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된 사회,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

닐 셔스터먼 저자 <언와이드-하비스트 캠프의 도망자> !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5.07.10(개정전: 2013.10.07)
*장르: SF소설
*출판사: 열린책들
*총 페이지수: 488
사회 시스템에 저항하는 이들의 모험 이야기! 닐 셔스터먼 저자의 <언와이드>는 강요된 언와이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세 명의 아이들의 모험을 그린 SF 소설이다.
줄거리


장기 이식 수술이 진보한 세상. 임신 중절을 둘러싼 내전 끝에 일명 <생명법>이 통과된다. 13~18세 청소년을 보호자의 허락 아래 소급적으로 중절, 즉 <언와인드>하여 그 장기를 타인에게 이식할 수 있는 법령이다. 열여섯 소년 코너는 부모가 자신을 언와인드하려는 걸 알고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그 길에 같은 처지인 고아 소녀 리사와 신께 바친 <십일조> 꼬마 레브가 함께하면서, 셋은 도망자 신세가 되어 열여덟이 될 때까지 살아남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소개


<코너 래스티>

¤가정과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소년.

¤부모가 그를 언와이드하기로 결정하자 도망친다.

¤충동적이지만 정의감이 강하고, 점차 리더로 성장해 간다.


<리사 워드>

¤고아원 출신의 소녀.

¤예산 문제로 인해 언와이드 대상이 된다.

¤침착하고 이성적인 성격.

¤코너와 함께 탈출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레비 칼더>

¤종교적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십일조(언와이드)' 로 바쳐지기로 예정된 소년.

¤처음엔 자신의 운명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여정을 통해 신념이 흔들리고 내면의 갈등을 겪게 된다.



*인간성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그린 SF소설!
*합법적 잔혹함의 사회를 그린 소설!


이 작품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문제아로 찍힌 코너, 고아원의 예산 부족으로 분해 대상자가 되어 버린 리사, 종교적인 이유로 태어날 때붙터 십일조로 바쳐지기 위해 계획된 레비, 이 세 명의 아이들이 강요된 언와이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극을 그린 작품으로, 사회 시스템에 저항하는 이들의 모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분해되는 아이들>로 2013년에 출간된 바 있다. 낙태가 전면적으로 금지된 사회에선 잉태된 모든 아이가 태어나는 대신 18살이 되기 전 부모에 의해 다시 한 번 삶과 죽음의 강요를 받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언와이드란 무엇인가? 언와이드는 부모가 13~17세 사이의 아이를 더 이상 원하지 않을 경우 합법적으로 분해 혹은 해체 시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언와이드는 신체의 각 부분을 모두 떼어 내어 장기 이식시키는 행위 또는 그 대상이다. 생명의 존엄성, 독립심, 신의와 우정, 폭력, 낙태 , 질서 등 심오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청소년 SF 소설이자 디스토피아인 작품으로,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작품이기도 하다. 생명과 인간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언와이드>는 생명과 죽음의 경계, 청소년의 권리와 정체성 등 묵직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빠른 전개와 몰입감 있는 서사로 인해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으로, 그 자리에서 시간순삭 할 정도로 몰입도가 대단한 작품이다. 또한 읽고 난 후에는 긴 여운이 남을 정도로 강렬한 작품이다.

언와이드 개정전

코너, 리사, 레비 이 작품의 등장하는 이 세 명의 인물들은 스스로의 운명을 선택할 수도 없고, 어른들의 판단으로 선택된다. 생각해보면, 이들 세 명의 이야기를 보면, 청소년의 자율성과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다. 이 작품은 SF 소설이지만, 종교와 인간 삶의 의미도 갖고 있어 종교소설도 약간 섞여 있기도 하다. 사회 시스템의 이면과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하는 <언와이드>! 극단적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미래가 지금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이 사회와 닮아보인다.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온전헤 통제하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 과연 청소년의 권리와 사회의 책임은 무엇일까? 제도와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춰 평가가 된다면 과연 사회는 진보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제도 속의 비윤리성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는 <언와이드>!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현실을 다시 보게 하는 작품으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강한 울림을 받게 되는 작품이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 구조와 인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언와이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꼭 한 번 읽어보길 !!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책 속의 한 문장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 한다. 끊어진 전기선 안에 도사리고 있는 치명적인 전류처럼. 분노다. 하지만 분노만은 아니다. 그 분노를 실행하려는 의지도 있다.



P.330 중에서

기억이 뒤틀리며 반짝인다. 얼굴들. 그의 정신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꿈 같은 빛의 맥동. 감정. 몇 년 동안 생각해 본적 없는 것들. 기억들이 꽃피었다가 사라진다.



P.423 중에서


닐 셔스터먼 작가소개


¤1962년 미국 브루클린 출생.

¤ 16세 때 가족과 함께 멕시코시티로 이주해 그곳에서 국제 학교를 다녔다.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심리학과 연극을 전공했다.

¤전미 도서상을 받은 <챌린저 디프>와 미국 도서관 협회 마이클 L. 프린츠상을 받은 <수확자>, 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의 영 어덜트 소설상을 받은 <언와인드>, 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을 받은 <슈와가 여기 있었다> 등을 포함해 30개가 넘는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대중성을 인정받아 <언와인드 디스톨로지>와 <수학자> 시리즈, <드라이>, <게임 체인저> 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중이다.

¤ 현재 플로리다에 거주하며 아들인 재러드 셔스터먼과 소설, 시나리오 등을 공동 작업하고 있다.


닐 셔스터먼 작가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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