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타케 나나미 저자 <나쁜 토끼>!
*출간일: 2022.02.22
*장르: 추리소설
*출판사: 내친구의 서재
*총 페이지수: 532
와카타케 나나미 저자의 초기 걸작! <나쁜토끼>는 살인곰 서점에서 일하는 하무라 아키라의 프리랜서 탐정 시절의 활약을 다룬 초기 걸작이다.
줄거리
프리랜서 탐정 하무라 아키라. 가출한 여고생 미치루를 데리고 와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쉬운 의뢰라고 생각했지만 불행의 여신에게 사랑받는 탐정답게 옆구리에 칼이 꽂히고 발등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는다. 한 달 뒤 이번엔 행방불명된 미치루의 친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하무라는 조사를 계속할수록 사라진 소녀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소녀들은 대체 왜. 어디로 사라 졌을까? 그리고 이번엔 미치루의 또 다른 친구가 살해당하고. 범인은 하무라까지 노리는데.......
등장인물 소개
*와카타케 나나미 저자의 초기 걸작!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시리즈의 하무라 아키라의 프리랜서 탐정 시절의 활약을 다룬 작품!
하드보일드 여탐정 하무라 아키라의 불행의 첫 시작점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와카타케 나나미의 초기 걸작! <나쁜토끼>는 전문서점 한켠에 탐정 사무소를 차리고 서점 아르바이트와 수사를 병행하는 일명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시리즈의 주인공인 여성 탐정 하무라 아키라의 프리랜서 탐정 시절의 활약을 다룬 초기 걸작으로, 살인곰 서점에서 일하기 전 '히무라 아키라' 의 불행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살인곰 서점에서 하무라 아키라는 냉철하고 고상하고 서민적이고 불우한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런 하무라에게 아픈 기억들이 있다. 그 아픈 기억들이 <나쁜 토끼>에서 그려진다. 이 작품은 하무라 아키라의 과거 이야기이다. 하세가와 탐정 사무소의 아르바이트 탐정이었던 하루마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초기걸작이다. 삶에 지친 40대의 하무라의 모습이 아니, 패기가 넘치는 30대의 하무라의 모습을 그린 <나쁜 토끼>는 그녀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을 읽어봤다면, 초기걸작인 <나쁜토끼>도 읽어봐야 한다.
이 작품은 소녀들의 연속 행방 불명과 그 이면에 감추어진 깊은 어둠의 이야기이다. 큰 스케일과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하무라의 쌉싸름한 로맨스도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나쁜토끼>에서는 여고생 실종사건을 다룬다. '토끼게임' 이라는 아주 충격적인 인간 사냥의 사건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탐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하무라는 온갖 고난을 겪게 된다. <나쁜 토끼>는 인간의 악의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잘 그려냈고, 불운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한 여성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어, 저자의 건조하면서도 섬세한 문체가 돋보이는 하드보일드한 작품이다.
나를 여기에 가둔 이는 대체 누구일까? 사실 그런 일을 할 것 같은 인간은 너무나도 많았다.
이 작품의 제목인 '나쁜 토끼' 에서 '토끼' 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귀 쫑끗 세운 귀여운 토끼가 아니라, 희생자이자 사냥감으로 그려진다. 한마디로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셈. 겉보기엔 토끼게임은 장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유한 남성들이 여고생을 사냥하는 아주 잔혹한 인간 사냥 게임을 말한다. 피해자들은 토끼탈을 쓰고 도망쳐야 하고, 가해자들은 엽총을 들고 쫓는다. 이 작품에서 토끼는 쫓기는 존재, 즉, 목소리를 잃은 존재로 그려진다. 한마디로 힘없는 존재이다. 일반적으로 토끼는 귀엽고 연약한 이미지로 알고 있지만, 이 작품에서의 토끼는 잔혹한 현실의 이미지로 그려진다. 저자는 토끼를 사회적 위선과 폭력의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작품은 토끼게임이라는 잔혹한 인간 사냥이라는 극단적인 폭력도 폭력이지만, 방관자와 무관심한 사회도 하나의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 인간은 같은 인간을 소비하고 파괴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가에 대한 현실의 씁쓸함의 이야기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작품은 사회적 위선과 폭력의 은유, 여성 탐정의 고독한 싸움,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 현실의 씁쓸함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NHK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인기가 있는 이 작품은 하무라 아키라의 과거를 조금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하무라 아키라의 팬이라면 한번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사회가 외면한 소녀들, 침묵하는 어른들, 폭력의 구조에 무감각해진 세상! 침묵하는 자, 외면하는 자, 무관심한 자가 모두 공범이라는 것을 담고 있는 작품! 연악하고 무고한 존재가 어떻게 사냥감이 되어가는지를 잘 보여준다.이 작품은 건조하지만 섬세한 문장이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냈고, 인간의 악의와 방관의 책임을 묻는 사회적 메시지도 담겨 있어서 의미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불운하지만 꿋꿋한 여성 탐정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나쁜토끼>! 침묵 속에서 울부짖는 토끼의 그림자가 궁금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
와카타케 나나미 작가소개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1963년 도쿄 출생.
¤릿쿄 대학 문학부 졸업
¤1991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다. ¤무겁지 않은 필지로 일상 속에 감춰진 인간의 악의를 묘사하는 특유의 매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2013년 <어두운 범람>으로 제66회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1996년 <네 탓이야>에서 처음 등장한 '하무라 아키라'는 <의뢰인은 죽었다>, <나쁜 토끼>로 활약을 이어가며, 지독하게 불운한 캐릭터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유능한 여성 탐정으로 자리 잡았다.
¤시리즈 첫 장편인 <나쁜 토끼>로 2002년 제55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에 올랐다.
와카타케 나나미 작가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