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현 저자 '고통의 왕관'
¤출간일: 2025.12.31
¤장르: 역사
¤출판사: 히스토리퀸
¤총 페이지수: 218
유럽 왕족들의 질병 연대기! 연지현 저자의 <고통의 왕관>은 유럽 왕실의 질병사가 어떻게 역사를 뒤흔들었는지를 이야기하는 역사서이다.
여지현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졸업
¤ 동 대학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 석사과정을 전공하면서 외국어로 된 역사 문헌을 다루며 역사에 관심을 가졌다.
¤대표 번역서로 『알렉시아드』가 있다.
저자의 대표 번역서
¤고통 속에서 피어난 왕관의 의미!
¤인간 내면의 무게를 읽다!
옛날 유럽 군주들의 질병 연대기! <고통의 왕관>은 유럽 왕실의 질병사를 다룬 역사서로, 질병이 어떻게 역사를 유럽 역사를 뒤흔들었는지를 담은 작품이다. 질병과 권력, 인간의 운명을 흥미롭게 서술하는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현대 의학적으로 재해석했다는점에서, 유럽 역사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왕관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고통을 그린 이 작품은 총 5장이 구성된다. 1장에서는 중세의 관점에서 속죄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한센병과 통풍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에서는 빅토리아 여왕의 혈우병, 합스부르크 가문의 주걱턱 등을 이야기하고, 3장에서는 왕들의 정신착란증, 즉 왕들의 광기를 다룬다. 4장에서는 왕실조차 피할 수 없었던 흑사병, 천연두, 발한병 등 전염병을 다루고, 5장에서는 무도병, 상상임신, 산욕열 등 여성 왕족들의 질병을 다룬다.
대영제국의 전성기의 빅토리아 여왕, 그녀는 대영제국의 위상을 위해 자녀들을 유럽 전역의 왕족들과 결혼시키지만, 그 결과 혈우병의 유전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러시아 마지막 황태자 알렉세이는 혈우병을 앓게 되자, 러시아 황실이 몰락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된다. 예루살렘의 국왕 보두앵 4세! 그는 한센병을 앓았다고 한다. 영토를 보유하기 위해 근친을 반복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은 후손들에게 주걱턱을 물려주게 되었고, 아라곤의 캐서린은 남편 아서 튜더를 발한병으로 잃은 뒤, 역사의 운명에 휩쓸려 영국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린게 되는 등, 유렵 15편의 질병 연대기를 그려낸 이 작품은 왕실의 병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그 병으로 인한 변화들 , 즉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어떻게 불러왔는지에 대해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화려한 왕관 뒤에 숨겨진 고통과 무력감, 권력자도 결국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과거의 질병사가 결국 오늘날에도 여전히 교훈을 준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즉, 질병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보다 사회 전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역사를 권력 중심으로 그려낸 게 아니라, 인간의 몸과 질병이라는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와 의학을 동시에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왕족들이 앓았던 질병들이 단순한 개인적 고통보다 국가와 왕조의 운명을 결정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질병은 왕실 내부의 문제를 넘어 전쟁, 혁명, 왕조 교체와 같은 거대한 역사적 사건을 그려냈다.전근대사회에서 왕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질병을 숨겨야 했던.. 의학의 한계로 인해 치료하지 못한 현실을 안타깝게 그려냈다. 그렇다고해서 마냥 부정적으로만 서술하지 않는다. 과거에도 충분히 의사들은 병을 치료하려고 노력했고, 현대 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는 병도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 작품은 옛날 유럽 왕족들이 질병을 앓았떤 이유, 치료 방법을 현대 의학의 시점에서 살펴본 점, 그리고 앞으로 의학 발전 영향을 암시할뿐만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배워왔지만, 한 줄로 스쳐 지나갔던 인물들의 역사를 아주 세밀하게 그려내어, 유럽 역사의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좋다. 화려한 왕관 뒤의 인간적 고통, 역사와 의학의 연결, 오늘날의 시사점을 그린 이 작품은 역사책과 의학서를 동시에 읽는 듯한 작품이다. 왕관은 권력과 영광의 상징이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고통과 인간적 나약함을 그려내어, 결국 권력자도 인간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빅토리아 여왕의 혈우병 유전자, 합스부르크 가문의 근친혼, 루이 14세의 질병 등 이런 사례들이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고, 우리가 겪은 팬데믹 시대를 떠오르게 한다. 질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권력 중심이 아닌 인간의 몸과 질병이라는 관점에서 재구성한 독창적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간의 조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만한 책이다.
일부 의사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질병에 관심을 끌기 위해 책과 논문을 출판하여 그들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했다. 저술은 두 가지 일반적인 범주로 나뉘는데 어떤 논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하거나 포괄적인 의료 체계를 옹호했고, 다른 논문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특유한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한다.
P.50 중에서
샤를 6세의 정신적 이야기는 그의 정신 건강이 그 사후에도 프랑스 국민의 삶에 미친 영향 때문에 역사 기록에 두드러질 가치가 있을 것이다.
P.106 중에서
피부 증상의 치료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햇볕에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음주, 여성호르몬 등의 피부 증상 유발인자를 줄여야 한다.
P.133 중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종교에 의지했으며, 시민들은 죄를 회개하고 덕행을 실천하며 자선 단체에 기부하여 신의 분노를 달래려 했으며, 또한 질병은 오스만과 세르비아와의 군사적 패배, 내전, 지진 등으로 더 악화했는 데, 이 모든 것이 성경 속의 파멸을 더 증폭시켰고, 흑사병은 신의 분노를 가장한 마지막 신호처럼 보였다고 한다.
P.145 중에서
1958년 세계보건기구는 전 지구적인 범위라고 할 수 있는 천연두 퇴치 캠페인을 계획했다. 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 것은 1967년으로, 천연두가 새로 발생하는 지역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감독하고, 환자를 격리하고, 백신 접종을 보편화하는 등의 내용이었다. 라틴 아메리카와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의 경우 눈에 띄는 진전이 있 었지만, 남아시아, 특히 인도는 여전히 주저하고 있었다. 비용이 문제였다. 1970년대에 이러한 장애물이 사라지면서 1975년 인도를 찾은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들은 인도가 이미 "천연두 제로"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P.161 중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몇몇 국가에서는 여전히 천연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만에 하나 천연두가 다시 발병할 때를 대비하여 백신을 만들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생물학 무기를 만들려는 이유도 있다. 그리하여 2000년대 초에는 이 바이러스가 테러 조직이나 "깡패 국가"의 손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만연하기도 했다고 한다.
P.162 중에서
상상 임신에 대해서는 심리 치료 및 약물 치료와 같은 추가 개입이 때때로 필요하다. 개인이 상상 임신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거짓 진단을 알고도 증상이 지속될 때 심리 치료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현실에 직면하고 증상을 환상으로 받아들이고 거짓 임신 증상에 연루될 수 있는 다른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과 트라우마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P.203 중에서
최근에도 산모 사망을 줄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전제 조건은 문제의 규모에 대한 조기 인식, 대부분의 산모 사망은 피할 수 있다는 인식, 전문가와 지역 사회의 동원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P.216 중에서