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3탄!
해외여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는 해외여행가서
여행 동반자에게 엄청 욕을 먹었거나 싸웠다는 글,
서로의 멍청비용 (조금만 주의했으면 쓰지 않았을 비용) 을
고백하자는 글이 연중 행사처럼 올라온다.
세 번째 멍청 비용은
숙소를 잘못 예약하거나 여권에 대한 문제다.
첫 번째 사례 = 숙소 오예약
2명으로 결제해야 하는데 실수로 1명 결제했을 경우,
몇 만원 추가하면 될 것을
현지에서 10만원 넘게 추가 결제해야 한다면..?
예상 멍청 비용 =
3성급 호텔 10만원대,
고급 호텔 몇십만원 ~ 몇백만원
네이버 여행 커뮤니티에서 숙박 인원을 잘못 체크해서
1년 전에 12만원 추가 결제, 6개월 전에는 35만원 추가 결제,
한달 전에 17만원 추가 결제했다는 글을 보았다.
모든 여행 커뮤니티에 예전에도 올라온 글이고,
최근에도 올라오는 글이고, 미래에도 올라올 글이다.
본인은 안 그럴거라 생각하지 말고
꼭 숙소 예약시 인원 수를 여러 번 체크하자.
두 번째 사례 = 여권
기내용 캐리어에 액체를 담지 않았고,
화물용 캐리어에 배터리를 넣지 않았다.
모든 것이 완벽한 기분으로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그렇다. 여권을 집에 두고 온 것이다.
부랴부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본다.
인천공항 F카운터에서 영사 민원 서비스 창구에서
긴급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 여행이나 관광 등의 목적은 발급되지 않는다,
(해외 거주 중인 가족이 위독하거나 사망, 신혼 여행, 자원 봉사,
유학 및 연수, 출장 등의 정말 긴급한 목적이 아니면 발급되지 않는다.)
시간이 좀 여유롭다면 퀵을 사용해서
집에서 여권을 배송 받거나
집에 있는 가족에게 여권을 가져와달라고
부탁을 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다음 비행기 티켓을 끊어야 한다.
첫 번째 글에서 이야기 했듯 티켓은 처음부터
싼 가격으로 채워지며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여유 있게 끊는 것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많다. (땡처리 제외)
여행 딜레이 되는 시간과 비행기 티켓 가격이
멍청비용으로 발생한다.
가까운 나라 혹은 주중이라면 괜찮지만
먼 나라 혹은 주말이라면 거의 100만원이 날아간다.
정말 재수 없으면 당일 비행기 티켓을 못 끊으면
다음 날 현지 국가에 도착해야 한다.
호텔 1박 비용도 날아가는 것이다.
가족 여행이면 본인 빼고 먼저 가라고 할 수도 있으나
커플 여행일 경우 정말 악몽의 순간이 찾아온다.
여행 전날 여권을 가방에 넣어 놓고,
집에서 문 열고 나가기 전에 여권이 가방에 있는 것을
다시 확인하자.
여권을 가져왔는데도 출국이 안 된다구요?
첫째, 여권 유효 기간도 미리 확인하자.
특정 나라는 여권 유효 기간이 6개월 이내면 출국이 불가능할 수 있다.
둘째, 강아지나 고양이가 물어 뜯거나
자녀가 낙서를 해서 여권이 훼손될 수 있다.
오후 비행기라면 영사 민원 서비스 창구에 가서
재발급 가능하지만 오전 비행기면 출국이 불가능하다.
2주 전에 여권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반려 동물이나 자녀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자.
예상 멍청 비용 =
숙소 오예약 최소 10만원대 ~
여권 미소지로 인한 여행 딜레이 +
출국하는 다른 비행기가 없을 경우 호텔 1박 비용
+ 출국 비행기 티켓 가격 +
같이 여행 가는 사람들의 원망과 분노를 감당하는 비용
항상 중요한 것은 치료보다는 예방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몇십만원 날려서
스트레스 받기 전에 이 책 한 권으로
해외여행 준비 한 번에 편안하게 끝내보자.
모든 멍청비용 방지는 물론 잊지 못할 해외여행 버킷리스트와
추억을 만드는 TIP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1편과 2편을 읽어보세요.
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1편 링크
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2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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