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폴리매스>
우리 사회에는 한 우물만 깊이 파도록 강요하는 문화가 팽배하고, 어느 분야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우물 밖으로 빠져나오기는 불가능하다. 이는 일종의 노예제로서 우리는 무언의 굴레에 매여있다. 전문가를 추종하는 문화 속에서 노동자들은 평생 한 직업에 충실한 것만이 자신이 생존하고 발전하는 유일한 길임을 좋게 말해, 기꺼이 수용하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직업에 대해 환멸감과 허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현대 사회에서,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경력증명서를 뗄 때, "내가 이 분야에서 이만큼이나 능력이 있습니다"라는 증거를 보여줘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폴리매스>에서는 이것이 일종의 노예제라고 말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환멸감과 허무감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직업에서 은퇴하고 나서 우리는 할 것이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한국 모든 학생들의 마지막 종착지는 치킨집이라고도 합니다.
결국 우리는 다재다능한 폴리매스(박식가, 여러주제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 책에서는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며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고와 방법론을 지닌 사람을 의미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세하고 세세한 리뷰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