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같은 내 인생을 담은 <엄마, 왜 드라마보면서 울어?>
장래희망을 현모양처라고 적어내던 친구들이 많았던 국민
학교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성인이 된 아이들은 현모양처가
꿈이라 하면, 꿈이 없다고 비난한다. 편하게만 살려 한다며 손
가락질한다. 엄마를 꿈꾸는 건 촌스럽다고 여긴다. 그래서 꿈
을 좇겠다 하면 이번엔 평범하지 않다고, 왜 남들처럼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 하느냐고 사회 부적응자 취급을 받는다. 난,
결혼, 출산마저도 포기해야 하는 걸까?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이란 드라마 203
도대체 우린, 어느 편에 서서 어느 방향으로 걸어가야 할
지, 무엇을 더 포기해야 할지. 인생, 어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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