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마 카츠 저자 <심연> !
¤출간일: 2023.01.13
¤장르: 스릴러
¤출판사: 현대문학
¤총 페이지수: 604
역사와 초자연적 현상을 결합한 환상소설! 앨마 카츠 저자의 <심연>은 1912년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와 4년 후 1차 세계대전 중 침몰한 자매선 브리태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줄거리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에서 살아남게 된 애니! 기억을 잃은 채 정신병원에서 지내게 된다. 그리고 4년 후 자매선 브리태닉호에 간호사로 승선하게 되는데... 브리태닉호에서 불길한 징조들이 나타나게 되고, 타이타닉에서 인연을 맺었던 마크 플레처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선에 실려 오면서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소개
*애니 헤블리*
¤타이타닉호의 객실 승무원이자 브리태닉호의 간호사이다.
¤기억 상실과 정신적 혼란을 겪는다.
¤이야기의 중심 화자.
*마크 플레처*
¤타이타닉호의 일등실 승객이자 브리태닉호에서 부상당한 군인.
¤애니와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과거의 비극과 죄책감을 안고 있다.
¤도박 중독과 사랑의 상실로 내면의 갈등을 겪는다.
*캐럴라인 플레처*
¤마크의 아내.
¤아름답고 매혹적인 외모를 지녔지만 약물 중독과 심리적 불안정함을 겪는다.
¤애니와 미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하며, 과거의 비밀이 점차 드러난다.
*바이얼릿 제솝*
¤실존 인물.
¤타이타닉과 브리태닉호 모두에서 살아남은 승무원.
¤애니의 친구로, 브리태닉호에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매들린 애스터*
¤일등실 승객
¤어린 하인을 데리고 승선.
¤교령회와 초자연적 사건에 연루된다.
¤배 안의 불안한 분위기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윌리엄 스테드*
¤신문기자
¤교령회를 주최한 인물.
¤혼령과의 소통을 믿으며, 배에 악령이 있다고 주장한다.
*테디*
¤매들린 애스터가 데려온 7살 소년.
¤배 안에서 기이한 노랫소리를 듣고 정신이 이상해진다.
¤브래드 피트 제작사 영화 계약!
¤매혹적인 심리학 스릴러!
¤폭력과 집착, 열정의 어두운 심연!
사람의 마음에 생겨나는 어두운 감정을 심리 스릴러 장르로 탁월하게 그려낸 작품! <사일런트 페이션트>는 그리스 비극에 대한 해박한 지식,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경험,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한 저자의 데뷔작이다. 이 작품은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 <알케스티스>의 내용 일부로 시작된다. 남편을 살해한 후 실어증에 걸린 화가 앨리샤 베런슨을 범죄 심리상담가 테오 파버가 치료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죽음에서 살아왔지만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던 알케스티스의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앨리샤 베런슨을 창조하여 대표적인 심리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 앨리스 밀러와 도널드 위니캇,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들을 인용하였다.
폭력과 집착, 열정의 어두운 심연을 들여다보는 심리학 스릴러! 이 작품은 두 명의 화자가 등장한다. 한 명은 심리상담가, 다른 한 명은 화가였다가 살인 혐의로 범죄자 정신병원에 갇힌 화자이다. 심리상담가와 환자라는 정반대의 입장에 서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한 사람은 마리화나를 피웠던 젊은 시절의 후유증, 또 다른 사람은 정신병을 앓고 약물을 복용한 적이 있다라는 일종의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은 과거의 앓았던 상처는 현재로 그 고통이 이어지고, 두 명의 화자를 교차 서술하여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묘한 착각을 불러온다. 그리스 비극과 심리학 이론을 접목한 독창적인 이 작품은 앨리샤의 일기와 테오의 상담 기록을 교차하여 이야기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마지막 페이지에서 드러나는 강력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서, 왜 이 작품이 영화화 판권 계약까지 체결이 되었는지 알 수 있을만하다. 인간의 내면과 침묵의 의미를 그린 이 작품은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룬 심리 스릴러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앨리샤는 남편을 살해한 후 완전한 침묵에 빠지게 된다. 그 침묵은 거부가 아니라, 트라우마와 내면의 고통이었다. 그녀는 침묵 대신 그림으로 진실을 표현하려고 했고, 그 그림은 그녀의 유일한 목소리이다. 테오는 앨리샤의 침묵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집착을 보인다. 하지만 그가 숨기고 있는 진실도 함께 그려냈다.
테오의 행동은 치료를 가장한 집착으로 보인다. 앨리샤의 결혼 역시 사랑과 통제 사이의 미묘한 느낌을 보여준다. 사랑이 어떻게 파괴적인 감정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앨리샤가 그린 그림 '알케스티스' 는 그리스 비극의 여주인공이다. 운명과 희생, 침묵의 의미이기도 하다. 고전 비극을 현대 심리학과 접목해 운명적 비극을 그려냈다. 테오와 앨리샤 모두 과거의 상처와 기억에 의해 현재의 행동이 결정되는데, 이는 자아의 형성과 왜곡된 기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심리를 교묘하게 그린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치 못하게 하는 작품으로, 저자의 데뷔작이라고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말하지 않는 여인 앨리샤 베런슨과 그녀의 침묵을 풀기 위해 집착적으로 접근하는 심리치료사 테오 파버의 이야기!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이중적인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테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와 앨리샤의 과거가 교차되는데, 점점 더 깊은 심리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마지막 몇 페이지에서 모든 것을 뒤집을만한 반전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그 반전이 놀라움이 아니라,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반전이다. 심리학적 깊이와 문학적 상징성을 모두 갖춘 작품!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을 정도로 좋았다.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이기는 하지만, 심리적 미로 같은 작품이기도 하다. 서사 구조는 치밀하게 그렸고, 복선은 교묘하게 잘 숨겼다. 테오의 시선을 따라가며 앨리샤를 이애하려 하는 순간에 모든 것이 뒤집히는 반전이 있고, 그 반전은 단순한 놀라움이 아니라, 인간 심리까지 조작한다. 그만큼 저자의 필력 능력이 놀랍다. 인간의 내면, 트라우마, 사랑과 집착, 진실과 왜곡이라는 복잡한 감정들을 정교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침묵이 얼마나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하고, 심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앨리샤의 침묵과 테오의 집착 사이에서 진실을 추적하면서 드러내는 충격적인 반전과 인물들의 과거와 심리를 잘 교차하여, 끊임없이 누가 진짜 피해자이고, 가해자인지 깊이 고민하게 한다. 저자는 단서를 흘리지만, 의도적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서술 트릭을 사용한다. 결국 이 작품은 독자와 심리 게임하는 작품이다. 문장이 간결하고 몰입도가 높고, 책을 잘 안 읽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쉽게 빠져들 수 있을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은 후에도 여운이 길게 남을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그래서 모든 걸 잃게 될까 봐 겁이 날 때도 있지 않아요? 당신은 쳐다보는 자기 남편의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며 어떤 여자 승객이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잖아요. 성격 까다로운 할머니가 싸구려 브로치를 엉뚱한 데 두고서는 자기가 깜빡깜빡하기 시작 했다는 걸 시인하지 않고 당신에게 뒤집어씌울 수도 있고요.
P.209 중에서
얼른 다녀올게요. 아무 일 없을거예요 당신 괜찮아질 거예요. 내가 약속해요. 이제 우리가 다시 만났잖아요. 중요한 건 그거 하나예요.
P.240 중에서
산 자 가 죽은 자의 닻 역할을 할 때가 많아요. 죽은 자에 대한 감정이 너무, 너무 사무쳐서 그들의 발목을 잡게 되는 경우도 가끔 있고요. 저세상으로 건너가지 못하게 막는 거죠.
P.330 중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인간은 누구나 선한 욕구와 불손한 욕구를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르고 불손한 짓을 탐닉 했을 때 따르는 대가는 죄책감일 때가 많다. 그리고 죄책감을 너무 심하게 느끼면 마음의 병이 생긴다. 우리의 분별력이 오염되는 것인데, 오염된 것은 나중에 치료하지 않으면 썩기 마련이다.
P.334 중에서
그녀는 그가 저주받은 인간이라는 것을, 그를 사랑하면 저주가 내려진다는 것을 모르는 걸까? 그로 인해 여자 둘이 죽었다. 그에게는 과분하리만치 똑똑하고 생기 넘쳤던 여자 둘이. 그들은 그를 사랑하게 된 이후에 그냥 죽은게 아니었다. 그에게서 상처를 받고 심장에서 피를 흘리고 난 이후에 죽었다.
P.405 중에서
작가소개
앨마 카츠
¤역사와 초자연적 현상을 결합한 환상소설에 주력하는 미국 작가.
¤첫 장편소설 <테이커>는 2011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데뷔 소설 10' 으로 뽑혔으 며. 지금까지 10여 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브랜다 이스 대학교에서 소설가 존 어빙을 사사하여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존스 홉킨스 문예창작 대학원에서 석사학 이름 받았다.
¤ 현재 스쿼밸리 작가회의의 회원이기도 한 카츠는 작가로 변신하기 전까지 미국의 여러 정부 기관에서 고위 정보 분석가로 오랜 기간 일했고, 미국의 국방 행정 분야 민간 연구소인 랜드 연구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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