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저자 <마녀와의 7일>!
*출간일: 2024.06.25
*장르: 추리소설
*출판사: 현대문학
*총 페이지수: 460
히가시노 게이고의 100번쨰 작품! <라플라스 시리즈>! <마녀와의 7일>은 AI 가 감시 체제로 작동하는 근미래 일본으로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성장 소설이다.
줄거리
우연히 도서관에서 '라플라스의 마녀' 우하라 마도카를 만난 소년 리쿠마.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집에 갈 걱정을 하는 리쿠마에게 마도카는 정확한 시간을 언급하며 이때 도서관을 나서라고 말해준다. 이는 예언에 가까울 정도로 정확했는데. ... 한편 전직 형사이자 리쿠마의 아버지인 쓰키자와 가쓰시가 사체로 발견이 된다. 경찰은 범행 현장을 찾고자 수색을 강화하지만 이렇다 할 단서를 잡지 못하고, 탐문수사팀의 와키사카 형사는 윗선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단독 수사를 감행해나간다.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범행 현장과 시각을 정확히 추리해낸 마도카. 이렇게 수수께끼 같은 마도카에 이끌려 아버지의 죽음을 좇는 소년의 모험이 시작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우하라 마도카*
¤라플라스의 마녀로 불리우는 신비로운 여성.
¤자연 현상을 예측하는 능력을 지닌 익스체드로, 인간의 직관과 가능성을 상징한다.
¤리쿠마와 함께 사건을 추적하며, AI 시대에 인간의 역할을 되새긴다.
*쓰키자와 리쿠마*
¤전직 형사였던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는 중학생.
¤마도카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과 자아 발견을 경함하고, 친구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미야마에 준야*
¤리쿠마의 절친이자 든든한 조력자
¤풍부한 상식과 따뜻한 성격으로 리쿠마를 도와 사건을 함께 추적한다.
*와키사카 다쿠코*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AI 중심 수사 시스템에 의문을 품고 단독 수사를 감행하는 정의로운 인물.
*쓰키자와 가쓰시*
¤리쿠마의 아버지이자 전직 형사.
¤미아타리 수사원으로 불리운다.
¤지명수배자의 얼굴을 기억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살해당한 뒤 사건의 중심인물.
*나가에 데루나*
¤리쿠마의 이복 여동생.
¤말을 못하지만 한 번 본 것은 모두 기억하는 능력을 지닌 익스체드.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다케오 도오루*
¤마도카의 옛 보디가드.
¤현재는 꼬치 가게에 일하며, 마도카 일행을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
<라플라스 시리즈> 세번째 작품! <마녀와의 7일>은 경찰 미스터리 소설이자 모험, SF , 성장 소설의 정수를 담은 작품으로, AI가 감시 체제로 작동하는 근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성장소설이다. 추리, SF, 사회비판, 감성적 성장까지! 다양한 장르가 잘 어울러진 독특한 매력을 주는 작품으로,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리쿠마가 친구 준야와 마도카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수수께끼 같은 마도카에 이끌려 아버지의 죽음을 쫓는 소년의 모험과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의 추적을 다룬 작품으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단독으로 주인공해도 될만큼 생동감 있게 그려냈고, 매력이 넘치는 인물로 그려냈다. 또한 감춰진 진실이 조금씩 드러날 때마다 쾌감은 높아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생생한 현장감 같은 이야기! 빠른 전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인해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 가까운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방대한 자료를 집어삼킨 AI가 인류에게는 부와 여유를 주지만, 새로운 혼란과 불안도 같이 준다. AI의 감시 체제가 강화된 가까운 미래를 무대로 한 이 작품은 AI 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한층 거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라플라스> 시리즈
AI 시대에도 인간은 중심이어야 한다
DNA 수집, 감시 시스템, 법의 유동성 등 현대 사회의 윤리적인 이야기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이 작품은 AI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근미래 설정을 현실과 상상이 절묘하게 잘 섞인 세계관을 보인다. 인간의 직관과 감각이 기술을 넘어설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기술에 대한 맹신을 경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기술과 인간, 정의와 감시, 성장과 선택이라는 복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녀와의 7일>! AI 시대에도 인간은 중심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잘 반영된 작품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와 잘 맞닿아 있는 작품이다.
법은 정부의 편의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사를 빠르게 하고 정확하게 수행하지만, 오류와 윤리적인 문제도 있다. DNA 정보의 무단 수집과 활용, 감시 시스템의 오작동, 수사 결과 조작 가능성 등 기술의 어두운 면까지 있는게 AI의 시스템이다. AI 가 인간보다 우월하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이다. 기술에 대한 맹신에 대한 경고! AI 따위에 주눅 들지 말고 인간의 가능성을 믿어야 한다는 마도카의 말처럼, 기술 중심 사회에 대한 비판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직 형삭가 AI가 농친 범인을 직감과 기억력으로 찾아내는 점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다.
기술이 정의를 결정하는 시대에 인간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AI가 모든 것을 예측하고 통제하는 시대에도, 평범한 사람들의 협력과 감정, 선택이 세상을 바꾸는 것처럼 AI 시대에도 인간은 중심이어야 한다.
인간 실존을 위협하기에 이른 인공지능 시대, 이를 악용하려는 인간성을 잃은 인간에 대항하는 방법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어떻게 위협할 수 있는지, 기술과 인간성 사이의 균형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전직 형사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중심으로 전개가 되며, 소년의 성장과 우정, 그리고 형사의 단독 수사가 교차하면서 전개가 된다. 더 깊이 있고 현실적인 이야기! <라플라스 시리즈>를 다 읽지 않아도 독립적인 작품이라, 이 작품만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기술과 사회 문제를 부담없이 그려낸 <마녀와의 7일>!AI 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현대 사회적으로 굵직한 이슈들을 다루며, AI 시대의 인간 존엄성까지!
7월 한여름 땡볕의 7일간이라는 시간적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또 한번의 전설을 써 내려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반격처럼 느껴지는 <마녀와의 7일>! 미래가 궁금한 사람, 인간의 본질을 고민하는 사람, 그리고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작품 꼭 한번 읽어보길!!
책 속의 한 문장
단순히 얼굴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해요. 이 사람은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살아왔고 현재 어떤 식으로 살고 있는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고 무엇을 희생하며 살고 있는가. 그런 식으로 열심히 상상하다 보면 사진의 얼굴이 머릿속 에서 점점 변해간대요. 인간이란 살다 보면 반드시 얼굴이 변한다. 인생이 배어나온다. 그걸 가미해서 기억해나간다. 그런 작업을 날마다 반복하면 단 한 장의 얼굴 사진만으로도 사진 속 인물이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가까워진대요.
P.63 중에서
경찰관이라고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건 아니야. 아니, 오히려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휠씬 더 많지. 그러면 뭘 하는가. 그저 위에서 명령하는 대로 움직일 뿐이야.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 대개는 지적을 받으니까. 때로는 상사에게 미움을 사기도 하고. 어떻게는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고 싶다면 윗자리에 올라가는 수밖에 없어.
P.172 중에서
사람들은 AI의 활용에 주목하지만 그보다 살아 있는 인간의 뇌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주면 좋을 텐데.
P.387 중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소개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발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서스펜스, 미스터리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상당수의 작품이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수상내역
-<비밀> 제52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 <용의자의 헌신> 제134회 나오키 상, 제6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제7회 주오코론 문예상
-<몽환화> 제26회 시다타 렌자부로 상
-<기도의 장막이 내려질 때> 제1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