 대부분 사람들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포기해야 될까? 아니다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는다면 소소한 부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다.
이런 제휴 마케팅이 쌓여서 조금씩 부자의 대열에 갈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 자체로는 힘들다. 다만 블로그로 파생되는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특히 블로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다. 잘못된 방향으로는 블로그 자체로 돈을 벌기 위해 어뷰징(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다.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쿠팡 파트너스를 일주일에 1,000건을 포스팅하는 사람도 있다. 이 방법은 옳지 못하다. 그런 방법으로는 돈을 벌지 못한다. 특히 네이버는 그런 어뷰징에 대해 민감하다. 당연하다. 그런 블로그들 때문에 검색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유저 이탈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제재를 내린다.
지금부터 알아볼 것은 욕심을 내려놓고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돈을 버는 방법이다. 하지만 소소하다고 해서 절대 적은 돈이 아니다. 평균적으로 블로그를 1년 정도 운영하면 이 수입도 짭짤해질 것이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인증하고 있다.) 나는 그 방법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cpc)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제휴 마케팅 서비스 네이버 블로거에게 필수이다. 미디어 등록 기준을 충족시켜 승인을 받게 되면 된다.
1. 네이버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애드센스에 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명확한 기준이 있어 그 기준치만 달성하면 쉽게 애드포스트 광고를 승인받을 수 있다.
2. 한 번 승인을 받으면 알아서 관련된 광고가 달린다.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애드포스트의 장점과 단점 ※
- 장점 -
진입장벽이 낮음, 한 번 승인받으면 관리 필요 없음
자동화 시스템
- 단점 -
애드센스에 비해 단가가 낮음
일정 글자 수를 채워야 광고가 달림
※ 애드포스트 승인 기준 ※
미디어 운영기관이 최소 90일 이상 되어야 한다.
지난달의 월 방문자수 페이지뷰 등 미디어 이용 지표
광고 매체로서의 콘텐츠 적합성과 등록제한 콘텐츠 존재 여부
애드포스트는 진입 장벽이 낮다. 나도 2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또한 한 번만 승인받으면 따로 관리가 필요 없다. 포스팅하는 내용마다 관련 광고가 자동 기재된다. (안 될 수도 있다.) 글과 사진의 연관성에 따라 광고가 달리는 이유는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단점 또한 있다. 구글의 애드센스에 비해 단가가 너무 낮다는 점이다. 또한 일정 글자 수를 채워야 광고가 전부 달린다는 점도 있다. 많은 블로거들이 애드포스트의 한계를 느끼고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이 점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창작자한테 수익을 더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쿠팡 파트너스, 애드픽
(cps, cpa)
쿠팡 파트너스
cps와 cpa는 대표적인 제휴 마케팅이다. 하지만 이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왜냐면 쿠팡 파트너스 외부 링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애드포스트라는 자체적인 광고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네이버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최대한 외부 링크를 견제해야 된다는 뜻이 된다.
5월 저품질 대란이 한 번 일어난 적이 있었다. 쿠팡 파트너스 제휴 마케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전부 검색 노출이 차단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이후로 쿠팡 파트너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 파트너스를 사용해서 제휴 마케팅을 할 경우 노출이 안될 수도 있다. 즉 시간만 날리는 것이다. 내가 추천하는 제휴 마케팅은 애드픽이다. 그나마 애드픽은 파트너스들을 블랙을 먹이면서 관리하고 있다. 불법 홍보나 잘못된 홍보를 하는 사용자들을 일일이 차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쿠팡 파트너스는 전혀 그런 것이 없다. 어뷰징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광고를 하든지 말든지 관심이 없다. 자사의 트래픽만 올려준다면 상관없다는 태도이다. 네이버는 그런 쿠팡 파트너스의 링크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도 쿠팡 파트너스는 제휴 마케팅으로 오랫동안 활용하기 힘들 것이다.
※ 쿠팡 파트너스의 3가지 특징 ※
쿠팡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휴 마케팅 서비스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제휴 마케팅이다. (과거에는 그랬다)
가입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 구매까지 일어나야 수익이 발생한다. 접속 시간 기준 24시간 내에 발생한 모든 구매에 대해서 수익이 인정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구매자가 반품 또는 취소를 하는 경우에는 수익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본인이 구매한 것은 수익을 정산되지 않는다. 쿠팡 파트너스의 장점은 광고할 수 있는 제품과 카테고리의 영역이 넓다는 것이다.
정해진 제품과 카테고리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가져와서 홍보할 수 있다는 자율성이 있다는 것이 대표적인 쿠팡 파트너스의 장점이다. 검색 노출이 된다면 쿠팡 파트너스는 최고의 제휴 마케팅 사이트가 될 수 있다.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쿠팡 파트너스 활용방법 ※
리뷰하는 제품이 쿠팡에 있는지 확인한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있다면 상품 링크를 생산한다.
해당 링크를 블로그 포스팅 내에 삽입한다.
리뷰를 발행한다.
애드픽
쿠팡 파트너스가 CPS 방식이라면 애드픽에는 CPS 뿐만 아니라 CPA 등의 다양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광고주가 많기 때문에 쿠팡 파트너스 보다 선택지가 훨씬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애드픽은 설치/미디어 시청/교육/지식/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가 가능하다.
네이버 검색 출처
애드픽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해서 리뷰를 진행하면 본인에게도 수익이 떨어진다. 즉 물건을 구매하면서도 리뷰를 통해 광고를 하고 수익도 얻는 구조이다. 애드픽이 좋은 점은 바로 파트너스 관리이다. 블로거들이 불법으로 광고를 한다거나 제품과 관련 없는 어그로성 글로 광고 수익을 낸다면 블랙을 지정한다는 특징이 있다.
성공적인 제휴 마케팅을 위한 팁!
물 100개를 파는 것보다 아이패드 1개를 파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높은 가격대의 제품일수록 커미션이 높아진다. 진정성 있는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전환율은 진정성 있는 후기가 전환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제휴 마케팅하기 전에 주의할 점!
제휴 마케팅 링크 삽입만을 위한 리뷰는 주의하자.
지나치게 많은 대가성 리뷰가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업체로부터 원고만 받아서 진행되는 경우 문제가 될 확률이 높다.)
하나를 작성해도 제대로 된 글을 작성해야 한다. (글의 비율을 조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SNS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딱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째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다. 둘째는 자신의 사업을 홍보해서 간접적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사실상 제일 현실적인 방법은 두 번째 방법이다. 블로그는 홍보 수단으로써는 좋은 플랫폼이다.
인스타와 페이스북은 인플루언서의 힘이 막강하다. 즉 사업성보다는 개인의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그렇지 않다. 네이버 블로그는 꾸준히만 한다면 사업 홍보비를 많이 줄여줄 수 있다. 사업이든 장사든 홍보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나 쏠쏠하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로 홍보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다. 개인은 여기서 블로그 운영에 갈등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개인으로써 사업과 장사를 하지 않는데 블로그 자체로 돈을 번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약 인플루언서라면 가능할 수 있다. SNS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그 자체로 돈이 되기 때문이다.
수많은 기업들이 인플루언서에게 광고를 해달라고 메일이나 쪽지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대가성 광고 수입은 상당히 크다. 그 돈을 벌고 나서 인플루언서들은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대중들은 앞뒤 사정도 모르고 자신도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나도 그랬다)
진실은 언제나 불편하다. 제일 현실적인 방법은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다. 우리는 블로그 자체로 돈을 번다는 욕심을 내려놔야 한다는 점이다. 살림에 보탬이 되는 수준의 돈은 벌 수 있다. 하지만 100만 원 200만 원씩 매달 버는 사람은 드물다. 부업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즐거운 블로그 생활이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