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영 보스의 한마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정말 재미있고 열심히 봤다. 출연한 댄서들 중 몇몇을 좋아해서 유튜브에 나와있는 영상을 따로 찾아보기도 하고, 몇몇은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했다.
어제는 댄서들의 리더들이 유퀴즈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평소에 좋아했던 사람들의 인터뷰도 좋았지만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건 최연소 리더였던 리정 씨의 한 마디였다.
“저는 제가 뭐든지 할 수 있고, 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자신감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잘 못하는 나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게 진짜 자신감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실력파 리더로 어린 나이에 실패라는 단어를 모른 채 살았던 그가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그녀는 진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그녀의 말을 들으며 불과 몇 년 전 승진에서 떨어져 괴로워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또 깨달은 것도 많았다. 못난 나를 인정하고 또 못나도 된다고 처음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니 남들에게도 그렇게 해줄 수 있었다. 많이 넓어지고 깊어졌다.
못난 나도 사랑하는 마음.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기꺼이 나의 마지막 내 편이 되어주는 마음이 바로 자신감이다.
가장 약해졌을 때 가장 강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