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벤 길마 저자 <하벤 길마>
책 정보
¤출간일: 2020.07.24
¤장르: 에세이
¤출판사: 알파미디어
¤총 페이지수: 448
책 소개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다! 하벤 길마의 <하벤 길마>는 하버드 로스쿨을 정복한 최초의 중복 장애인, 하벤 길마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작가소개
하벤길마
¤ 장애인에게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옹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하벤 길마의 그런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그녀를 백악관이 제정한〈변화의 챔피언〉에 선정하기도 했다.
¤하벤 길마는〈헬렌 켈러 성취상〉을 수상하였으며,〈포브스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독일연방 총리 앙겔라 메르켈 등 유명 정치 지도자들도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며 찬사를 보냈다.
¤아울러〈파이낸셜 타임스〉,〈워싱턴 포스트〉, 영국 BBC 방송,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인 NPR 등 여러 언론과 방송에서 그녀의 활동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들리지 않아도 들리는 삶의 이야기!
¤하벤 길마의 자서전, 그 안의 혁명!
들리지 않아도 말할 수 있다! <하벤 길마>는 하버드 로스쿨을 정복한 최초의 중복장애인, 하벤 길마가 전하는 놀라운 삶의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장애를 넘어선 삶의 가능성과 용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애라는 고립된 세상에서 인권변호라는 세계 무대로 떠나는 하벤 길마의 여정을 담은 이 작품은 중복장애인인 하벤 길마가 겪은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그녀의 삶을 들을 수 있는 작품으로, 루이지애나 시각장애인 센터에서 다른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즐겼던 조마조마하면서도 즐거웠던 숨바꼭질, 알래스카에서 아슬아슬하게 빙산을 오르던 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던 일까지, 하벤의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고, 유머와 재치로 재미까지! 타인과의 연대로 향하는 열쇠를 찾으려는 한 여성의 결의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벤 길마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인권 변호사가 된다. 그녀는 장애를 극복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기회라고 말한다. 하벤은 점자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입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개발하여 타인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 이 작품은 장애인을 배제하는 사회적 시스템과 환경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작품이다.
하벤 길마는 장애인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옹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은 하벤의 그런 활동에 경의를 표했고, 하벤 길마를 백악관이 제정한 '변화의 챔피언' 에 선정하기도 했다. 하벤은 '헬렌 켈러 성취상' 을 수상하였고, '포브스 30세 이하 리더 30인 '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독일 연방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 등 유명 정치 지도자들이 그녀에게 경의를 표하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역경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성공담 보다 타성에 젖어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는 우리의 일상을 비춰 주는 거울이다.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라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 그리고 진정성 있는 인물만이 전해 줄 수 있는 인생의 깊은 지혜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하벤 길마는 여름이 되면 에리트레아의 환상적인 도시인 아스마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성장했다. 그곳에서 하벤 길마는 두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황소와 맞서기도 하고, 용기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에리트레아가 30여 년에 걸쳐 에티오피아에 대항하여 독립 전쟁을 치르는 동안 부모님에게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 힘과 자긍심을 물려받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난민으로 떠돌던 부모님의 이야기에 자극을 받은 하벤 길마는 자신이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모든 이들의 세상에 속해 있다라는 것을 깨닫고 ,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지식 탐구의 여정을 시작한다. 하벤 길마는 그 여정 속에서 살을 태울 듯이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사하라 사막에서 학교 세우는 일을 도왔던 말리를 비롯한 여러 매혹적인 장소를 탐험하게 된다. 낯선 곳에서 그녀가 겪은 많은 일들. 머리털이 곤두설 만큼 겁나고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짜릿한 흥분을 안겨주었고, 신나고, 유쾌하기도 했던 일이었다. 그녀의 삶에서 결코 지워버릴 수 없는 소중한 모험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에서는 장애는 결코 한계가 될 수 없다고 한다. 그녀는 장애를 혁신으로 나아갈 기회라고 한다. 살사 춤을 추는 것에서 전기톱을 사용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직접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도록 나름의 비시각적 기법을 익히고 또 익혔고, 고립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과 만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자기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문자를 점자로 변환하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온갖 난관을 헤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온 하벤 길마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이후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위해 옹호 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부모님의 과잉 보호와 하벤의 독립 욕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는 이 작품은 단순히 장애를 극복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는 얼마나 포용적인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용기와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벤은 시청각 중복장애를 가진 자신의 삶을 통해서, 장애를 극복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사회가 포용해야 할 다양성이라고 한다. 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동등하게 교육받아야 하고, 일해야 하고, 소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엡사이트, 교육, 직장 등에서 장애인을 배제하는 구조를 비판하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술과 제도의 필요성을 말하고, 접근 가능한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작품이다. 하벤 길마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적 정의를 윙해 싸운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서, 사회적 메시지를 강하게 담은 작품이다.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바꾸는 선언문 같은 작품! 감동적인 자서전이기전에 이 작품은 장애, 인권, 기술, 독립 , 그리고 사회적 포용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그려냈고, 장애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작품이다. 장애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두가 읽어야 할 작품!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작품! 하버드 로스쿨 정복한 최초의 중복장애인 하벤 길마의 믿기 힘든 인생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감동과 영감이 가득한 문장들이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길! 마음에 오래 남아,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살아가면서 무슨 일을 마주치든지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대할 때 품게 되는 억측이나 가정 때문에 저는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었어요. 물론 저 역시 제 위주의 억측이나 터무니없는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말이든 생각이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거나 옮길 때 우리가 빠뜨리는 게 있을수 있어요.성급한 판단이나 억측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있는지,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해요.
P.161 중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정신을 딴 데 팔았던 그 단 한순간이 어쩌면 시각장애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을 몇십 년 뒤로 퇴보시켰을 수도 있어요. 많은 사람이 분명 눈이 안 보이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났다며 장애를 탓할 테니까요. 하지만 장애인이 어디를 이동하거나 여행할 때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잘 아는 장애인이라면, 부주의가 위험을 초래한 것이라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P.205 중에서
눈 뜬 사람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눈 먼사람으로 살다 보면 그런 기분을 경험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눈이 보이는 사람이 선한 의도로 친절을 베풀다 보면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거든요. 언제 도움을 주고, 언제 한 발 뒤로 물러서며 "구석구석 다 뒤져 보세요"라고 얘기해야 하는지, 그 시기를 잘 판단하는것.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지혜가 아닐까요?
P.217 중에서
시각장애는 시력을 상실한 것에 지나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 장애를 말도 안 될 정도로 부당하게 부풀리죠. 무능하고, 지능도 떨어지고, 다른 방법으로도 기여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보통이에요. 이게 수십 년간 우리 문화 담론을 뒷받침하는 전제이면서 장애인은 비 장애인에 비해 열등하다는 생각을 영속화하는 편견이지요. 어디를 가 든 저는, 제가 열심히 하고 안 하고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장에 차별과 편견에 시달려야 했어요.
P.284 중에서
사랑은 시간의 문제인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상호 경계를 분명히 하고, 용서할 땐 용서하고,서로 존중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랑이 형성된다고 봐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경험이 한데 엮이면서두 존재 사이에 강한 유대감이 형성되는 것이고요. 시간과 경험이 신뢰를 키우고, 그 신뢰 속에서 둘이 함께할 수 있으면서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다지고, 그 마음이 계속 확장되는 것이 사랑인 것 같아요.
P.317 중에서
웹사이트와 앱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장애인의 정보 기근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어요. 시각장애나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 인쇄물을 읽는데 여타 다른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입사 지원서, 보건 의료 안내문, 각종 공문서, 교육 자료 등 많은 문서에 접근하지 못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고 말아요.
P.382 중에서
많은 세세한 것은 아직도 미지의 것으로 남아 있어요. 주위에서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지,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다정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누구인지, 이런 세세한 것은 여전히 저에게는 미지의 것들이죠. 저는 자리에 더 앉아 있으면서 주변 상황을 더 자세하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었어요. 의자에 앉은 채 세상을 읽어 내는 일이 저 한테는 편하고 쉬운 일이었어요. 안전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따분한 일이지요. 다른 사람이 춤추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짓보단 직접 춤추는 일이 더 좋으니까요.
P.42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