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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크럼 Nov 29. 2023

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1탄

해외여행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는 항공기 티켓을 잘못 끊어서 

몇십만원을 날렸다는 글이 '연중행사'처럼 올라온다.


'왜 바보처럼 저걸 잘못 끊지?' '설마 내가 잘못 끊겠어?' 라고 

생각이 들지만 실수해서 몇십만원을 허공에 날리는 경험을 하면 

요즘 같은 고물가 상황에서 매우 타격이 크다.


왜 연중행사처럼 잘못 끊어서 '몇십만원 혹은 백만원 단위'로 돈을 날리게 되는 걸까?


예상 멍청 비용 (조금만 주의했으면 쓰지 않았을 비용)

= 최소 30만원 ~ 최대 100만원 + 고난의 1박 공항 노숙

(치안이 안 좋은 나라는 소지품 도난 우려로 잠도 제대로 못 잔다.) 

+ 티켓을 본인이 끊었을 경우 같이 여행 가는 사람들의 원망과 분노를 감당하는 비용


본인의 부주의도 있겠지만 '본인 이름으로 회사 이메일을 사용하는 경우'에 더욱 실수할 확률이 높다. 

보통 회사에 입사하면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주는데 본인 의사와는 상관 없이 스펠링을 임의적으로 정해준다. 


한글을 영어 스펠링으로 표기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 

정 = JEONG, JUNG / 수 = SOO, SU /  영 = YEONG, YOUNG / 조 = CHO, JO 

/ 기 = GI, KI / 관 = GWAN, KWAN / 형 = HYUNG, HYEONG 등등 매우 많다.


위의 사례만 봐도 굉장히 다양한데 만약 이름이 정수영이면 영어 이름은 6가지 방식으로 표기할 수 있다.

( JEONG SOO YEONG / JEONG SOO YOUNG /  JEONG SU YEONG / JEONG SU YOUNG /  

JUNG SOO YEONG / JUNG SOO YOUNG / JUNG SU YEONG / JUNG SU YOUNG )


본인 메일 주소를 보면서 업무를 하거나 본인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본인의 영어 스펠링이 그게 맞을 것이라고 무의식 속에 새겨진다.

무의식적으로 내 이름 영어스펠링을 회사 이메일 주소에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해외여행 없거나 적을 경우 혹은 대충 맞겠지 라며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가 

여권에 내 이름 스펠링과 다른 경우를 보고 크게 당황한다. 

(성과 이름을 반대로 적는 경우도 존재하니 주의하자.)


만약 스펠링이 틀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출발 전 탑승 거부, 현지 국가 도착하여 

입국 수속 거부, 귀국 시 탑승 거부가 된다. 여행사에 문의하면 한 글자 잘못 썼다고 

탑승 수속을 못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답변을 받지만 실제로 탑승 못한 사례가 꽤 많다. 

이럴 경우 해외 공항에서 다시 비행기 티켓을 끊어야 한다. 

티켓은 처음부터 싼 가격으로 채워지며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여유 있게 끊는 것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많다. (땡처리 제외)


실제로 티켓을 잘못 끊어서 탑승이 거부되었는데 항공사에 입국 수속이 거부될 경우 

책임지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써서 겨우 탑승한 사례도 있다. 귀국 시 탑승 수속이 거부되어 

다음날 비행기 티켓을 다시 끊었고 공항에서 하루 밤을 보냈다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최악의 경우는 미국처럼 비자가 까다로운 국가다. 한번 입국 수속이 거부되면 

다음 비자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여 50만원 티켓을 다시 끊었다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상황에서는 더욱 가격이 비싸다.)


"완전 소름 돋았어요 ㅠㅠ" " 큰일 날 뻔 했네요." "여권 스펠링 확인했습니다. 등에 식은 땀이 났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싸게 사는 방법도 필요하지만 

이런 멍청 비용 (조금만 주의했으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

예상 멍청 비용 = 최소 30만원 ~ 최대 100만원 + 고난의 1박 공항 노숙 

(치안이 안 좋은 나라는 소지품 도난 우려로 잠도 제대로 못 잔다.) 

+ 티켓을 본인이 끊었을 경우 같이 여행 가는 사람들의 원망과 분노를 감당하는 비용



항상 중요한 것은 치료보다는 예방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몇십만원 날려서 스트레스 받기 전에 

이 책 한 권으로 해외여행 준비 한 번에 편안하게 끝내보자.


모든 멍청비용 방지는 물론 잊지 못할 해외여행 버킷리스트와 

추억을 만드는 TIP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2은 내일 올라갑니다!



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2편 링크


해외여행 최소 30만원 이상 절약 노하우 3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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