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저자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출간일: 2025.09.29
*장르: 청소년소설
*출판사: 우리학교
*총 페이지수: 212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 이동현 저자의 <젠젠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은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따뜻하고 명랑한 성장소설이다.
줄거리
13살 소년 '운이' 는 점쟁이에게 "18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그 순간부터 그의 삶을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운이는 두려움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주문을 만들어내는데. 그 주문이 바로 '젠젠다' 이다. 시간이 빨라지는 주문. 설거지가 지겨울때, 학교 생활이 버거울때, 첫사랑의 이별이 찾아올때마다 운이는 이 주문을 속으로 되뇌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등장인물 소개
*운이*
¤주인공.
¤13살에 점쟁이에게 '18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라는 예언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 이후 삶의 여러 순간마다 '젠젠다' 라는 주문을 외우며 시간을 빨리 넘기려 한다.
¤설거지, 학교 생활, 첫사랑, 가족과의 갈등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는 인물이다.
¤연약함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삶의 방시과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동수*
¤운이의 친구.
¤게임을 하다 자신만의 주문 '이리올라지 안데스카' 를 만들어낸 인물.
¤사랑에 빠질 때마다 이 주문을 외우며 감정을 표현한다.
¤운이에게 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주는 인물로, 내면의 깊이가 느껴진다.
*용관이*
¤운이와 같은 학교 친구.
¤처음엔 잘난 척하는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자기만의 세계와 꿈을 가진 인물.
¤운이에게 '마냥 젠젠다만 외워서는 안 된다' 는 깨달음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배 삼촌*
¤운이의 가족 중 한 명으로, 가게에서 요리하며 중얼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운이의 일상 속에서 배경처럼 존재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인물이다.
_운이의 할머니*
¤운이에게 복숭아를 챙겨주며 '잘 먹고, 잘 살아라' 고 말하는 인물.
¤운이가 삶의 약속을 되새기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존재이다.
*주문을 외우면 원하는 일들이 정말 이루어질까?
*한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
13살부터 18살까지! 빠르게도 느리게도 자라는 소년에 관한 한 없이 다정하고 명랑한 소설! <젠젠다, 시간이 빨리지는 주문>은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따뜻하고 명랑한 성장소설로, 청소년 성장소설의 새로운 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첫번째 청소년 소설로, 한 소년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선명하게 그려냈다. 한 소년의 5년 4개월 동안의 삶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매미를 닮은 운이의 이야기이다. 운이는 매미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공부나 운동을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닥을 치지도 않는다. 인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냥 어중간한 소년, 고만고만한 소년이다. 그러나 운이는 대단히 독특한 아이이다. 이 작품은 13살 운이가 점쟁이로부터 18살에 죽을거라는 예언을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저주는 운이의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몇 년 동안 입안에 단내가 날 정도로 복숭아를 물고 살게 되는것,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유치원생들처럼 양옆을 살펴야 하는 것, 예상하지 못한 인생의 파도가 덮쳐 오리라는 것을 말이다. 인생은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풍량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기에는 운이가 아직 너무 어렸다. 그 14살이 되고 15살이 되고 18살이 되는 동안 운이가 날카롭고 뾰족한 세상에 대응하는 방법을 바로 주문을 외우는 것인데, 그 주문이 바로 '젠젠다' 이다. 젠젠다는 반복할 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주문이다. 설거지가 지겨울때 젠젠다, 학교에서 다른 애들이 나는 잘 모르는 이야기를 할때도 젠젠다, 아픈 이별이 닥칠 때에도 젠젠다를 외우면서 운이는 점점 성장하게 된다.
우리 모두에게 외우고 싶은 주문이 있을 것이다. 단지 시간이 지나면 믿지 않을 뿐이다. 그게 꼭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었기 때문은 아니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주문이 아니고도 시련을 견딜 다른 방법을 찾으니깐.
이 작품은 자극적인 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청소년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삶의 무게를 유쾌하게 풀어내었고, 주문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회피, 그리고 성장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판타지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다. 하지만 모든 세대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작품으로, 삶의 무게를 견디기 위한 주문, 그리고 그 주문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깊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감정의 회피와 성숙에 대한 이야기인 이 작품의 주인공 운이는 주문을 외우며 고통을 지나치고 싶지만, 결국 그 시간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다정하고 명랑한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이 작품은 누구나 겪는 성장의 순간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겉으로는 유쾌하고 명랑한 소설이지만 그 안에는 섬세하고 깊은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운이가 점쟁이의 예언으로 인해 삶의 불안과 두려움을 마주하게 되고, 그 불안 속에서 자신만의 주문을 만들어내어 , 연약함을 숨기기보다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감으로써, 연약함의 인정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젠젠다라는 주문은 시간을 빨리 돌리고 싶은 마음, 한마디로 고통이나 불편한 감정을 피하고 싶은 욕망이다. 하지만 결국 운이는 그 시간을 온전히 살아내며, 회피가 아닌 직면을 통해 점차 성장하게 된다. 학교생활, 가족과의 갈등, 친구와의 관계, 첫사랑 등 다양한 갈등으로 인해 운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과정은 모든 청소년이 겪는 보편적인 성장의 여정이다. 무겁고 극적인 사건 없이도 삶의 본질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삶의 무게와 진실을 조용히 전달하는 작품이다. 따뜻한 메시지와 섬세한 감정들로 깊은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청소년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 이야기이자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작품 전체가 유쾌하고 밝은 톤을 주지만, 위로와 공감을 주는 따뜻한 문장들로 가득한 작품이다. '성장 ' 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마주하고 삶을 살아내는 과정이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으로, 감성적인 문체와 유머가 어우러져. 읽는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웃음이 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짧은 문장 하나에도 삶의 진실이 담겨 있어서, 자신의 성장기를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아빠는 실실 웃으면서 라면을 끓였다. 운이는 누워서 몸을 빙글빙글 굴렸다. 난 이제 죽지 않는 걸까. 반창고를 만져 봤다. 부드러웠다. 정말 죽지 않는 거야? 죽음의 징조들도 이제 사라지는 건가. 이 반창고 하나로?
P.165 중에서
운이는 고개를 젖혀야 꼭대기가 보이는 타워를 바라보면서, 63빌딩보다 더 높은 건물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거기서 떨어지는 것도 꽤 멋진 죽음일 것 같았다. 죽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하루 정도 지켜보고 결정하자. 운이는 그렇게 마음 먹었다. 만일 반창고가 효력이 없다면 내일 죽으면 된다.
P.167 중에서
작가소개
이동현
¤2023년 장편소설 『벌룬업』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수상내역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