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아몬드] 다시 읽기
항상 윤재의 어머니는 공감불능인 윤재가 사회에 적응하길 바라며 윤재가 묻는질문에 답을 해주었습니다. 곤란한 질문에는 할머니가 대신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곁에 이제 그 두사람은 없습니다.
어머니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할머니를 잃은 윤재는 자신이 어찌해야할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핸드폰의 앱과 대화를 시작합니다. 가벼운 인사로 시작한 대화에서 윤재는 그 앱에게 묻습니다.
윤재: "정상적인게 어떤거니?"
대화앱: "남들과 비슷한 것"
하지만 이 대답은 윤재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사람은 다 다른데 누굴 기준으로 잡지?"라는 질문에 대화앱은 제대로 된 답변을 내지 못합니다.
윤재의 의문은 '공감불능증'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는 윤재만이 지닌 질문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것, 그것은 누가 만들어낸 것일까, 그리고 왜 그 정상과 비정상의 가름이 필요한 것일까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런 가름은 너무나도 흔하기에 우리는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몬드]라는 책을 거의 1년만에 다시 손에 잡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다시 이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것에 대한 의문과 답들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한번 함께 <아몬드>를 읽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래는 1년 전 쯤, 아몬드를 읽고 리뷰한 내용입니다.
https://blog.naver.com/sangeuy3232/22171451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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