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의 바보가 던진 진실!

존 케네디 툴 저자 <바보들의 결탁 >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1.12.25
¤장르: 일반소설
¤출판사: 연암서가
¤총 페이지수: 555
풍자의 칼날, 웃음의 방패! 존 케네디 툴 저자의 <바보의 결탁>은 풍자와 유머, 그리고 사회 비판을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줄거리

1960년대 초반 뉴올리언스, 주인공 이그네이셔스 J. 라일리는 30대 백수로 중세 철학을 숭배하며 현대 문명을 조롱하는 괴짜이다. 그는 석사 학위까지 가지고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어머니에게 얹혀 살며 사회와 자본주의를 비판하는데...

등장인물 소개
이그네이셔스 J. 라일리

¤주인공.

¤뚱뚱하고 게으르며, 중세 철학을 숭배하는 괴짜.

¤현대 문명을 조롱하고 분노하며, 사회 부적응자로 살아간다.

¤뚱뚱한 돈키호테라는 별명처럼 기괴하면서도 풍자적 인물이다.


아이린 라일리

¤이그네이셔스의 어머니.

¤아들의 기행에 지쳐 있으면서도 그를 돌본다.

¤술을 즐기며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지만, 결국 사건에 휘말린다.


미스 트릭시

¤리바이 팬츠 회사의 80대 비서 겸 경리.

¤늘 은퇴를 원하지만 회사에 붙잡혀 있다.

¤노인 문제와 노동 풍자를 드러내는 인물.


맨큐소 순경

¤무능하고 초췌한 경찰관.

¤상사의 구박을 받으며 사회적 무력감을 상징한다.


달린

¤버번 거리의 스트리퍼.

¤가금류를 좋아하는 독특한 성향을 가진 인물.


존스

¤스페이스에이지 선글라스를 낀 수다쟁이 흑인.

¤사회적 차별과 빈곤을 풍자적으로 드러내는 인물.


마이르나 민코프

¤이그네이셔스의 전 여자친구.

¤사회 개혁을 성적 자유와 연결하려는 급진적 성향을 가졌다.



¤웃음 속에 숨은 비극!
¤웃음으로 읽는 사회학!


문학적 비주류 감성의 코미디 걸작! <바보들의 결탁>은 미국 문학 사상 가장 잊을 수 없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으로, 걸출한 위트와 진탕한 부조리가 담긴 작품이다. 뉴욕타임스 선정 미국에서 출간된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극찬 받은 이 작품은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인 이그네이셔스 뿐만 아니라 그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리바이 팬츠의 80대 비서 겸 경리 , 무기력하고 초췌한 순경, 가금류를 좋아하는 버번 거리의 스트리퍼, 그리고 스페이스에이지 선글라스 낀 수다쟁이 등 다양한 괴짜 주민들이 등장하여 뉴올리언스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황당무계하면서도 현실성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품은 원래 저자가 생전에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하다가 자살한 지 수년 후에 어머니가 아들의 원고를 세상에 선보이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1981년 소설 부문 퓰리처상 수상했다. 이 작품은 풍자와 유머, 그리고 사회 비판을 아주 절묘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웃음 속에 숨은 비극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풍자 문학의 기념비적 걸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풍자와 희비극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 주인공 이그네이셔스의 기상천외한 행동을 통해 1960년대 미국 사회와 자본주의 체제를 날카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출간 후 큰 방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미국 문화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 작품으로, 중세를 흠모하며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뉴올리언스에 사는 30대 백수인 주인공 이그네이셔스 J . 라일리의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그네이셔스는 어머니에게 얹혀살며 사회의 자본주의를 조롱한다. 하지만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핫도그를 팔아야 했고, 사무직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사고를 일으킨다. 그의 주변 인물들도 기묘하다. 정말로 기묘하다. 이런 기묘한 인물들 처음본다.사회 개혁을 섹스로 이루려는 전 여자친구가 있는가반면, 상사에게 구박받는 경찰관 등이 등장한다. 이들 모두가 풍자의 대상이 된다. 이그네이셔스의 과장된 행동과 기묘한 사고들은 웃음을 준다. 하지만 그 속에는 사회 구조와 인간의 모순을 날카롭게 그려냈다. 주인공이 겪는 일들은 자본주의 체제와의 충돌을 보여주고, 체제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생존하는지를 희극적으로 그려낸다. 이 작품은 단순힌 웃음을 주는 작품이 아니라, 사회 풍자와 인간 군상의 희비극을 담은 걸작 중 걸작이다. 이그네이셔스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는 웃음과 불편함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원서



작가의 짧은 생애와 뒤늦은 성공이라는 비극적인 맥락이 있지만, 그의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이 작품은 모든 인물들을 풍자적 캐릭터로 그려냈고,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드러낸다. 이그네이셔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뉴올리언스라는 도시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희극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이다. 괴짜 백수 이그네이셔스가 사회와 충돌하며 벌이는 소동극을 그린 이 작품은 1960년대 미국 사회의 모순과 자본주의 체제를 풍자하는 작품으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풍자, 인간의 부조리와 사회적 모순, 그리고 부적응자의 시선으로 본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이그네이셔스는 일자리를 찾으면서 자본주의 사회와 맞닥뜨린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이는 자본주의 상존법을 풍자한다. 이그네이셔스는 중세 철학을 숭배하며 현대 문명을 조롱하는데, 이는 사회와 개인의 불화를 그린다. 웃음을 주는 희극적 요소와 동시에 사회 구조의 모순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모두 괴짜스럽고 과장된 캐릭터이지만, 이는 사회적 군상들의 부조리를 보여준다.

개정전: 2010.12.27. 도마뱀출판사 /560 p

재미있다 이상의 문학적 가치와 사회적 풍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작품은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사회 풍자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모든 인물들이 희극적이면서도 사회적 문제를 상징하여, 읽는 재미가 있다. 저자는 출간 실패로 좌절하여 세상을 떠났지만, 어머니의 노력으로 작품이 세상에 나와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는 뒤늦게 빛을 본 걸작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작품의 주제와 맞물려 인간 존재의 아이러니와 비극성을 더하는 작품으로, 희극과 풍자를 통해 사회 비판을 이끌어내어, 지금 읽어도 아주 신선한 작품이다. 괴짜들의 향연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단순히 재미 이상의 생각할 거리가 많아질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인간의 몸은 갇혀 있으면 특정한 체취를 발산하기 마련인 것을요. 탈취제나 기타 변태적인 것들이 성행하는 이 시대이다 보니 우리가 그런 냄새를 쉽게 잊고 사는 것뿐이죠. 사실 전 이 방 공기를 맡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P.79 중에서
사람들은 고양이가 지저분하다고 당연히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안단 말입니까? 고양이는 청결하기로 악명 높은 동물입니다. 조금만 불쾌한 낌새가 느껴져도 자기 몸을 끊임없이 핥아대거든요. 그 조사관이란 작자가 고양이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 고양이한테 기회조차 주지 않고서 말입니다.



P.302 중에서
이런 조그만 선행조차 베푸는 꼴을 못 보는군요. 당신 같은 타입은 심리학책에도 안 나오죠. 그러니 하다못해 레니의 주치의,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거기 가서 진찰 좀 받도록 해요. 당신 사례가 정신분석학 학술지에 실리기만 하면, 그 사람은 당장 강연 초청을 받고 비엔나로 날아갈 텐데. 프로이트를 유명하게 만든 게 절름발이 여자였다나 뭐라나,뭐 그런 것처럼 당신도 그 사람을 유명인사로 만들지 누가 알아요.



P.501 중에서
아마 그 사람은 정치에 대해선 일자무식인지도 몰라. 하지만 난 정치 따위 아무래도 좋아. 난 그저 죽을 때 조금이라도 남부럽잖게 죽고 싶은 거야.



P.511 중에서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찼다. 꽉 닫힌 유문이 풍선 주둥이를 손가락으로 꼭 집고 있는 것처럼 가스를 딱 가두고 있었다. 엄청난 트림이 목구멍에 서 연방 솟구쳐 올라 쓰레기로 가득한 젖빛유리 샹들리에를 향해 쭉쭉 발사되었다. 인간이 이 야만적 세기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무슨 일이든 당할 수 있는 법. 합정이 도사리고 있었다.



P.531 중에서
그 전보는 정말 황당했고말고. 정신 나간 망상이었지. 난 지난 몇 주 동안 우울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었으니까. 내가 어머니 곁에 들러붙어 산 게 벌써 몇 년 인데, 글쎄 이제 와서 어머니가 결혼을 하겠다며 날 처분하고 싶어 하시잖아. 우린 여길 떠야 해. 이 집구석, 단 한 순간도 더는 못 견디겠어.



P.542 중에서
충격적이고 무시무시한 일이지. 그 두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어떤 온건주의자를 채찍질하고 있을 거야. 어머니가 오늘 아침 장 보러 가셨다가 그자가 유엔을 옹호하는 얘길 엿들으신 모양이야 . 하루 종일 그 일에 대해 중얼중얼하시더라고

P.544 중에서
네 인생은 이제 완전히 새롭고 활기찬 국면으로 돌입하는 거야. 무기력증은 이제 끝났어. 난 알아 내 귀엔 들려. 우리가 우릴 옭아매는 그모든 굴레와 금기와 치명적 집착을 마침내 훌훌 털어냈을 때 너의 그 머리에서 줄줄 흘러나올 위대한 사상을 생각해봐.



P.546 중에서
제발 북부 지방에 눈이 오지 않아야 할 텐데. 내 몸이 그런 날씨에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테니까. 그리고 가는 길에 제발 그들의 그레이하운드 버스들은 특히나 조심해줘. 이런 장난감쯤은 우습게 짓뭉개버릴 테니.



P.550 중에서

작가소개
존 케네디 툴

¤1937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출생.

¤튤레인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을 밟던 중 미 육군에 징집되어 복무하게 되면서 『바보들의 결탁』을 쓰기 시작하여 제대 후 뉴올리언스로 귀향해 원고를 완성시켰으나, 이를 받아본 유명 출판사 사이먼 앤 슈스터는 출간을 거절한다. 이어지는 원고의 수정과 출판사들의 퇴짜, 그리고 어머니와의 불화로 그는 점차 심한 우울증과 편집증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1969년 그는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의 사후 어머니 셀마 툴이 원고를 들고 백방으로 나섰지만, 상업적 성공을 기대할 수 없었던 출판사들은 줄줄이 출간을 거절한다. 이런 상황에서 셀마는 작가 워커 퍼시를 막무가내로 찾아가 원고를 내밀었고, 작품의 가치를 알아본 퍼시의 중재로 1980년, 작가 사후 11년 만에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책은 출간 즉시 ‘코믹 소설의 걸작’이란 평가와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06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 소설’에는 토니 모리슨을 위시한 쟁쟁한 대가들의 작품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인정받지 못한 천재 작가의 죽음과 유작 원고의 출간에 얽힌 비화, 이러한 이중적 비극을 극복하고 탄생한 『바보들의 결탁』은 지금껏 전 세계의 열혈 독자들로부터 컬트적인 사랑을 받으며 당당히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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