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와 기억하지 못한 자의 이야기!

김정용 저자의 <장난감괴물> 리뷰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잿빛 눈을 가진 천재 소년!
서스펜스 소설!
<붉은 상자>의 김정용 저자의 신작!
김정용 저자의 <장난감괴물>!

이 작품은 버려진 자와 기억하지 못한 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잿빛 눈을 가진 천재 소년을 쫓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독특하다. 미스터리이지만, 수사와 첩보물이기도 하고, 스릴러물이기도 하다.

한편의 심리 탐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 작품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어 읽게 되는 작품으로, 치밀한 전개와 더불어 마치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한 캐릭터의 묘사로 인해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기괴한 분위기로 인해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되는 <장난감 괴물>은 형사 민성후와 잿빛 눈을 가진 소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하다.

이 작품은 인간의 선택과 우연, 그리고 필연이 교차하는 섬세한 순간을 너무 예리하게 그려내어, 인간에게 우연은 과연 존재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스릴러이지만, 현대 사회의 윤리적 갈등,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복잡한 서사안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게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만나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주인공인 민성후가 겪게 되는 사건들이 결국 하나의 거대한 사건으로 얽히고 설키게 하는 이야기가 읽는내내 불안감을 조성함으로써,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주인공인 35세 형사 민성후, 그의 쌍둥이형 민동후, 천재소년 서이준, 그리고 서이준의 실질적 후견인 이명도, 그들을 조종하고 있는 조효익까지. 그들의 얽히고 설킨 악연과 그리고 그들의 과거사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함으로써, 깊은 성찰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에 읽었던 <붉은 상자> 처럼 가독성은 있지만, 임펙트가 강한 이야기가 아니라 좀 아쉬운 점은 있기는 하다.

<붉은 상자>처럼 임펙트가 강한 이야기였다면, 몰입해서 읽었을 텐데, 몰입도가 약한게 왠지 아쉽게 느껴졌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김정용 작가님의 다음 신작이 기대가 되는 것은 새로운 장르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작가소개 *


<김정용 >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

¤소설가, 희곡작가, 작사가, 연출가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재주의 소유자.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문득, 멈춰 서서 이야기하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 <사이드 미러>의 대본을, <라이팅 핸즈>, <만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덩굴져 펼쳐지는 이야기> 등의 대본과 연출을 담당하였다.

¤<그대로 머물다>, <난민>등의 가사를 작사하고 다수의 독립영화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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